삼국지를 품다

파일:Attachment/sampoom logo1.png
파일:Attachment/sampoom logo2.png

1 개요

파일:Attachment/sampoom logo keyword.png


군주, 아틀란티카 등으로 유명한 엔도어즈가 HQ team 경력의 김태곤을 필두로 개발한 웹게임으로 2012년 1월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PC에선 별다른 설치 과정 없이 아이폰안드로이드 등 모바일에서도 플레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이 큰 타블릿과 PC에 비해 화질 저하는 당연하고 메뉴 선택란에서도 구리고, 무엇보다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점 때문에 더 테스터에서도 Wi-Fi가 있는곳에서만 해야겠다며 이를 지적한 바 있다. 본디 손쉽게 설치하고 가볍게 즐기는 모바일 특성상 이것 때문에 비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하기도 그렇고. 웹게임 하려고 돈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

게임 초반시기 여러가지 버그로 인해 많은 응분을 샀다. 오죽하면 "삼국지를 품다"가 아닌 "버그를 품다"라고 비아냥 거림을 당했다. 지나친 과금의 필요성으로 "용옥(삼품의 화패)을 품다"라는 이야기 까지 들었다. 가장 어이없는 사건은 게임 엔진인 유니티 자체에 관리자 메뉴를 이용하여 배속등을 늘릴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게임사에선 절대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이에대해 항의하는 유저는 차단조치로 일관하였다.

여담으로 한때 대대적인 광고와 더불어 디아블로3대항마 등등으로 언론플레이를 했던 적#이 있었고, 셧다운제를 정면돌파하겠다는 각오를 홍보 영상에서 내세우기도 했지만(…) 현재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데꿀멍중. 것도 그럴것이 에피소드 1 이후부터 현질로 장비를 대폭 강화하지 않으면 근성만으론 깨기 힘들 정도의 레벨 디자인이 연속되어 유저들이 제풀에 나가 떨어지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 이럴 거면 차라리 에피소드 1을 데모에 가깝게 풀고 이후 에피소드는 DLC로 했으면 그나마 좀 나은 평을 얻었을지도 모른다.

5막인 적벽대전이 업데이트되고 동시에 패치로 인해 난이도를 입문서, 중급서, 고급서를 나누어 처음에는 아무 장이나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또한 전반적으로 난이도를 낮추면서 현질없이 에피소드를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개선을 해 2014년 초창기에는 신규 유저들이 심심찮게 보이는 상태였다가 하반기 들어서는 유저 수도 줄어들고 2016년에 iOS에 대한 서비스를 중지될 예정이라고 한다.

일러스트는 코에이 삼국지 일러스트의 표절이 태반에 불과했던 기존 한국 삼국지관련 게임의 인물 일러스트에 비해 확실히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근데 문제는 일러스트와 모델링이 동일한 무장들이 가끔, 아니 무척이나 존재한다. 그도 그럴 것이 듣보잡 장수들까지 모델링을 만들기 뭐하니까. 다만 순욱이나 정욱 같은 네임드들도 일반 무장과 같은 일러스트와 모델링을 소유하는 것은, 흠좀무. 심지어 순욱 등의 네임드들은 메인 또는 번외 스토리에 나오기는 하지만 플레이할 수 있는 장수로는 나오지 않는다. (...) [1]

결국 2015년 10월 22일에 넥슨/NC에서 (주)벨로프로 서비스를 이관하기로 한다.[2]

2 게임의 특징

이름 그대로 삼국지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전형적인 삼국지 게임이며, 전투는 삼국지 시리즈처럼 턴제 위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유비를 주축으로 한 삼형제가 도원결의를 맺는걸 시작으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다만 유비 삼형제 지시하에 당대의 전투를 수행하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까라면 까 전개다.(…) 정확히 말하자면 플레이어는 사실상 유닛들을 총괄하는 하이브 마인드 유령같은 제 3자의 위치이다. 난 분명 천하통일을 해야 할 군주 인 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쑥을 캐고 있었다.

스토리는 유비 세력 위주로만 전개되는건 아니고, 가끔 조조손권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동시대에 있었던 외전 에피소드는 그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3]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면 더 이상 등장할 일이 없거나 스토리에 따라 사망한 캐릭터 등은 플레이어가 부활고용해 부려먹을 수 있다.

게임으로서의 평가는 미묘하지만 제목 그대로 삼국지를 통째로 품는 주제에는 충실해, 연의를 중심으로 해서 외전, 야사를 모두 시나리오로 나오는 방대한 스토리를 자랑하며, 정사 스토리도 반영[4]되고 있다. 코에이 삼국지도 이 정도 까지의 삼국지 반영률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유명세는 코에이 삼국지가 아직 넘사벽(...) 게다가 대다수 유저들은 정사스토리건 뭐건 귀찮아서 잘 안한다... 최대의 맹점... 그렇지만 정사 삼국지를 반영한다는 게임 치고는 다소 어처구니 없는 고증오류도 꽤나 가지고 있다. 아이템 중 감자가 있는가 하면[5] 초반 황건적 시나리오의 황건적 진영에 '황건적'이라고 적힌 깃발이 있는 등[6] 오히려 역덕후의 눈에는 어색해 보이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광고에서는 대대적으로 전략적인 전투라고 소개하나, 정작 게임상에선 삼국지 조조전처럼 장수 고유의 스킬을 적 상대로 골라 쓰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발생하는 형식인데다가 지형에 따른 이점이 두드러지는 것도 아니기에 전략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래도 병종마다 피해범위가 달라서 위치선정을 잘해야 된다는 점이나 조조전과 달리 웹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리얼타임 내정요소의 도입과, 조조전과는 달리 플레이어가 먼저 공격하지 않고 우군이 먼저 공격하며 협공할 때도 주군이 먼저 공격하지 않고 주변 아군이 먼저 공격하기 때문에 스틸당할 걱정이 줄어들었다. 다만 전투의 스케일이 빈약하다는 점은 아쉽다. 그리고 또 아쉬운 점은 인게임 영상의 캐릭터들 대사가 더빙된 것 까지는 좋았지만 음성과 입모양이 따로 논다.(...)

여담이지만 성우진의 중복이 심각하다. 대표적으로 홍진욱은 조조 외에도 원술, 황충, 조순, 이숙 등을 맡았으며, 시영준은 장비 외에도 문추, 위연, 장량, 허저, 전위를 맡았다.(...)

3 현재 공개된 에피소드 및 주 내용

  • 1. 난세의 시작 - 도원결의, 황건적의 난, 반동탁연합.
  • 2. 여포의 야망 - 연주 쟁탈전, 조조의 천자 옹립, 손책의 강동 평정, 가짜 황제 원술, 여포의 최후.
  • 3. 천하 패권의 야망[7] - 관우무쌍을 그린 오관육참, 관도대전.
  • 4. 천하삼분지계[8] - 조조의 하북 평정, 삼고초려, 장판파.
  • 5. 불타는 적벽 - 적벽대전.
  • 6. 형주 쟁탈전 - 형남 정벌, 주유의 죽음.
  • 7. 한중왕 유비[9] - 서량의 금마초, 입촉, 유수구 전투, 한중 공방전.
  • 8. 영웅의 최후 - 형주 공방전
  • 9. 남만정벌 - 위나라 건국, 이릉대전, 남만 정벌
  • 10. 오장원에 지다 - 제갈량의 북벌

4 장수의 등급

이 게임에 나오는 장수들의 등급은 S급, A급, B급, C급까지 있으며, S급과 A급은 각각 전용 무기와 방어구가 존재한다. A급 이하 장수들의 승급은 특정 레벨에 오르게 되면 승급이 가능하게 되며, 승급 필요 아이템은 난세의 증표로 퀘스트를 깰 때마다 획득 할 수 있다.

A급 장수들은 10레벨 도달시 S급으로 승급할 수 있으며, B급은 10레벨 도달시 A급으로 30레벨 도달시 S급 승급가능하다. 마지막으로 C급은 10레벨시 B급으로 30레벨시 A급으로 50레벨 달성시 S급으로 승급가능하다. 구할 수 있는 장수중 '폭주한 장각'은 C급이지만 S급으로 승급해야만 하는 필수 장수다.

어째 갈수록 장수들이 없어진다... 처음에는 독우 같은 듣보잡도 추가할 정도였는데 5막이후로 B급이 죽었슴다... 1막 이후로 C급이 없...

4.1 1막

  • S급 : 유비, 관우, 장비, 손견, 조조, 동탁, 초선
  • A급 : 장각, 화웅, 조인, 조홍, 황개, 정보, 이유
  • B급 : 유언, 추정, 정원지, 등무, 황보숭, 주준, 노식, 장보, 장량, 장균, 하진, 하 태후, 동 태후, 조무, 공손월, 한당, 이숙
  • C급 : 장세평, 소쌍, 독우, 민공, 포충

4.2 2막

  • S급 : 여포, 전위, 태사자, 하후돈
  • A급 : 왕윤, 진궁, 추씨, 기령, 주태, 여화
  • B급 : 도겸, 미축, 이각, 곽사, 엄백호, 유요

4.3 3막

  • S급 : 조운, 손책.
  • A급 : 가후, 장료, 공손찬, 우길, 대교, 소교, 원소, 안량, 문추
  • B급 : 장수, 동 귀비, 원술, 관평

4.4 4막

  • S급 : 제갈량, 곽가, 노숙, 감녕, 서서
  • A급 : 견희, 황월영, 장소, 장굉
  • B급 : 유봉, 유표, 유기

4.5 5막

  • S급 : 손권, 방통, 주유
  • A급 : 제갈근, 감택

4.6 6막

  • S급 : 황충, 손상향
  • A급 : 위연, 번씨, 마량

4.7 7막

  • S급 : 마초, 순욱, 허저, 법정, 하후연
  • A급 : 서황, 방덕, 장합, 여몽

4.8 8막

  • S급 : 육손
  • A급 : 능통

4.9 9막

  • A급 : 맹획, 축융

4.10 10막

  • S급 : 사마의, 강유

4.11 기타

  • S급 : 관은병
  1. 그나마 7막에서 일부 네임드들이 업데이트 되었다.
  2. 참고로 2012년에 군주 온라인, 군주 스페셜을 벨로프로 넘긴 적이 있었다.
  3. 예를 들면 메인 퀘스트인 십상시의 난이나 동탁의 집권에서는 듣보잡에 불과한 민공 위주로 진행이 되며, 이각과 곽사가 몰락하고 난 후일담 에피소드도 존재해 이 에피소드는 이각과 곽사 위주로 진행된다!
  4. 예를 들어 유비와 유평에 관련된 이야기. 순욱과 그 일가가 영천을 빠져나올때 충고한 이야기 등.
  5. 감자는 명나라대에야 중국에 전파되었다. 삼국지감자의 시간적 거리가 천 년 이상인 셈이다. 차라리 조선을 배경으로 한 게임에 회복템으로 빅맥이 나오는 게 덜 어색한 셈.
  6. 스스로를 도적떼로 칭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상하다. 황천당이라면 모를까...
  7. 광고에서는 진격의 관우로 소개했기에, 에피소드 이름을 진격의 관우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이름에서처럼 진격의 거인 패러디. 다만 공개 이미지에서처럼 거인화된 관우로 오관육참을 벌이는건 아니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 덕분에 2013년 6월 11일 기준 구글 플레이 순위가 4위까지 상승했다. 그리고 인게임서 적을 몇십씩 패잡는것밖에 못해본 유저들은 경악하여 지워버렸다.
  8. 광고에서는 응답하라 제갈량로 소개.
  9. 광고에서는 오호대장군으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