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피 캠프

반쪽 피 캠프 지도.

1 개요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과 후속편인 올림포스의 영웅들에 등장하는, 반신들이 교육받는 캠프. 반신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유일한 장소. 라고 생각되었지만...[1]

2 관리자

담당자는 디오니소스. 넘봐서는 안될 요정에게 작업을 걸은 처벌로 100년간 캠프에서 보내게 되었으며, 원서 기준 5권 말미에 제우스가 50년으로 감형해준다.
실무 담당은 키론. 사실상 전쟁 준비부터 웬만한 일은 디오니소스보다는 키론이 관여한다. 사실 디오니소스가 담당했다가는 반신들 상당수를 동물로 바꿔버렸을거다.
보안 담당은 100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

3 시설

외곽에는 탈리아의 나무가 결계를 펼치고 있다. 이 결계의 동력원은 탈리아의 영혼. 결계 때문에 외부의 괴물들은 허락받지 않는 이상 들어가지 못한다. [2] 탈리아의 나무가 생기기 전까지는 청동 드래곤 등으로 방어했다.
미스트 때문에 인간들의 눈에게는 딸기농장으로 보이며, 디오니소스의 힘으로 딸기를 성장시켜 델포이 딸기 상회라는 이름하에 딸기를 팔아 재정에 보태고 있다. 포도가 가장 마법빨을 잘 받긴 하는데, 제우스가 포도와 포도주 제작을 금지해서...
깃발 뺏기 게임이나 몬스터 사냥 실습 등에 사용되는 숲, 호수, 개울가 등이 있으며, 검술 연습장과 활쏘기 연습장 등의 시설도 있다. 훈련 장소 중엔 잘못하면 마그마에 화상 입는 암벽도 있다.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데 마그마를 쓴다(...).

3.1 2차 티타노마키아 이전

3대 세력의 조약 때문에 제우스 · 포세이돈의 기숙사는 비어 있고,[3] 하데스는 기숙사 자체가 없다.
기숙사는, 12신마다 1개씩, 12개의 건물이 U자로 되어있으며, 기숙사마다 대표하는 특징이 있다. 아프로디테의 기숙사는 패션, 미용과 관련된 것들로 가득하며, 제우스의 기숙사는 신전과 거의 똑같아서 화장실도 없다고 한다. 헤파이스토스의 기숙사는 기계장치로 가득하며, 아테나의 기숙사는 전략 등의 정보들로 가득한 칠판이 있다고 한다. 아레스의 기숙사는 무려 지뢰가 깔려있다고.

3.2 2차 티타노마키아 이후

퍼시의 요구대로 올림포스 12신 외에도 모든 신들의 자식들이 기숙사를 가지게 된다. 기숙사를 신설하느라 기숙사 배치가 U에서 Ω가 되었다. 추가된 기숙사로서 이리스, 헤카테, 하데스 등이 있다. 역시 이 기숙사들도 해당 신들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헤카테의 기숙사를 지을 때 사용된 벽돌은 마법이 새겨져 있기에, 잘못 떨구면 반경 수 킬로미터 내부의 모든 사람이 죽거나 나무로 변하거나 했을 거라고 한다. 히프노스의 기숙사는, 들어서는 순간 졸려진다고...[4] 하데스의 기숙사는 니코 디 엔젤로가 소환한 해골들이 건설했으며, 24시간 내내 초록색 불이 타오르는 설비와, 해골로 이루어진 벽 등이 있다고.
2부에서 숲 속에 숨겨져있던 9번 벙커라는 곳이 발견되는데, 전쟁시 사령부로 쓰였던 곳. 투석기나 함정등의 배치도가 있었다. 가장 최근에 쓰인 것은 미국 남북전쟁 시기인 것 같다. 다이달로스의 아이디어 모음집보다도 다양한 기획안들이 있다고 하며, 프로토타입 만드는데만 한 세기는 걸릴거라고 한다. 키론 말로는 반신들간의 전쟁 등 안좋은 기억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2차 티타노마키아 때에도 열지 않았다고 한다.[5]

4 생활

각 신마다 기숙사가 있어서, 해당 신의 자녀가 살고 있다. 헤라는 결혼의 여신이기에 반신들이 생기지 않아서 기숙사는 있어도 쓰일 일이 없다. 아르테미스의 경우 자녀는 없지만 자신을 따르는 헌터들이 있어, 그들이 캠프에 들를 때에는 아르테미스의 기숙사를 사용한다.
각 기숙사별로 학생 대표자가 한 명 있으며, 대표자들은 당번을 정해 정기적으로 5점 만점으로 기숙사 정리정돈 실태를 평가하며 위기 상황에는 대책회의에도 참여하는 등 몇가지 권한을 지닌다. 기본적으로 캠프에서 가장 오래 지낸 사람이 대표자가 된다. 대표자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더 오랫동안 캠프에서 지냈거나 퀘스트를 성공한 사람이 이의제기를 하여 상대가 사임하거나 대결에서 승리하면 자신이 대표자가 될 수 있다.
애들은 대체로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기본적으로 여름캠프이며, 캠프가 끝나면 가장 중요한 사건을 골라 구슬에 새겨, 목걸이를 만든다. 즉 구슬 개수가 많을수록 캠프에서 오래 지낸 사람. 그렇지만 클라리스나 아나베스처럼 1년 내내 지내는 것도 가능하다.
평상시에도 자신들의 능력을 사용하는 편으로, 장난 치면서 마법으로 코를 절단하거나, 벌레 돌아다니는 것이 싫다고 자동으로 벌레에게 화살을 쏘는 기계를 만들거나 한다. 특히 싸움이라도 하게 될 경우, 아폴로 기숙사는 하는 말마다 운율을 따르게 하는 저주를 걸며 아레스 기숙사는 화살촉을 고무로 바꾸고,[6] 데메테르 기숙사는 마법으로 식물을 키워 발목을 잡는다.[7] 퍼시는 냇가를 통째로 들어올려 내려치려고 하고 탈리아는 번개를 날려준다.[8]

4.1 훈련

훈련 일정 예시
칼싸움, 활쏘기, 페가수스 타기, 괴물과 싸우기 등의 훈련 과정이 있고, 배구 등의 자유시간도 있다.

평소에는 암벽이나, 검술 훈련장, 활쏘기 훈련장 등에서 반신으로서 생존하고 퀘스트에서 살아돌아오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익힌다.
일정 기간마다 깃발 뺏기 게임을 하며, 승자에게는 잡일 면제, 좋은 샤워 시간대 배정 등의 혜택이 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암브로시아와 넥타르, 그리고 아폴로 기숙사 애들의 치료 마법 때문에 즉사 레벨이 아닌 한 웬만한 부상은 별 문제 없이 치료된다. 훈련중의 사고로 죽는 사람은 웬만하면 없을 듯 싶다.
실전 훈련을 위해 일부러 몬스터를 들여오는 경우도 있다.
성적표도 있으며, 자세한건 퍼시 잭슨 항목 참조.

4.2 2차 티타노마키아 이전

12신에 속하지 않는 쩌리신(…)의 자식이나 부모가 누군지 밝혀지지 않은 반신들은 헤르메스의 기숙사에서 지내는데, 헤르메스가 여행자들의 신이기에 누구든지 받아들여주기 때문이다. 퍼시를 헤르메스 기숙사에 들여보낸 순간, 헤르메스의 자녀로서 온 것인지, 부모가 밝혀지지 않은 것인지부터 확인했다. 덕분에 헤르메스의 기숙사는 언제나 가장 붐빈다. 헤르메스 기숙사 인원이 10명이 넘는데, 2차 티타노마키아에서 아레스 기숙사를 제외한 전원이 올림포스 방어를 위해 모였을 때 인원이 40명이다.[9] 덕분에 깃발 빼앗기 게임에서도 주요 전력의 하나로서 대우를 받는다.
이들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나오는 스큅 수준의 대우를 받는다. 삶이 안락한 것도 아니지만, 부모에게서 무시당하고 있다는 상실감이 장난 아니라고. 심지어는 부모가 밝혀진 퍼시조차 하루에 수백번씩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한다는데, 부모가 밝혀지지 않은 반신들은 어떤 느낌일지.

4.3 2차 티타노마키아 이후

2차 티타노마키아 승리 후, 퍼시가 신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제우스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역으로 요구를 한다. 그 내용은 모든 반신들이 13살이 되기 전까지는 부모가 밝혀질 것과, 모든 신들이 존중받고 캠프에 기숙사를 지닐 것.
신들이 약속을 지키면서 거의 매일 같이 반신들의 부모가 밝혀졌으며, 새로운 반신들이 캠프에 도착했다고 한다. 거의 다 생존한다고.[10] 레오 발데즈의 경우 캠프 도착 후 곧바로 헤파이스토스의 자식임이 밝혀졌을 정도.
마이너한 신의 자식들도 각자의 기숙사에서 지내기에, 일이 생기면 해당 분야의 반신의 도움을 요청하는 일들도 생기고 있다.[11]
헤르메스 기숙사는 예전에 비해 상당히 인원수가 줄게 되었다고 한다.
  1. 쥬피터 캠프라는 장소가 있었다.
  2. 탈리아의 나무는 2권에서 루크가 주입한 독에 당하는데, 반신들이 황금양털을 구해와 치유한다. 이 때 탈리아 자신도 치유의 대상이 되어버리며, 이것이 루크가 독을 주입한 진짜 이유. 탈리아 치유 후에는 황금양털을 동력원으로 결계를 유지한다.
  3. 라기보다는 쓰일 일이 생겨서는 안되는 것. 탈리아, 퍼시처럼 쓰는 사람이 나오기는 하지만.
  4. 아나베스는 아레스 기숙사가 차라리 더 낫다고 말한다. 적어도 거긴 지뢰 위치는 외울 수 있으니까.
  5. 그런데 올림포스가 망할 상황인데 열지 않는건...
  6. 날아다니는 전차의 소유권을 걸고 다툼을 벌일 때 있던 일.
  7. 농구를 하면서 이런 식으로 방해를 했다고.
  8. 깃발 뺏기 게임에서 헌터들에게 진 뒤, 서로 책임 떠넘길 때 있던 일.
  9. 이 때는 크로노스 편으로 넘어간 반신들도 제법 되었다.
  10. 바꿔 말하면, 죽는 애들이 있기는 하다는 것.
  11. 아나베스가 기억을 잃어버린 제이슨을 데리고 모르페우스의 기숙사로 가서, 잠자는 동안 정신 분석 해달라고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