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 로네스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필마온 기사단의 기사단장.

백발에다 얼굴에 흉터가 있는 간지남. 등장 자체는 굉장히 후반부고 활약도 짧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잠깐씩 등장할때의 임팩트가 더 크다.

야망이 무지막지한 남자로, 바스톨 장군은 '왕자의 땅' 의 다섯번째의 검 후보로 제일 먼저 그의 이름을 꼽았다. 기본적으로 필마온 기사단은 법황청 산하의 성기사단 같은 거지만 법황은 발도의 야망을 알기에 그가 대륙에 올라오는 것을 굉장히 꺼리고 있다.

소설 시작 부분에서 율리아나 공주는 이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검독수리의 성채로 가고 있었는데, 키 드레이번의 노스윈드 함대에 나포당하며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후 직스라드와 회담하는 장면에서 잠깐씩 얼굴을 드러내다가, 휘리 노이에스와 연합해 폴라리스 정벌에 나선다.

하이마스터 직스라드가 공포를 모르는 자로 이 남자를 택했다. 얼마나 공포를 모르냐면 지옥의 하이마스터인 직스라드 앞에서도 눈썹 하나 꿈쩍 안 하고 말로 맞짱이 가능하다.

세기의 미녀 율리아나의 약혼자지만 정략 결혼이라 별 감정이 없는지 휘리가 율리아나에게 첫눈에 반해 자기 약혼녀 앞에서 노래를 불러도 그냥 소 닭 보듯 반응했다.

폴랩의 그 문제 많은 에필로그 파트의 폴라리스 개박살 장면에서 카밀카르 함대와 필마온 함대가 나오는 걸 보면 결국 율리아나와 맺어졌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