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발큐리아2의 등장인물. 나이는 26세.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갈리아 혁명군의 보병부대 지휘관이자 갓세날 가문의 장남. 총통 길버트 갓세날이 자신의 모습을 병사들에게 많이 드러내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혁명군 내에서도 사실상 실권을 쥐고있는 자이고 전장에서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지휘를 하고 전투에 참여하기 때문에 부하들의 충성심도 높다.
갈리아를 오직 자신들을 비롯한 뜻있는 자들만이 강대국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조금 과격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달크스 인들을 혐오하고 있고 길버트가 연방과 손을 잡은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오드레이의 말에 따르면 고집스러움은 길버트랑 판박이.
처음으로 발드렌과 싸우게 되는 4월달 스토리 미션인 달크스 인 마을 구출전에서는 거의 치트캐릭터 수준의 강력함을 자랑하는데[1] 오죽하면 4월 스토리 미션 S랭크 달성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을 정도. 초반에 만나는 강적이다.
- ↑ 기본 이동수치인 AP가 '맵의 반 정도는 거뜬히 걸어올 정도로 긴데, 한 번만 이동하지 않는다. 적턴일 때는 기갑병의 상위병과인 폭검병, 아군 턴일때는 돌격병으로 병과 전환(!!)을 자유자재로 하고 오더로 죽은 적병들을 부활시키거나 다른 적 거점으로 후퇴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네임드 캐릭터인 만큼 회피율도 정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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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에 발큐리아 인 에이리아스에 대해서 알게되고 강력한 발큐리아의 힘을 손에 넣기를 원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에게는 알리지 않고 딜크 갓세날을 시켜서 란시르를 습격하여서 발할라 계획과 관련된 인조 발큐리아 관련 자료들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수도 랜드그리즈 점령 이후에 길버트 갓세날이 연방과의 교류하에 갈리아를 존속시킬 것이라는 본목적을 드러내자 이에 실망하여 아버지 길버트를 사살한다.
길버트를 죽인 이후에는 그의 뒤를 이어서 대공을 칭하고 사실상 혁명군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그리고 연방 대사 쟝 타운젠트를 협박하여서 계속해서 지원을 받아내고 손에 넣은 발큐리아의 힘을 이용하여서 달크스 인들을 숙청하고 자신과 같은 선택받은 신성한 자들만으로 구성된 갈리아를 만들어낸다는 진정한 목적을 드러낸다. 이를 위해서 달크스 인 노동자들이 있는 광산에 시한폭탄을 설치할 정도의 잔인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란시르 왕립사관학교의 활약으로 전황이 불리해지고 동생 오드레이 갓세날까지 전사하자 타운젠트를 압박하여서 연방으로 도주할 계획을 세운다. 이때 딜크 갓세날을 불완전한 나무인형이라고 비웃으면서 자신은 완전한 발큐리아 인이 될것이라는 야심을 드러낸다.
최후에는 발큐리아의 힘으로 자신의 몸을 개조하여서 아반 일행을 막아선다. 이때의 모습은 상반신을 훤하게 드러난데다가 양옆으로 뻣어나온 장치에서 라그나이트의 빛이 날개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설마?
최종결전에서는 죽은 적병들을 되살리는 오더외에도 사자후(아군의 사기게이지를 1단계 감소시킨다), 전원일제공격(전맵에 있는 아군의 공격력 증가)과 같은 까다로운 오더들을 사용한다. 또한 발드렌 본인의 능력도 상당하여서 정면공격으로는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는데다가 기본공격인 인조성창 발사 횟수는 8발. 웬만한 클래스는 죽었다고 봐도 되는 데미지다.
공략법은 전차등으로 발드렌의 시야를 돌린 이후에 등뒤에 달린 라그나이트 장비를 집중공격하면 된다. 등짝! 등짝을 보자!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히면 보호막이 깨지는데 이때 총공격을 하면 격파. 파워는 강하지만 공략법만 알면 상당히 싱거운 최종보스.
결국 아반과 G반의 동료들의 결속 앞에 무너진 발드렌은 폭발하는 전함 단탈리어스와 함게 최후를 맞이한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최후의 발악을 하다가 사망한 막시밀리안과는 달리 발드렌은 마지막 순간 아반 일행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장의 발큐리아3에서의 그의 행보
1935년 2차 유럽전쟁 갈리아 전선에서 그의 부대는 제국군도 쉽사리 건드리지 못하는 부대라는 말이 가끔씩 나온다. [1]
하지만 이 당시의 그 역시 머리가 영 안돌아가는 성향이 있는거 같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숫적 우위를 가지고 있던 자신의 부대+ 네임리스 한 개 소대까지 끼워 어떤 마을을 공략했는데 2배수 우위로 공략하고도 시작부터 소대 하나 잃고 튀었다.(...)
물론 그의 성향답게 쿠르트 어빙의 설교를 씹고(...)[2] 전차장이 달크스 인이라는 것만으로 그를 징벌하려고 하기까지 한다. 다만 그의 설교가 어느 정도 먹혔는지 상층부의 행동에 의문을 가지긴 했었다. 아이슬러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하자 거기서 끝이었지만.
갈리아 정규군의 전반적인 무능함에 비하면 그는 자기 자신감과 선민사상에 휘둘려 막나가는 병사들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막장 지휘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근데 반전적으로 칼 아이슬러의 재판 이후 네임리스와 쿠르트 어빙의 무죄를 강하게 발언한게 발드렌 갓세날임이 밝혀진다. 전작의 최종보스가 주인공을 살려주는 특이 케이스 능력같은건 높게 평가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