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asse / エーリア
전장의 발큐리아2에 등장하는 인물. 나이는 13세.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란시르 왕립사관학교의 부지에서 나타난 수수께끼의 소녀. 온 몸을 검은 천으로 두르고 다니고 붉은 색의 눈과 은백색의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 아반 하딩스의 새인 야데를 잡아늘리면서(...) 괴롭히던 모습으로 첫등장. 클레멘티아 펠스터를 엄마라고 부르고 그녀의 말은 매우 잘 따른다.
이미 프로모션 동영상에서부터 다 공개되었지만(...) 정체는 발큐리아 인. 딜크 갓세날이 이끄는 인조 발큐리아 부대를 순식간에 섬멸시켜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에이리아스가 쓰는 성창은 채찍처럼 길게 늘어진다.
어린 아이인만큼 제멋대로인데다가 기초적인 상식도 잘 모르고(고맙다, 놀다와 같은 기초적인 단어조차도 뜻을 모를 정도) "사람을 죽이는 것=엄마한테 칭찬받는 것", "다른 사람은 죽여야만 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즉 싸움과 죽이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은 거의 다 모르는 아이.
아반 일행과 만나게 되면서 서서히 세상에 대해서 알게되고 인간성을 되찾아가게 된다. 코제트 코르하스는 에이리아스를 에리쨩이라고 부른다.
중반 이후에 사관학교를 떠나면서 자신을 데려가려는 클레멘티아에게 반항하며 파괴하기 보다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면 안되냐고 반문하지만 클레멘티아는 발큐리아는 파괴를 위한 존재이자 파괴를 위해 싸울때 궁극의 전사라고 정의하며 지키기 위해 싸우는 발큐리아는 필요없다고 말한다. 직후 권총으로 에이리아스를 죽이려 들지만 그것을 본 아반이 '이 녀석은 우리의 동료다. 네 장난감이 아냐!' 라고 말하며 마찬가지로 클레멘티아에게 권총을 겨누며 저지한다. 클레멘티아는 질렸다며 포기하지만 세르베리아 브레스의 예를 들며 지키기 위해 싸우는 발큐리아는 병기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며 어리석은 존재일 뿐이라고 악담을 퍼붓고 그대로 사라진다.
이벤트 이후 아반과 코제트는 버림받은 에이리아스를 자신들의 동료로서 인정해주고 새로운 가족이자 친구를 얻은 에이리아스는 G반으로 편입하게 된다. 아군화 후 병과는 정찰병. 어째 이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보유 포텐셜들 일부도 동일하고 기본 능력치도 우수한 편.
종반부에 딜크 갓세날의 공격에 아반이 위험에 처하자 아반과 G반을 지키기 위해서 다시금 발큐리아의 힘을 각성하고 딜크를 막아서게 된다. 강력한 힘으로 딜크에게 공격을 명중시킴으로써 딜크는 다시 레온 하딩스로서의 인격을 되찾게 되지만 이후 숨을 거두게 된다. 직후 레온이 사망한 것 때문에 역시 자신의 힘은 파괴를 위한 것이었나 자책하였지만 대인배인 아반의 위로에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 이후 최종화까지 아반과 함께 활약하면서 내전 종결을 맞이한다.
후일담에 따르면 졸업 이후에는 코젯트와 같이 생활하게 된다. 이후 정식으로 공립학교에 입학하여서 원예부에 들어가서 에이스가 되고 콩쿠르 대회에서 노래를 발표하는 등 여러곳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중. 온 세상을 꽃으로 채우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캐릭터의 비중이 상당히 적다. 아니, 그 이전에 발큐리아로서의 활약은 초반의 이벤트 한 번 말고는 전무하다고 봐도 좋다(...)적군이 인조 발큐리아 만들어내서 펑펑 쏴대는 걸 보고 있자면 참 거시기한 기분(...)
여담으로 전작의 모 발큐리아 인과는 달리 신체의 특정 부분이 매우 작은데 이는 모 프로듀서의 치밀한 계획 범죄의 결과라고 한다.
전장의 발큐리아3에서 초회한정판 예약과 패스워드 입력에 따른 특전 캐릭터로 사용가능하다. 여기서의 에이리아스는 처음 등장했을때의 발큐리아 상태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리에라 마르세리스와 마찬가지로 특수능력인 발큐리아 각성을 지니고 있다.
뱀발로 에이리아스가 주연인 코믹스 '창광(蒼光)의 에이리아스'가 있는데, 대놓고 에이리아스 띄워주는 만화. 포장 띠의 코멘트부터가 '에이리아스가 귀여워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이다.
2013년 4월 신작 애니 마법소녀전사 코제트땅에도 출연. 코제트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힘으로 해결한다고. 매력 포인트는 배꼽...
전장의 발큐리아 듀얼에서는 그래도 코제트 보다는 높은 인기를 자랑. 2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 4위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