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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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발큐리아3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리모토 타쿠야.

 그녀와 보낸 시간, 잊을 수 없어.

네임리스 No.6로 전차병 겸 전차 조종 및 정비사. 25세로 계급은 상사인 달크스 인으로 갈리아 의용군 출신이다. 이전 대장 사후 쿠르트 어빙이 오지 않았으면 그가 대장이 됐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실제로 네임리스 내에서는 그가 대장이 됐으면 했다는 대원도 많았다.

이전부터 달크스 인의 지위 향상등을 목적으로 한 활동을 하고 있어서 군 상층부로부터 그것이 위험시되어 네임리스에 보내졌다. 집은 비교적 유복하다고.


네임리스 내에서의 신뢰가 굉장히 두터우며, 하나같이 여기저기로 튀는 네임리스 대원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이다. 쿠르트가 네임리스에 막 배속되었을때 가장 처음으로 그를 인정한 남자로, 훗날 쿠르트도 인정하지만 그가 없었다면 쿠르트는 네임리스의 대장은 될수 없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침착하며 생각이 깊다. 네임리스 대원들 간을 중재하는 역할이지만 그것 때문에 자신은 간간히 골머리를 썩이는 듯. 그외의 특징이라면 매운 음식을 좋아하여서 간혹가다가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매운 소스를 배식에 부어서 먹기도 한다.

이렇게 쿠르트가 힘들때마다 그를 응원해주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주는 든든한 전우이자 네임리스의 큰 힘이 되어주는 남자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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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미티 레이븐과의 두번째 교전에서 다하우의 사상에 공감하기 시작한다. 이 당시 다하우와 대면한 달크스 인은 이무카와 구스르그 인데 이무카는 시종일관 관심없다는 반응인 반면 구스르그는 내심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정규군이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달크스 인 피난민을 죽게 내버려두는 일에 냉정을 잃고 격노. 그후부터 점점 자신의 처지에 대헤 고뇌하던 와중 결정적으로 갈리아군이 네임리스를 조약에 어긋나는 독가스탄의 실험용 모르모트로 쓰자 결국 분노가 폭발. 네임리스를 무단으로 탈영하고 자취를 감춘다.

이후 캘러미티 레이븐에 들어가 다하우의 부하가 되고 달크스 인의 해방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옛 전우이던 네임리스와 적대관계가 된다. 그러나 그를 의심하고 있던 리디아 아그테의 훼방과 쿠르트의 먼치킨적인 전술능력이무카리에라 두 사기캐릭터의 위엄 앞에서 패배만 거듭한다(...)

캘러미티 레이븐의 일원이 되고 나서는 장발을 묶고 표정도 어두워진다. 또한 과거의 넉살 좋고 다정다감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매우 냉혹한 성격이 된다. 예전 동료이던 네임리스들을 거리낌없이 공격할 정도고 네임리스의 공격에 몰리던 제국군을 그냥 내버리고 후퇴하기도 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자신이 눈앞에서 겪었던 참극을 이번에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버린 셈이다.

적이 된 이후부터는 고유 오더로 전체 맵의 전력방어를 발동시키는데 모든 기갑유닛의 방어력이 엄청 상승해서 라디에이터에 발큐리아화 공격을 가해도 제대로 데미지를 입히기 힘들 정도. 여러모로 골치 아프다.

추기경 젠네로 보르지아가 자신의 비리와 관련된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수도 란드그리즈를 파괴하면 달크스 인의 독립을 인정한다는 명령을 내리자 다하우는 동포들을 희생할 수는 없다면서 거부한다. 그러나 구스르그는 다하우의 손에 피를 묻힐 수는 없다면서 자신이 직접 거대 병기 에히드나를 조작하여서 란드그리즈로 진격한다.

이 과정에서 보르지아에게 버림받은 리디아를 말로 이용해먹기 위해서 신변을 확보하였는데[1] 이 과정에서 리디아가 묘한 감정을 품게 된다.

리디아가 네임리스를 막아서는 사이 에히드나를 끌고 란드그리즈에 진격, 동력로를 폭주시켜서 폭발시키고 자신도 산화하려고 하였지만 리디아의 부대를 격파 후 뒤쫓아온 옛 친구 쿠르트 어빙과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쿠르트를 이길 수는 없었고 에히드나는 기동이 정지, 구스르그는 쿠르트의 손에 구출되지만 이미 부상이 심했던 터라 얼마 견디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죽기 직전 다하우에게 뒷일을 부탁하였고 쿠르트는 "편히 잠들라, 친구여..."라면서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종전후 그가 캘러미티 레이븐으로 배신하였다는 소식은 알려지지 않고 가족들에게는 전투 중에 전사하였다고 전해지게 된 듯 하다.

2종의 코믹스판에서는 가장 큰 차이를 보여주는 등장인물로 리에라가 히로인인 붉은 운명의 전쟁소녀에서는 끝까지 네임리스에 남아 생존하는 걸로 끝나지만 그대신 칼리사가 안 나온다. 이무카가 히로인인 이름없는 맹세의 꽃에서는 처음부터 캘러미티 레이븐 소속인 것으로 나온다. 그대신 칼리사가 처음부터 네임리스로 나온다.

전장의 발큐리아 듀얼에서 재앙의 까마귀 이벤트가 업데이트 되면서 등장. 근데 이 인간은 카드만 추가되고 끝이다... 다른 멤버들은 이벤트 보스로 나오는 것과 비교하면... 게다가 능력치도 그리 좋은게 아니다... 안습.
  1. 날 위해서 방패막이 되다가 죽을래? 아니면 보르지아의 손에 죽을래? 라는 뭘 골라도 지옥인 선택지를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