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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b Steed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몬스터. 콘누스의 메투스에서 밤마다 등장하는 아크 리치가 소환한다.
아크 리치가 특정 스킬을 사용할 경우 주변의 밤스티드의 몸이 붉게 깜빡이게 되는데, 일정 시간 후 밤스티드가 폭발한다. 폭발의 위력은 상당히 높으며(일반 유저가 맞을 경우 한 번에 데들리, 두 번째에 사망) 몹에게도 피해가 들어가므로 대미지를 입지 않는 아크 리치를 잡을 때 밤스티드를 모아서 터뜨리는 방식으로 아크 리치를 쓰러뜨릴 수도 있다.
이 몬스터가 유명해진 이유는 밤스티드 테러 때문. 밤스티드가 붉게 변할 경우 다크 나이트의 컨트롤 오브 다크니스 스킬로 테이밍이 가능한데, 원래는 이를 이용해 아크 리치에게 밤스티드를 더 쉽게 접근시킬 수 있게 하려는 의도였으나 몇몇 유저들이 이 상태에서 대륙이동을 하면 던바튼으로 밤스티드가 따라 오는 것을 이용해 몰고 온 다음 마을 한복판에서 시밤쾅! 하는 방식의 테러를 자행했다.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테러 덕에 사람들은 신고를 하게 되었지만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고쳐지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어느 날 깜짝 이벤트로 GM이 각 서버에 음악 연주를 하러 가는 일이 있었는데, 류트섭의 모 유저가 GM에게 밤스티드 테러를 시행해버렸다. 그 후 며칠 뒤인 2009년 6월 24일 G11 패치와 함께 밤스티드는 대륙 이동시 테이밍이 해제되도록 패치되어 마을로 끌고 올 수 없게 되었다. 야! 신난다~
이 사건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의 사례를 입증하며 데브캣의 굴욕 사건이 되었다. 그러나 데브캣은 이번에도 또 당하고 나서야 패치를 하는 병크 인증을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