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

1 중국의 인물

龐林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나라와 위나라의 인물. 방통의 동생. 습씨의 남편.

촉나라에서 형주 치중종사를 지내다가 황권을 따라 221년 이릉대전에 참전해 오를 정벌하러 갔다가 촉군이 패하면서 황권과 함께 위나라에 항복했다. 위나라에서 열후에 봉해졌다가 관직이 거록태수에 이르렀다.

그의 부인 습씨는 같은 군 사람인 습정의 누이동생이었는데 조조가 형주를 점령할 때 방림은 습정과 함께 유비를 따라 가게 남쪽으로 쫓기게 되면서 부인과 10여 년 동안 헤어지게 되었다. 습씨는 오랫동안 수절하면서 어린 딸을 길렀는데 방림이 위나라에 항복하면서 다시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조비가 이를 듣고 습씨에게 침상의 휘장, 의복 등을 하사해 그 의절을 칭찬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하대리의 김상수로 등장하며, 황권을 따라 항복할 때 조비가 황권에게 그런데 그대와 함께 온 이 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 하다고 하자 자신을 소개한다.[1]

2 대한민국지명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한자로는 芳林面.
  1.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작품에서 조비방통을 본 적이 없다. 물론 연환계를 쓰기 위해 방통이 잠시 조조 진영에 왔던 적이 있었으니 그 때 봤을런지도 모르겠다. 근데 조비가 적벽전 당시에 거기 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