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터넷 은어
인터넷상에서 소수 사람들끼리 한 비밀 이야기를 실수로 공개로 퍼뜨리는 행위로, 방송사고의 준말. 이런 상황이 터지는 것 자체가 방송사고와 유사한 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기타 중심에서 사방으로 뻗어간다는 '放射[1]'로 추정하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며 거리끼고 어려워하는 데가 없다는 뜻의 형용사 '放肆[2]' 등을 드는 사람도 있다.
주로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서 발생하는데. 길드창이나 파티창에서 누군가의 험담이나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도중 생각 없이, 혹은 채팅키 실수로 공개창에다 쓰는 경우 '방사 ㅈㅅ'라고 얼버무리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방사를 실수하는 내용은 신변잡기 아니면 누군가의 뒷담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말 한 마디 잘못해서 인심을 잃을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2 대한민국 가톨릭의 용어
放赦
옛날부터 천주교인이었던 노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말이다. 신부 등 사제가 묵주 등 성물을 축복하는 일을 말하며, 신의 은사(恩賜)를 방출한다는 의미로도 통한다. 그런데 한자가 다르다.
한국 가톨릭측이 용어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폐지하고 '축복'이라는 말로 바꾸었으나, 나이 든 신자들은 입에 익은 대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축성이란 말은 사제 서품 등 성사적인 것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성물을 축성한다고 해서는 안 되지만, 역시 일반 신자들 사이에서는 용어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여 축복을 축성이라고 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그 반대로 축성을 축복이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3 국어 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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房事
남녀간의 성관계를 맺는 행위. 고전적인 표현이나 사극에나 많이 나오는 용어이다. 비슷한 말로 합궁(合宮)이라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