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3의 지명. 켄더베리 커먼에서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갈 수 있다. 워싱턴 DC의 지하철들을 통해서는 갈 수 없다.
말 그대로 방위군의 본부이며, 핵전쟁 당시 핵을 맞은지라 건물은 방사능에 노출되어있다. 건물 내엔 생명체는 없으며, 로봇들이 돌아다닌다. 당연히 이들은 주인공에게 적대적이다. 센트리봇들이 많이 돌아다니므로 누카 수류탄 같은 무기를 준비하길 권장한다.
여기에 가는 이유는 두가지 물건 때문이다. 보블헤드 스몰건과 Experimental MIRV가 여기에 있기 때문. 정확히는 둘다 아머리에 있는데, 아머리로 가는 문을 열려면 방위군 본부 맨 윗층에 있는 스위치를 올려야 한다. 처음 들어가면 무너진 내부만 보일텐데, 건물 안을 잘 돌다보면 트레이닝 구역으로 들어가는 문을 찾을 수 있다. 참고로 트레이닝 구역에는 센트리봇 하나와 터렛, 미스터 것시가 몇 있고 내구도가 낮은 무기들이 많으니 샅샅히 뒤져서 전부 획득해주면 꽤나 짭짤하다. 트레이닝 구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사무실 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고, 사무실 구역에서 다시 본부 맨 윗층으로 나오는 문을 찾을 수 있다. 나오자마자 정면에 두꺼비집이 보이므로 이것을 건드리면 사이렌이 울리면서 아래 쪽에 잠겨 있던 아머리 철문이 열린다.
그렇게 아머리로 들어가면 많은 무기들과 보블헤드 스몰건을 얻을 수 있으나, MIRV를 얻으려면 무기고 내부의 벙커 문까지 열어야 하므로 이를 위해 켈레 패밀리의 메시지 사본 5개를 모아야한다. 어디 있는지는 Experimental MIRV항목에 있으니 참조바람. 다른 방법으로 어텀 대령의 10mm 피스톨를 입수할 때 사용하던 카메라 시점 돌리기 방법으로 철문 우측 터미널 앞(철문에 붙어서)에서 시점을 돌려서 스위치를 조작할 수 있다.
무기고 내부의 벙커는 켈레 가족이 볼트 대신에 선택한 은신처이다. 볼트 입주 신청이 정원초과로 거부되자 가족 중 장남이 자신이 미군 소속 병사인 점을 이용하여 가족에게 가르쳐 준 장소가 방위군 본부의 격납고였고, 이곳이라면 핵의 화염에서 가족을 보호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격납고의 암호문은 군사기밀이었고 이를 빼내는 과정에서 체포당하게 된다. 가까스로 남은 가족들이 핵전쟁이 발발한 뒤에 만나서 방위군 본부 내에 은신하게 되지만... 결국 외부로 식료품을 찾으러 간 켈레가 방사능에 과다 노출되어 글로잉 원이 되어버려 가족들을 끔살시켜 버렸다. 사실 방위군 본부도 그다지 좋은 은신처는 아닌 것이, 다량의 무기가 내장된 이곳에 핵이 떨어져서 방사능이 대량 노출되어 격납고 안까지 흘러들어간 상태였다. 격납고의 철문은 볼트의 그것보다는 당연히 품질이 떨어진다.
수도 황무지에 흩어진 가족들의 음성이 담긴 홀로테이프를 다 듣고 본부로 가면 글로잉 원이 되어버린 켈레가 괴성을 지르며 달려든다. 여담이지만 그 음성을 들어보면 핵전쟁 발발 당시 얼마나 카오스였는지 알게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