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ry Bot. 로봇의 한 종류.
주로 경비 및 전투 보조 목적으로 무장을 갖추고 인공지능으로 동작하는 로봇을 총칭한다. 센트리 건을 로봇화한 것이다.
1 폴아웃 시리즈의 센트리봇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 | |||||||||
롭코 공업 | 제너럴 아토믹스 | 미 정부 | 빅 엠티 | 인스티튜트 | |||||
센트리봇 | 시큐리트론 | 아이봇 | 어썰트론 | 프로텍트론 | 로보브레인 | 미스터 핸디 미스터 것시 | 사이버독 | 신스 | |
리버티 프라임 | 로봇 전갈 |
- 상위 항목 : 폴아웃 4/적
Have a, nice, day.(좋은, 하루, 되십시오.)
폴아웃 2와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4에 등장하는 무인 로봇.
롭코 공업의 제품이며[1] 천재 개발자이자 롭코의 사장인 미스터 하우스의 작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붙어버리면 장애인이 된다는 특성도 같다. 하지만 4부터 붙으면 핵꿀밤을 날린다
1.1 폴아웃 2
폴아웃 2 센트리봇
폴아웃 2에서는 크고 멋있는 인간형 로봇이었고, 로켓과 미니건, 레이저 등을 쏘지만, 멋진 모습에 비해 미니건과 레이저는 고자였고, 로봇의 로켓은 위력이 약해서 그저 스플래시가 있는 소총 수준에 지나지 않아서 컴뱃 아머만 입어도 사실상 위협이 되지 않는 정도였지만, 폴아웃 3에서는 엄청나게 무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자세항 사항은 아래 설명을 보자.
1.2 폴아웃 3
폴아웃 3 센트리봇(엔클레이브 사양)
폴아웃 3 센트리봇(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 사양)
초기 컨셉 아트
폴아웃 3부터는 하체가 인간형(2족 보행)이 아닌 바퀴 달린 다리 3개의 준인간형 로봇으로 묘사된다. 아무래도 이쪽은 폴아웃 2 센트리봇의 후계기종인듯. 바퀴 달린 다리 덕분에 화려한 외형에 비해 답답했던 폴아웃 2 센트리봇에서 지적된 낮은 기동성은 보강되었으나 계단은 못올라오게 되어버렸다.(하체가 캐터필러로 되어 있는 로보브레인도 마찬가지) 처음부터 가정용인 미스터 핸디와, 원래는 경비용이지만 개조만 잘 하면 다른 용도로도 얼마든지 굴릴 수 있는 프로텍트론, 그리고 가정용인 미스터 핸디를 군용으로 개조한 미스터 것시와는 달리 이쪽은 처음부터 순수 군용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다. 군용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같은 전투용 로봇인 미스터 것시에 비해서 말은 별로 없는 편이며 있는 대사들도 '위험 요소 감지. 코드 옐로우. 적 탐지기 최대치로.', '위험 요소 발견. 코드 레드. 모든 시민들은 안전 구역으로 대피 바람, 비전투원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음.' 라든지 '위험 요소 제거. 코드 그린. 순찰을 재개한다.' 같은 기계적으로 프로그램된 대사들뿐.(사실 미스터 것시가 말이 지나치게 많은 편이지만...) 거기에 무장은 옵션인 개틀링 레이저와 미니건 외에 고정 무장인 미사일 런처 등으로 무장한 후덜덜한 로봇이기도 하다. 정면에서 공격을 100% 다 맞았다간 주인공의 몸이 걸레가 될 정도. 처음 만났을 때 높은 확률로 외로운 방랑자는 퀵로드를 하게 된다. 물론 조직과 사양에 따라 난공불락의 괴로운 상대가 될 수 있고 아군의 믿을 수 있는 지원군 겸 든든한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한마디로 양날의 검)
거기다가 강화처리된 특수 합금으로 되어 있어 아군일 경우 이렇다 할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적으로 상대할 경우 재래식 병기의 대표 주자인 어설트 라이플이나 차이니즈 어설트 라이플 정도로는 센트리봇에 흠집조차 내기 힘들 정도의 몸빵을 자랑한다. 그리고 어기적 어기적 걸어다니는 프로텍트론이나 유유히 둥둥 떠다니는 미스터 것시과는 다르게 이쪽은 폴아웃 2 센트리봇에서 지적되었던 기동력이 개선된 덕에 제법 재빠른 편이라 더 위협적. 센트리봇보다 더 강력한 로봇은 전략병기 취급인 리버티 프라임을 빼면 하나도 없다.[2]
일반적으로 센트리(경비)라는 이름답게 평소에는 군용 시설이나 지하기지 등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아지면 필드에 순찰 목적으로 많이 돌아다닌다. 인지력도 높아서 플레이어가 누카콜라 마시면서 황무지 돌아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미사일이 날아들면 이놈일 가능성이 높다.
세상이 멸망한 핵전쟁 이전에 제작된 녀석들 외에도 여기저기 한가닥 하는 조직들(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나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 엔클레이브 등)은 이 녀석들을 주력으로 굴리고 있다. 특히 엔클레이브의 경우는 엔클레이브 파워 아머가 그렇듯 센트리봇도 자체 생산을 하며, 성조기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일단 강력하긴 해도 로봇답게 하이테크 계열인 펄스 계열 무기나 에너지 병기 등 대 메카닉 병기에 취약하다.[3] 미사일 런처나 누카 수류탄도 효과적이긴 하지만(누카 수류탄에 일격사), 반드시 V.A.T.S.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미사일의 경우 그냥 쏘면 여유롭게 휙 피해버린다. 물론 다른 로봇들이 그렇듯 막강한 센트리봇도 메카닉 퍽이 통하기 때문에 전원을 꺼버리고 마음대로 요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어째선지 팔을 못 움직이기에, 가까이 달라붙어서 정면이나 배후에 서 있으면 공격이 모두 100% 불통이므로 역시 대 메카닉 병기인 쇼커를 사용하기에도 좋다.
참고로 버그가 있는데 Robotic Expert(로봇 전문가) 퍽을 얻고 나서 센트리봇의 전원을 몰래 꺼버리면 웃기는(?) 댄스를 추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은 허리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 가동 활성 - 가동 중단 모션을 무한 반복하는 것이다.
1.3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뉴 베가스의 경우, 묘하게 미스터 것시보다도 졸개로 보인다. 방어력 체계가 DT기반으로 바뀐 마당에 미니건이라든지초기 설정엔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사양의 센트리봇도 있었으나 결국 잘렸다. 모드질하거나 텍스쳐를 추출하면 추가하거나 바꿀 수 있긴 하다만.
하지만 디바이드에 진입해 만나보게 될 센트리봇은 식별 기능이 망가졌는지 미사일을 무식하게 날려댄다.
불사조 용기병
폴아웃: 뉴 베가스에 나오는 렙콘 본사 1층 견학을 하다보면 RobCo 기증 로봇이 전시되어 있는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중에 센트리봇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볼 수 있다. 몸체는 비슷하나 다리 바퀴가 4개가 달리고 팔은 어깨에 달린, 마치 팀 포트리스 2의 레벨 2 센트리 건에 바퀴를 단 듯한 모델이 존재한다. 본체 팔부분에 분구가 있는거 봐선 비행도 가능한 것으로 추정. 애초에 업체 자체가 우주비행 업체이니...[4]
1.4 폴아웃 4
폴아웃 4 센트리봇
폴아웃 4 하이폴리 렌더링[5]
어느 천조국의 세기말 경전차
폴아웃 4에도 등장했다. 군용 시리얼 번호는 SB-XXXX. 시즈 브레이커 센트리봇이란 강화 버전도 있다.
묘하게 없어보이던 전작의 외형과 달리 키와 덩치가 상당히 커져 마치 경전차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더불어 2가지 종류가 있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쪽은 개틀링 레이저를 사용하는 센트리봇이 삭제되고 초반에는 아무도 개틀링 레이저를 들고나오지않으니 변경했나보다 양팔 미니건, 오른팔 3연장 미사일 & 왼팔 미니건, 양팔 3연장 미사일, 그리고 위에 이미지 처럼 3연장 미사일 & 미니건 & 어깨에 3연장 확산 박격포 2정을 장비한 어나이얼레이터 센트리 봇(Annihilator Sentry Bot)이 나온다.
당연히 외모에 걸맞게 전투력도 대폭 버프를 받아, 전작에선 미사일 빼면 딱히 무서울 게 없었던 것과 달리 만나면 가히 공포의 상대다. 3연장 미사일과 미니건의 막강한 화력에 튼튼한 몸체가 더해져 세기말 경전차라는 말이 얼마나 적절한 별명인지 실감할 수 있다. 특히 전설적인 적으로 나올 경우 파워아머를 입지 않았거나 생존력 관련 퍽에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 이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살아남기 힘들다. 또한 전작에서는 가까이 붙으면 근접무기가 없어서 바보가 됐지만 이제는 팔을 내리쳐 반격한다. 이걸로도 모자라서 덩치는 커졌는데 기동성이 떨어지긴커녕 엄청나게 버프를 받았다. 다리와 바퀴를 틀어가며 전후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심지어 돌진까지 하며 바퀴로 움직이는 주제에 다리를 매우 유용하게 사용해서 험지주파능력도 굉장하다.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강력해진 만큼 딱 하나 새로운 제약이 생겼는데, 에너지 출력이 엄청나서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냉각상태에 돌입해야 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전투중 일시적으로 무력화되는 시간이 생겼다. 가만히 있으면서 증기를 내뿜는 모습 센트리봇과 오래 싸우다 보면 갑자기 쓔이잉 소리가 나면서 센트리봇의 등짝이 시뻘겋게 빛나고 증기를 뿜기 시작하는데, 이 때 2-3초 동안 센트리봇의 작동이 중지하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잘 이용하면 쉽게 승리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열 상태는 상당히 오래 전투해야 돌입하기 때문에 센트리봇에게 상대가 안 될 수준이면 보기도 전에 죽기 십상이고, 대략 동급 수준일 때에나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면전 세팅을 미리 하고 온 플레이어라면 그냥 정직하게 때려부수는 게 편할 수도 있다. 아니면 감각(Perception) 9에 찍을 수 있는 관철자(Penetrator) 퍽을 가지고 있을 경우 V.A.T.S.를 이용하여 정면부에서도 등뒤의 퓨전코어를 박살낼 수 있다. 설령 관철자(Penetrator) 퍽이 없어도 가끔 뒤나 옆에서 V.A.T.S. 에 진입할 때 잠깐동안 퓨전 코어 명중률이 2~5% 정도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재빨리 선택해서 크리티컬 공격을 때려넣으면 터지기 때문에(이번작에선 게이지를 모아 쏘는 크리티컬 공격은 무조건 명중하기 때문) 요령있는 또는 2% 명중률을 그냥 쏴도 명중하는 로또급 운빨 은신 플레이어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바퀴가 망가지면 3족 보행을 시전하고, 좌우 미니건이 모두 파괴되면 코어를 과열시켜 핵 자폭을 시전한다. 그냥 파괴시에도 폭발데미지가 있으나 핵 자폭시에는 미니뉴크급 화력을 보이니 주의.
물론 플레이어가 개깡패급 전면전 세팅을 하고 왔다면 이런 공략법은 다 필요 없다. 풀버프 받은 미사일 런처 몇 방이면 얘도 죽는 건 마찬가지. 오히려 이 경우엔 한눈파는 사이에 즉사빔을 쏘는 어썰트론 쪽이 더 위험하다. 귀찮게 은엄폐하는것도 아니고 타점도 넓기 때문에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도 쉽게 잡을 수 있다. 강력해진 만큼 보상도 쏠쏠한데, 바로 퓨전 코어 두 개.
NPC VS NPC 관련 영상에선 생각보다 약한 모습을 보인다. 적에게 무조건 돌격하여 근접 공격을 시도할려는 행동 때문에 스스로 화력에 노출되려는 모습과 근접공격이 강한 몹들에겐 거리를 유지하며 싸워도 모자랄 판에 가뜩이나 장기인 강력한 원거리 화력을 활용을 잘 안하여 털리는 모습을 자주보인다.덕분에 자체무기 킬수 보다 핵자폭 킬수가 더 높을때도 있다.
맵 동쪽의 로봇 폐기시설에 플레이어가 컨트롤이 가능한 컴뱃 프로토타입 센트리봇 MKIV이 등장한다. 프로토타입이라 그런지 일반 센트리봇 보다 과열이 빠르다. 커먼웰스 미닛맨이 자리잡은 요새에 Sarge라는 네임드 센트리봇이 등장하는데, 원래 요새를 지키는 로봇이었으나 무언가 회로가 꼬였는지 주인공과 미닛맨 일행을 마구 공격하며 더럽게 강한 맷집 때문에 어려운 상대가 된다. 컨스티튜션 호에선 선장 아이언사이즈(Ironsides)라는 센트리봇이 있다. 딱딱한 기계의 억양으로 말하는 다른 센트리봇과는 달리 말투가 대단히 자연스러우며 감정표현도 풍부하다. 로봇 주제에 인간인 주인공에게 의지드립까지 치기도 한다.
그 강력함 때문인지 오토메트론 DLC 중간보스 중 하나로 등장한다. 러스트 데빌 본거지의 최종병기로 등장하는데, 양 손에 미니건과 미사일 대신 헤비 플레이머로 무장한 센트리봇이다. 그 강력함과 기동력은 세기말 화염차와 화염기갑병. 저글링의 심정을 알게 된다. 거기에 더해 커스텀 센트리봇도 제작 가능해지는데 기본형 센트리봇 이상으로 마개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엄청나게 든든한 동료로도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과열은 아군이 되어도 해결이 안되며, 좁은 곳의 이동이 제한되니 주의 . 다른 파츠도 엄청 강력한데 특히 동체 파츠의 경우, 강력한 무기인 런처를 달 수 있는 유일한 바디라 자주 써먹을 수 있다. 다만 확률적으로 과열되기 때문에 유의. 운반용량도 가장 큰 로봇으로 가장 많은 재료를 잡아먹지만, 그만큼 최고의 성능을 끌어내기 좋은 로봇. [6] 오토매트론/로봇 제작 참조. 하도 강력하다보니 관련 모드가 잘 없는 편이다. 하나 있다면 머리아머 추가 모드인데 세기말 경전차라서 둠 트레인(...) 파츠가 모드로 추가되었다.(...) [7] 런처가 하도 강력하다보니 전용 런처를 다른 몸체에 박는 모드가 등장했다.
2 둠 3의 센트리봇
센트리봇(둠 시리즈) 항목 참고.- ↑ 던위치 채석장에서도 센트리봇 추가 배치를 위해 롭코와 협약을 맺었다는 터미널 내용이 있다.
- ↑ 나중에 더 위협적인 로봇 전갈이 나오긴 하지만 이건 폴아웃 시간대를 기점으로 지극히 최근에야 나온, 그것도 빅 엠프티제 물건이니 당연히 더 좋을 밖에.
- ↑ 단, 펄스 무기의 경우는 로봇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므로 속성상 약하지만, 에너지 무기 같은 경우, 특별히 속성적으로 취약하다기보다는 한발 한발의 위력이 일반적인 재래식 무기보다 우월하므로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것이다.
- ↑ 이것 외에도 프로텍트론을 크게 만들어 옆으로 눕혀버린 후 팔다리 다 떼고 밑에는 바퀴를 달고 뒤엔 웬 로켓 엔진을 단 것도 있다. 이것도 프로텍트론의 프로토타입이라는 듯. 이외에도 우주여행용 연료랍시고 방사능 풀풀 뿜어져 나오는 드럼통 무더기 가 전시관 내에 버젓이 있지를 않나...
- ↑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발간한 <The Art of Fallout 4>에 포함된 컨셉 아트이다.
- ↑ 실제로 유일하게 다리가 파손되도 기동력이 상실이 안되는 유일한 로봇이다. 궤도만 파괴되고 걸을 수 있다보니 다리가 완전히 파손되 기어오는 다른 로봇에 비하면 좋은 편.
- ↑ 관련해서는 시큐리트론 모드가 센트리봇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정도. 실제로 시큐리트론 아머를 보면 센트리 아머도 등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