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벌레들을 막기 위한 . 모기장은 방충망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창문에 철사 방충망이 흔히 설치되어 있다.

흔히 창문의 철사 방충망들의 구멍은 모기를 포함한 미세 곤충들은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것이 많다.. 또한 방충망에 구멍이 생기거나 방충망 창틀이 맞물리지 않고 틈새가 생긴 경우도 있고 배수로를 통해서도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1] 보통 조금은 허술한 면이 있는 물건이다. 그래도 열린 창문 바깥에서 장수말벌 같은 게 어슬렁대거나 매미가 붙어있다거나 밤에 거대한 풍뎅이가 퍽퍽 돌격해올 때면 방충망의 존재가 매우 고마워진다.

조금만 힘을 줘서 누르면 뜯어지기 쉬운 물건이니 조심해서 다루자. 어린아이들이 구멍을 내 골치를 썩히기도 한다.
실험결과 bb탄으로도 쉽게 뚫린다. 괜히 방충망에 쏘지 마라. 자신의 에어소프트건이 아카데미과학의 제품이라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그냥 딴데다가 쏴라.

문에 설치하는 롤방충망이 있는데 가로형이 흔히 많이 쓰이나 세로형도 있다. 방범을 목적으로 창살 대신 방충망을 달아놓은 문도 있다. 양 쪽에 사각형 망을 달고 자석을 일정 간격으로 달아서 고정시키는 것도 있다.또 배수로를 막는 접착식 방충망도 있다. 

방충망은 달고 빼기 쉬운 걸로 다는 게 좋다. 어디나 그렇지만 특히 대도시라면 먼지가 한가득 묻고 바람 불면 그 먼지가 방안으로 들어와서 청소가 필요한데, 아무래도 고정형보다 청소하기 편하다.
  1. 배수로만 망으로 막거나 아예 창 전체를 망으로 두름으로써 해결 가능하다. 양파망이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