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개봉한 영화에 대해서는 그물(영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한자: 網
일본어: あみ
영어: net[1]
독일어: Netz
러시아어: чистый
1 소개
실 같은 것[2]을 길게 격자 모양으로 엮어서 만든 것을 일컫는 말로, 감싸면 감싼 대상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기에 사냥용 덫을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하고, 낚시를 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의외로 역사가 오래된 물건 가운데 하나이며, 실이 나오기 이전인 선사시대때 나무껍질이나, 식물의 뿌리, 줄기 등의 식물성 섬유나 동물의 가죽, 힘줄 등의 동물성 섬유 또한 쓰기도 했다. 가장 오래된 그물은 황해도근방에서 신흥동이라는 동네의 집자리에서 나온 청동기시대의 것이다.
사냥용으로는 사냥감[3]에 따라 그물코, 추의 무게, 올의 굵기등도 다르다 .바다에서 많이 쓰이며, 생물을 잡는 목적으로 쓰기 때문에 대체로 그물 구멍이 작고, 추가 조금 무거운 편이다. 생물을 싹쓸이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법규로 지정해 둔다.
스포츠용은 흔히 축구,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같은 구기종목에 많이 이용되는데, 공을 가둬두기에는 그물만한 게 없어서이다. 흔히 창작물에서 주인공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공이 그물을 찢는 경우가 있지만, 의외로 촘촘하게 짜여있어서 사람의 근력으로는 힘들다. 현실에서 찢어지는 경우는 대개 너무 오래돼서 부식되었기 때문이다. 혹은 미리 가위로 조금 찢어 놨거나..
이외에는 방범용으로 쓰이는 육각형 철사 그물이나 벌래로 부터 방어막을 구축하는 방충망, 모기장과 배드민턴, 테니스의 라켓, 패션용으로 많이 쓰이는 스타킹등 실생활에 많이 쓰인다.
일단 창작물에서는 악당측이 주인공 일당을 사로잡기 위해 쓰는 경우가 많고 위에서 썼다시피 능력치로도 쓰이기도하며, 문학처럼 여러 장치[4]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한편 한국에서는 그물보단 망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쓰이더라도 그물망이라는 겹말로 많이 쓰이는 분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