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의 등장 인물로, 배우는 이휘향이다.고석빈의 어머니이자 이 드라마의 만악의 근원2이자 최악의 악역.
친구 봉선아의 딸 도미솔이 석빈의 아이를 임신하자 석빈을 유학을 핑계삼아 도망가게 해버린다.석빈을 이용해 한 몫 챙겨보려는 욕심을 언제나 품고 있으며 사돈 어른인 강여사에게 외손자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자 아들이 후계자가 되지 못할 걸 우려해 전전긍긍하며 지내다가 사채 + 온갖 범죄수법[1]을 동원해서 강여사가 손자를 찾는 것을 막는다.
현재는 며느리 조윤정의 임신을 위해 두 발 벗고 뛰어다니는 중인데 몰래 며느리가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해 임신한걸 알아차리고 이소룡이 강여사의 손자라는 진실을 몰래 파악하여 아들 고석빈의 고 3 때 담임선생이었던 최은희에게 편지로 미솔의 과거를 폭로하고 이대로 관계를 정리하려는 모양새로 대충 마무리 지으려고 한 뒤 석빈과 미솔을 엮으려고 했다.(...)[2]
미솔과의 대화 도중 억지를 부리던 찰나 지켜보던 선아와 대판 싸우게 되자 선아가 진실을 말하기 전에 얼버무리려고 같은 애를 쓰는데 다른 방향으로 궁지에 몰리자 전전긍긍하고 있다가 비밀리에 방송사에 제보하여 미솔의 과거를 폭로해 버린다.며느리 윤정과는 원래 견원지간으로 분위기를 악화시키더니 며느리가 멋대로 설처대면서 석빈을 몰아세우는 사태를 자초하게 되고 결국 영웅이에게 석빈이 아빠라는 사실까지 말하면서 억지로 데려오고자 했다.그리고 진실이 다 밝혀진 상황에서도 반성은 커녕 마지막 발악을 하면서 아주 모자가 더블로 최악의 최종보스 기질을 보여준다.이제 몰락이 얼마 안 남았다! 이놈들아 2최종화 직전 49화에서 어디서 싸구려 나무를 꺾어온 듯한 브로치를 달고서 당당하게 나타나더니 결국 회장님이 일어나면서 석빈의 몰락과 함께 완전히 쫓겨난다.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