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EmeraldBFLogo.png 호연지방 배틀 프런티어 시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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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에메랄드의 배틀프런티어 시설 중 하나.
자신의 포켓몬 셋을 이용해 상대의 포켓몬 셋을 상대, 총 일곱명의 트레이너를 상대로 이겨야 한다. 이것은 다른 배틀 프런티어 시설과 동일하나, 이 시설에서는 상대와 대결할 수 있는 턴은 단 세턴 밖에 없다. 상대가 포켓몬을 꺼낼 경우 애니메이션에서 그러듯이 "시합 시작!" 하면서 시작하는데, 포켓몬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턴 안에 상대를 끝장내거나 버텨야 한다.
세턴 안에 시합이 결판나지 않을 경우 심사를 하는데, 심사하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 지혜: 얼마나 포켓몬이 공격적으로 행동하였는가를 정한다. 가장 많이 공격 기술을 사용하는 편이 이 항목에서 점수를 얻기 쉽고, 맹독 등의 공격은 공격적인 행동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 스킬: 얼마나 기술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는가를 정한다. 이 항목은 심사 기준이 더 엄격한데, 기술을 사용해서 효과가 굉장했을 경우 점수를 얻기 쉽지만, 효과가 전혀 없거나 효과가 약하거나, 공격이 아예 빗나갔을 경우엔 이 항목에서 점수를 얻기 어렵다. 방어나 판별 등의 기술을 난사할 때에도 점수를 얻지 못한다. 혼란이나 얼음, 마비 상태에서 공격하는 데 실패할 경우에도 이 항목에서 점수를 얻기 어려워진다.
- 체력: 배틀 시작 시의 체력과 끝날 때의 체력을 대조해서 어느 쪽이 더 체력 손실이 적었는가를 판단한다. 무조건 끝날 때 피통이 높다면 이긴다.
이렇게 세가지 항목을 심사한 후, O, X, △로 각 항목을 매기는데, O는 2점, △는 1점, X는 0점으로, 심사 후 점수가 더 높은 쪽이 승리, 패배한 포켓몬은 강제로 배틀에서 제외된다. 점수가 둘 다 같을 경우는 무승부이며, 이 경우엔 자신과 상대 포켓몬 둘 다 배틀에서 제외된다.
세턴 안에 모든것이 끝난다는 것은 많은 장점으로 작용하는데, 첫째로 상대가 상성상 자신의 포켓몬에게 유리하다 해도 세턴만 버티면 둘다 동귀어진 하거나, 아니면 운 좋게 승리할 수 있는 찬스가 있기 때문이고, 또한 닌텐도를 집어던지고 싶어지는 맹독 방어형 포켓몬이 나와도 세턴 안에 끝나는 관계로 덜 속터진다. 하지만 이건 또한 맹독 깔짝형 포켓몬을 이쪽에서 운용하려 할 경우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스피드, 세턴까지 배틀을 질질 끌기 전에 상대를 끝장낼 수 있는 강력한 공격력이다. 다만 상성이 불리하면서 도저히 승산이 없는 상대가 재수없게 걸리면 교체 불가라는 특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마리를 버려야 하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참고로, 이 시설이 다른 배틀 프런티어 시설보다 난이도 면에서 더 쉬워서인지 이겨도 배틀 포인트를 1점밖에 안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