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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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에메랄드, Pt 기라티나, 하트골드·소울실버에 등장하는 배틀프런티어의 시설 중 하나.

자신의 포켓몬이 아닌, 배틀팩토리에서 대여해 주는 포켓몬을 가지고 시합할 수 있다. 혼자서 하는 배틀과 통신으로 같이 할 수 있는 멀티배틀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이하게도 레벨 50으로 고정된 레벨 50 배틀과 모두가 레벨 100으로 나오는 오픈 레벨 배틀로 나누어져 있다.

처음에 보여주는 6마리의 포켓몬 중 3마리를 선택하고 시작해서 상대를 이기고 나면 상대의 포켓몬과 딱 한 마리만을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처음 고르는 6마리가 아닌 배틀 후 교환할 포켓몬의 스텟과 기술, 소지 아이템, 그리고 특성을 미리 볼 수 없다는 것에 유의. 그나마 기술과 아이템은 싸울 때 상대가 사용하는 기술들을 보고 나머지를 예상할 수 있지만[1] 스탯과 프레셔 같은 일부 특성을 제외한 특성은 교환받아서 전투중에 포켓몬 항목에서 능력치를 보면서 확인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그런데 처음에 보여주는 6마리 중에 전설의 포켓몬이 있거나, 상대방이 전설의 포켓몬을 쓰는 경우도 있다![2] 물론 종족값 670대 이상의 메인급 전설[3]들은 적으로든 내 편으로든 절대 나오지 않는다.

직원이 상대방 포켓몬 타입과 전투 스타일을 미리 알려주므로 연승을 위해선 상대의 포켓몬과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포켓몬, 그리고 교환받을 수 있는 포켓몬들을 잘 비교하며 적절히 바꿔주는 것이 필수. [4]

기라티나의 경우 직원이 가르쳐주는 정보는 연승할수록 줄어들어 처음에는 3마리의 종류를 전부, 7연승 이후에는 2마리의 이름만, 14연승 이후에는 도전시엔 처음 한마리만 가르쳐 주는 대신 기술 하나를 가르쳐주며 21연승 후에는 선두 포켓몬의 기술만 하나 가르쳐준다. 28연승 이후로는 상당히 쓸모가 없어지는데 상대가 주로 사용하는 타입만 알려주기 때문. 어짜피 세 마리밖에 포켓몬이 없기 때문에 3마리 중 2마리만 타입이 겹치면 그 타입을 주로 사용한다고 알려주는데 기껏 그 타입 상성을 찌를 포켓몬을 준비했더니 두 번째 타입이 약점을 상쇄하는 타입을 지니거나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거기다 툭하면 겹치는 타입이 아무것도 없어서 타입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해주는데 이 경우에는 알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이것도 기라티나 버전에 와서야 나아진 거고, 배틀팩토리가 처음으로 등장한 에메랄드 버전에서는 연구원의 말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없다. 플라티나의 28연승 이후처럼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나마 유추해 볼 수 있는 약점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으니 그냥 무시하는 게 정답이다.(...)

레벨 50 배틀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진화도 하지 않고 약한 포켓몬들이 나오지만 갈수록 상대의 포켓몬들이 강해져 상대의 포켓몬을 적절하게 바꾸며 다음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중요하며, 오픈 배틀은 대여할 수 있는 포켓몬들이 이미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상대를 효과적으로 쓰러뜨리고 좋은 포켓몬을 어떻게든 가지고 와야 무난하게 연승해나갈 수 있다. 보통 포켓몬 구성은 화력용/깔짝용/나머지는 아무거나(?)로 구성하는게 좋은데, 이는 상대방 포켓몬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 물리형인 녀석과 특수형인 녀석을 하나씩 고르는 것도 좋다. 특수형인 놈들만 가지고 왔는데 특방괴물 해피너스를 만난다거나 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 특히 한 방에 끝낼 수 있는 포켓몬이 없으면 빨피인 상대방이 잠자기를 쓰는 걸 보고 혈압이 오를 것이다.

브레인의 포켓몬마저도 랜덤 배정이기 때문에 자신의 지식이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시설이며 개체치 노가다는 물론 노력치, 교배기, 그리고 레벨 올리기 노가다를 전부 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아무것도 들고 가지 않아도 즐겁게 배틀 할 수 있는 시설. 또한 1회차부터 7연승시 주는 배틀 포인트도 5로 제일 높다[5]. 이게 생각외로 매우 유용한데, 처음부터 배틀타워 같은 시설을 뛸려고 해도 정작 실전용 포켓몬을 얻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들[6]이 BP 주고 사야되는 딜레마가 발생한다. 때문에 초반에는 여기에서 BP를 벌고 이 BP로 각종 필수품을 구입한 뒤 비로소 실전용 포켓몬을 만들어 나머지 시설을 도는게 가능하다.

다만 내주는 포켓몬에 의지해야되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견제 가능한 타입이 전부 겹치거나 특정 타입(또는 포켓몬)을 견제할 것이 아예 없는 조합밖에 나오질 않는 기배를 가진 포켓몬만 내주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아주 가끔은 포켓몬의 종류는 다른데 기술배치가 동일한 포켓몬이 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처음 6마리 고를때 6마리 전부 직원으로부터 설명받은 상대 포켓몬과 상성이 나쁘면 열받는다. 예를 들면 상대가 쓰는 포켓몬 3마리가 전부 풀포켓몬인데 내주는 6마리가 전부 스피드 느린 바위, 땅, 물포켓몬이라거나...배틀 포인트 주기 싫다 이거냐.

혹은 상대 포켓몬을 빼앗을 때 마침 매우 적절한 타입을 지니거나 성능이 뛰어난 놈이 있어서 기껏 영입했더니 기술배치, 혹은 특성이 완전히 쓰레기, 혹은 자신의 운용방식과 완전히 다른 놈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아주 환장하게 된다.[7][8]

그리고 배틀 프런티어의 다른 시설에 비해, 초반부터 CPU의 크리티컬이 이상하게도 잘 터지고 일격기의 명중률이 높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CPU의 돈크로우가 기술을 쓰는 족족 크리티컬을 터트리기에 겨우 승리를 거둔 뒤 교환해보니 특성이 대운도 아니고 불면인데다 급소보정기 하나 없었다... 와 같은 경우가 수두룩하다.

이렇다 보니 몇 번 하다보면 정말 반드시 질 것 같은 순간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참고로 4세대의 경우, 다른 배틀프런티어 시설에 나오는 포켓몬도 여기에 나오는 대여 포켓몬들과 동일하다. 즉, 팩토리를 많이 하다보면 다른 곳에서 나오는 상대 포켓몬이 무슨 기술배치와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건 프런티어 브레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예를들어 100레벨 1차전에서 고르는 거대코뿌리는 종수 1차전의 거대코뿌리와 기술배치가 동일하다.
3세대도 이런지 추가바람

에메랄드 버전의 배틀팩토리의 브레인은 다투라(일칭 다츠라)이며, 기라티나 버전 배틀팩토리의 브레인은 수철(일칭 네지키)이다.

이러한 포켓몬을 빌려서 배틀하는 시설은 5세대에서도 이어지는데, BW2에서 PWT의 렌탈토너먼트로 비슷하게 즐길수 있다. 7전제가 아닌 3전제이고 도중에 포켓몬교체가 불가능하지만 5세대에서 추가된 트리플, 로테이션배틀까지 해볼 수 있고 이쪽은 상대가 체육관 관장들 이기에 다양한 포켓몬을 사용하는 관장들을 볼수있다.
더블배틀의 경우 4세대에서는 3마리 렌탈이었지만 여기서는 4마리 렌탈이고 트리플배틀이면 6마리전부 선택 가능하다!!

6세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가 기존 3세대판의 리메이크라서 재등장 가능성이 있었지만 짤리고 나오지않았다.

  1. 포켓몬마다 여러가지 기배와 아이템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결국은 몇 가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한 기술만 보면 기배는 물론 경우에 따라 아이템까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다. 물론 기술을 써 볼 기회도 안주고 쓰러트린 포켓몬은 그것도 없지만.
  2. 심지어는 상대방이 전설의 포켓몬을 2마리나 가지고 있거나, 자신의 멤버가 전설의 포켓몬으로만 꽉 차서 어떤 전설의 포켓몬을 상대방이 쓴 전설의 포켓몬과 교환할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흠좀무...
  3. 다른 배틀프런티어 시설에 입장 불가인 포켓몬들 포함
  4. 많이 해보면 포켓몬들 특성, 기술, 소지품이 정해져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당장 에메랄드만 해도 이 배틀팩토리의 모든 포켓몬 정보를 적어 놓은 사이트도 있다. 이를 이용하면 적은 정보로도 상대의 많은 것을 파악할수 있으며, 승리후 선택하여 교환할 때 정보를 주지 않아도 플레이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5. 다른곳은 첫 7연승시 3밖에 주질 않는다. 단 에메랄드는 3
  6. 교배와 육성에 필요한 파워시리즈, 특정 포켓몬 진화에 필요한 아이템들, 최적의 기술배치를 위한 기술머신들. 그 중에서도 특히 지진과 스톤에지!
  7. 예를 들자면 땅 타입 포켓몬이 필요한데 마침 상대한테 한카리아스가 있어서 그 놈을 영입했더니 기술배치가 용성군/화염방사/대지의힘/파도타기...지진은 커녕 죄다 특공기... 참고로 한카리아스는 공격이 매우 높고 특공이 굉장히 딸리기 때문에 저 기술배치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것 이외엔 가치가 전무하다. 용성군은 일회용으로 사용한다 쳐도 나머지 기술은 도대체 뭔 생각으로 집어 넣었는지 알 수가 없다. 참고로 실제로 나오는 배치다.
  8. 특성의 경우를 예를 들면 물리형 토게키스의 특성이 하늘의 은총이거나 특수형 토게키스의 특성이 의욕이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알면 그 때부터 빡친다. 좀 제대로 만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