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교(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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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망량 : 백련교는 무림통일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라서 문제지요.

전생검신에서 나오는 종교단체.송(宋)·원(元)·명(明)나라에 걸쳐 성행하였던 신흥종교인 백련종이 모델이다. 다른 무협지에서 흔히 등장하는 마교의 포지션과 비슷하다. 본래 감숙성 일대에 자리잡은 마교도들을 몰아내고 그곳에 터전을 잡았으며 정, 사파를 막론하고 백련교의 발호를 무척이나 경계하고 있다. 명나라 황실마저 위협이 될 정도의 세력인 걸 감안하면 굉장히 평가가 높다.

작중 시점에서 이미 역사가 1000년에 달하는 역사를 지녔으며 시초는 무려 보리달마다. 육조시대 때 천축에서 중원으로 건너와 소림사를 창건한 보리달마는 이후 인간이 부패하고 타락하여 민초가 극도로 고통받던 만당(晩唐) 시절 인간의 힘을 초월한 존재를 간절히 찾아다녔고 그렇게 찾아낸 존재의 힘으로 이 세상을 열반(涅槃)에 들게 하기 위하여 백련교를 만들었다. 그 때문에 백련교는 소림사를 형제 문파로 생각하며 우호적인 감정을 품고있다.

백련교에는 천년에 이르는 시간동안 발전시킨 사대무류가 있으며 반 세기 전 뇌신류가 숙청당하는 사건이 벌여져 현제는 화신류, 풍신류, 수신류만 속해있다. 자체적으로 내공을 크게 증진 시키는 성련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백련교도들은 엄청난 내공과 무위를 지니고 있고 드러난 세력만으로도 충분히 중원을 정복하고도 남을 정도로 강력하다.

우두머리로는 인간으로서 대라신선에 가까운 힘을 지닌 백련교주가 있으며 휘하의 호법사자만 해도 무한의 내공과 뛰어난 무위. 그리고 각자만의 강력한 세력을 지니고 있다. 이런 백련교와 제대로 붙어 볼 수있는 것은 복마전이 조종하고 있는 명나라 황궁 정도며 흔히 언급되는 구파일방이나 은거고수 조차 백련교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맥을 못출 정도다.

이런 백련교가 아직까지도 중원을 침공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로, 백련교주가 옛 지배자의 화신을 쓰러뜨린 일로 인해 소교주가 저주에 걸린 것이다. 소교주에게 걸린 저주를 해주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한편, 물밑작업을 통해 천천히 중원에 손길을 뻗치는 동시에 힘을 비축하고 있다. 일례로 백웅이 대수롭지 않게 팔아치운 흑백련을 통해 소교주의 괴질이 치료되자, 그 전생에서는 백련교가 곧장 중원 침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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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세계관 전체가 이상한것은 백련교가 모시는 무생노모가 원인으로 그덕에 한반도에서는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역성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중원을 비롯한 전세계에 요괴들이나 괴수급 인간이 판치게 된 듯 싶다. 또한 화신류는 오대세가를 장악했으며 풍신류는 구파일방 중 황산파로 잠입했고, 수신류는 마도팔문을 손에 넣었기에 이미 잠재적으로 중원을 손에 넣은 상태. 주인공인 백웅의 전생시점에서는 그저 중원을 놔두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