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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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에 등장하는 가공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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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신불이 된 하쿠신 선사가 모셔진 곳이다. 주변을 청정하게 하는 결계가 쳐져 있다.

주변이 물로 둘러싸여 있으며 호수 한가운데 있는 섬의 사당에 등신불을 안치해놓고, 근처의 사람들은 섬을 성도(聖島)라고 부르며 성역으로 여기고 함부로 들어가지 않고 있었다. 산기슭에는 하쿠신 선사가 세운 정화소라고 불리는 절이 있으며, 참배하면 어떤 죄라도 씻어준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게 되었다. 하지만 선사의 마음을 파고든 나라쿠의 도피처가 되었으며, 산 주위만 청정하지 산 내부는 요괴가 득실득실거리고 있었다.

나라쿠를 추격해온 이누야샤 일행은 칠인대와 싸우게 되었다. 나라쿠가 칠인대를 부린 이유는 사악한 망령이기는 해도 일단 인간이라, 요괴인 이누야샤에 비해 백령산의 결계에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 사기 덩어리인 나라쿠가 항요괴 효과가 있는(...) 백령산에 숨어든 것은 모순처럼 보이나, 사실 들어가기가 어렵지 한 번 들어가면 나라쿠에게 있어서 가장 안전한 장소. 청정한 결계 때문에 사기가 새어나가지도 않고, 이누야샤는 힘이 약해지고 셋쇼마루는 결계에 막혀 들어가지도 못한다.인간이라 할지라도 색골법사(...)인 미륵은 가슴이 답답해진다.

이 곳에서 나라쿠는 자신의 새 몸을 완성하고, 키쿄우를 죽이기 위해 인간인 오니구모의 마음을 뽑아내며, 새로운 분신인 하쿠도시를 만든다.

하쿠신 선사가 완전히 성불하여 사라진 후에는 결계가 풀려 안에 있던 요괴가 전부 풀려나오고 나라쿠가 빠져나온 영향으로 아예 무너져벼렸다.

여담으로 대체 왠지 아즈사 산과 헷갈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2]둘 다 영산이긴 하지만 아즈사 산은 결계같은 패시브 능력이 없다.[3] 게다가 아즈사 산의 주요 이벤트는 산 자체가 아닌 산의 '정령'이었기 때문에 별 임팩트도 없었고, 영력으로 따지자면 백령산이 훨 뛰어날 듯 싶으나 무너져 버렸으니 무슨 의미가...

  1. 사진은 백령산지도 칠인대 후반부 121화에서 등장했다. 아래는 칠인대의 '칠인총' 무덤, 위쪽에는 '성도' 그리고 가장 위에있는 산이 바로 백령산 삽화 그림 이다.
  2. 애초에 산이 나올 일이 별로 없는 작품인지라...
  3. 정확히, 결계는 하쿠신 선사의 능력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