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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화 이누야샤의 등장 악역
- 상위 문서: 이누야샤/등장인물
"내 몸의 일부가 되어라(わしの体の一部となれ).[1]""천박한 것들, 장기의 바다에 빠지거라(浅はかもの達、瘴気の海に沈め)."[2]
1.1 소개/프로필
프로필 | |
한글 이름 | 나락[3] |
원어 이름 | 나라쿠(奈落,ならく) |
영어 이름 | Naraku |
연령 | 향년 23세(인간 나이로 환산), 대략 50세 |
키 | 180cm 이상[4] |
일본판 성우 | 한국판 성우 | 북미판 성우 |
모리카와 토시유키 | 홍시호[5], 최낙윤(완결편)[6] | 폴 돕슨 |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만악의 근원
캐릭터 디자인이 란마 1/2의 쿠노 타테와키를 닮았다. 미역머리와 눈을 제외하면 거의 클론 수준. 반면 카구라는 쿠노 코다치를 닮았다.
이누야샤와 키쿄우 사이를 이간질 시켜놨던 주범이자 이누야샤의 영원한 숙적으로 사혼의 구슬과 이누야샤와 키쿄우의 상호간 오해로 인해서 이야기를 비중있게 그려내었던 원인이기도하다.
1.2 등장
일반적으로는 비비 가면을 쓰고 그 털가죽을 전신에 뒤집어쓴 남자로, 얼굴은 물론 체형조차 알아볼 수 없다. 작중인물들의 배후에서 각종 모략질을 일삼은 인물로, 산고가 이누야샤일행과 첫 대면시 그녀와 퇴치사가 한 영주의 의뢰를 받고 마을을 비운 사이 요괴들을 꼬드겨 퇴치사의 마을을 습격해 마을을 전멸시키고 그것이 이누야샤의 짓이었다고 교묘히 거짓말을 해 산고가 이누야샤 일행이랑 싸우게 만드는 계략을 펼쳤다.(물론 나중에 가서 오해가 풀리고 산고 역시 이누야샤 일행과 하나가 됐지만)
얼굴, 성별을 비롯한 외형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도 있어, 그를 쫓던 미로쿠의 조부인 미야츠 법사[7]가 만날 때마다 형상이 제각각이었고, 결국 그의 약점을 노려 미인의 모습으로 홀린 다음(확실치않다) 그의 손바닥에 풍혈을 뚫어버렸다.
하지만 그러한 능력이 있음에도 작중에선 거의 미역머리 한사람으로 통일한 데다[8] 첫 등장 역시 본인이 아닌 자신의 머리카락을 매개로 한 꼭두각시에 비비 가면을 씌워 내보낸 다음 등장인물들 사이에 중상모략과 이간질은 물론 잘 싸우라고 유용(?)한 아이템[9]까지 주는 등 간사하고 더러운 술수를 쓰지만, 중후반 들어선 본인이 직접 여러 요괴들에게 접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이누야샤에게 왼팔을 잃은 셋쇼마루에게 여러 차례 접촉해 그의 자존감을 긁어 이누야샤를 처치하게 만들려 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패한데다 급기야 링을 인질로 납치해 이용하려다 실패한 이후부턴 꼭두각시를 대면하던 예전과 달리 보자마자 손톱이나 검을 빼들어 공격하거나 설령 응하더라도 중간에 오기를 부리거나 흥미를 잃고 그의 예상과 달리 행동하는 등 이조차도 여의치 않다.
작중에선 미로쿠가 자신의 풍혈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이누야샤는 이때 처음으로 50년 전 그 사건이 누군가의 짓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본격적인 등장은 셋쇼마루에게 사혼 조각을 심은 인간의 팔과 최맹승의 벌집을 건네주는 것이었다. 셋쇼마루와 싸우던 중 쟈켄에게서 셋쇼마루를 이용하려한 나라쿠의 존재, 그리고 카에데에게서 키쿄우에게 흑심을 품은 오니구모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윽고 나라쿠는 이누야샤의 앞에 나타나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당연히 이누야샤는 분노 폭발.
1.3 정체
50년 전, 악행을 밥먹듯 하던 산적 오니구모는 쫓기던 중 전신에 화상을 입고 다리까지 부러진 채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운 좋게도 근처를 지나가던 키쿄우가 그를 발견하고 어떤 동굴에 숨겨주고 간호해주지만, 그는 이 와중에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검열삭제도 하겠다는 흑심을 품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마음과 달리, 그 자신은 손끝 발끝 하나 움직이지도 못하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시한부 인생이었고 거기에 이누야샤라는 쫌팽이가 끼어들자 이러한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고 분노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흑심은 점차 키쿄우에 대한 증오와 살의로 변질되었고, 이러한 감정은 점점 커져 수많은 요괴들이 그의 주변에 모일 정도에까지 이른다.
때마침 그 요괴들도 (인간과 구슬 수호를 위해 동족을 학살한) 키쿄우를 향한 복수와 구슬을 더럽히려는 바램들이 있었지만 어줍잖게 덤볐다간 몰살당하니 수백년 전 미도리코 때처럼 삿된 인간을 중심으로 뭉쳐 강하고 사악한 존재로 거듭나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연유로 자신을 찾아와 이를 제안한 요괴들 앞에서 그는 자신을 먹어치우는 대가로 키쿄우를 취할 힘을 원했고, 이에 거래가 성사되어 요괴들은 그의 몸을 산 채로 뜯어먹고 이를 매개로 그의 혼을 중심으로 하나로 융합해 훗날 나라쿠라 불리는 존재가 된다.
하지만 키쿄우를 손에 넣고 싶다는 그의 바람과 달리 융합체의 심신 대부분을 차지하던 요괴들의 집단의식은 이누야샤와 키쿄우 사이를 서로의 모습으로 위장해 이간질시켜 서로를 원망하고 키쿄우까지 죽음에 이르게 만들어버렸고, 거기다 키쿄우가 구슬을 저승길에 함께 가지고 가는 바람에 그것의 계획은 반쯤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자신의 내면에서 발버둥치는 오니구모의 마음을 의식 저편에 봉인하고 사혼의 구슬이 다시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수없이 모습을 바꿔가며 인간들 사이에서 암약했는데, 자신을 쫓던 중[10]을 여자의 모습으로 유혹해 손바닥에 풍혈을 뚫고 달아난 것도 이 무렵이다.
여기까지 보면 오니구모와는 다른 존재인데다 그의 마음도 의식 저편으로 완전히 사라진것 같지만 오니구모를 주축삼아 탄생하였기에 오니구모의 인격, 기억이나 감정을 비롯한 마음의 찌꺼기가 나라쿠의 심층의식에 그대로 남아 있다. 심지어 그의 등에 위치한 오니구모의 거미 흉터도 본인은 물론 분신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나라쿠 본인은 흉터를 필요없다 여겨 살점채 베어냈지만 재생과 동시에 그 흉터도 다시 자라나자 어쩔 수 없이 반쯤 단념하게 된다. 이후 의식 저편의 오니구모의 마음을 무소우라 불리는 분신에 담아 떼어냈는데 그 분신이 언행을 격하게 할수록 자신의 몸도 덩달아 반응하는걸 보곤 때가 아니라 판단하여 도로 흡수, 결국 백령산에서 이러한 마음들을 태아 형태의 살덩어리와 갓난아기에 담아 어느정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하극상을 벌이는 갓난아기를 모료마루째 흡수하고 나머지 마음들도 사혼의 구슬을 물들일 사악한 힘을 강화하려는 명목으로 도로 흡수했는데, 죽음 직전 카고메의 일갈에 그동안 부정했지만, 그러면서도 내심 자신이 키쿄우를 흠모했음을 깨닫고, 너와 같은 곳에 갈 수는 없겠다며 독백하며 뼈 먹는 우물 위에서 소멸한다.
1.4 작중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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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초반부터 사혼의 구슬 조각을 이미 엄청 모은 채 나타나 이누야샤 일행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으며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이누야샤가 지나치게 질질 끌지 않은 것은10년 이상 방영된 게 안 길다고...??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조각을 초고속으로 모은 덕분이다. 나라쿠가 수시로 도주하는 것만으로도 이누야샤가 질질 끌릴 정도였는데 사혼의 구슬조각을 모으는 과정까지 오래 걸렸다면 독자들이 감당할 수 있었을까. 1기 최종화(166~167화) 기준에서는 이미 거의 완전한 구슬을 손에 넣은 상태였다.
사실 등장할 당초에는 별로 그렇게까지 강하지도 않았는데(…) 특기인 독기 뿌리기로 이누야샤 일행을 위기에 몰아넣었지만 히구라시 카고메의 파마의 화살에 맞아 거의 전신이 소멸하고 머리만 남아 도망친 적이 있다. 뭐하고 있나 몸통아 빈사 상태에 빠졌다가 고독의 술법을 써서 무수한 요괴들을 하나로 뭉쳐 흡수하여 신체를 재수복 하고, 많은 요괴들을 흡수하고 악명높은 결계까지 장비한다.
나라쿠는독자들이 질릴 정도로 이누야샤 일행을 가지고 놀며 그동안 이누야샤 일행의 마음속에 자라고 쌓인 어두운 감정을 흡수하며 사혼의 구슬을 더럽히고 있었다. 카고메와 키쿄우가 아무리 사혼의 구슬이나 나라쿠를 정화시키려 해도 나라쿠는 끝도 없이 독기를 방출하여 구슬을 순식간에 더럽히고 만다. 마지막으로 구슬이 완성되자 거대한 거미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이누야샤 일행을 자신의 몸 안에서 온갖 삽질을 하게 만들지만 이누야샤가 새로이 터득한 명도잔월파와 셋쇼마루의 폭쇄아, 나라쿠의 약화로 인해 제한이 느슨해진 미로쿠의 풍혈, 약로독선의 독으로 인해 파워업한 사기를 부수는 산고의 비래골,그리고 곡령 마가츠히가 완전히 소멸당해 원래대로 돌아온 카고메의 영력 앞에 드디어 밀리게 된다.
"사혼의 구슬은... 너의 진짜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던거지?" - 히구라시 카고메
하지만 마지막 힘을 끌어 독기를 가득 밴 자신의 몸을 저승길 동반삼아 카에데의 마을에 떨어뜨리려 하지만 그마저도 저지당하고[12] 실제 목적이었던 뼈 먹는 우물에 간신히 도착해 끝내 소멸함으로서 모든 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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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최종 보스로서 지금까지 묘사되었더니 실상은 페이크 최종 보스였다. 즉, 사혼의 구슬이 진 최종 보스였던 것. 그 이전에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에게 자신이 죽을 때 카고메 또한 사혼의 구슬에 감금되는 소원을 빌었다.[13]
이로 인해 명도로 빨려든 카고메를 쫓아 명도로 뛰어든 이누야샤는 사혼의 구슬 안에 당도해 요괴의 혼들과 싸우는 도중 목만 거미줄에 걸린 나라쿠의 주검을 보게 된다. 일대의 요괴들이 말하길 카고메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이기적인 소원을 비는 순간 나라쿠가 깨어나 카고메와 나라쿠의 영원한 싸움이 구슬 속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카고메는 (사흘이 지나) 어둠 속에서 이누야샤와 만나고는 사혼의 구슬이 사라지리라는 소원을 빌고 그것과 함께 나라쿠의 혼 또한 영원히 소멸하면서 나라쿠는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최후를 맞이한다. 유언은 "따뜻하다… 이게 평온이란 말인가."(애니판 한정)
1.5 설정
1.5.1 성격
루미코 여사의 발언에 의하면 의외로 노력파. 분신을 내보낼 때마다 체내의 요괴가 줄어들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충해주어야 한다. 태평하게 사기나 치고 다니는 것 같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보스 캐릭터이면서 계속 성장해나간다.
초반부에는 아직 영력이 미약했던 카고메의 화살에 맞아서 몸을 거의 다 잃어버리고 머리만 남아 도망치면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줄 정도였고, 중반부까지만 해도 최강과는 거리가 멀었기에 셋쇼마루나 키쿄우로부터 계속 도망다니는 신세였지만 꾸준히 파워업하여 백령산 에피소드 이후에는 이 둘에 필적하는 힘을 얻게 되었다.근데 막판에 셋쇼마루도 파워업해서 쳐발린다.
일단 최종보스인 캐릭터인데 늘 하는 짓이 도주, 음모 꾸미기, 분신 만들기, 다른 요괴 꼬시기 등 삼류악역 레벨. 아무도 모르게 짱박히고는 분신을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논다. 그리고 머리회전이 빨라서 꾸미는 계략은 대부분 성공한다고. 누군가에게 저지당하는게 일상이지만 미리 이것저것 수작을 부려놓기 때문에 소기의 목적만 달성하는 일도 많다. 칸나[14]와 고신키[15], 몽환의 뱌쿠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분신들에게 배신당하나, 그 또한 그의 계획대로라고 한다 왜 죄다 배신당하는게 계획이야. 잔머리로 세상을 헤쳐온 녀석.
1.5.2 특징
사실상 거의 99%는 요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근본이 되는 오니구모가 인간이다 보니 반요 취급을 받는다. 아비공주 등의 강력한 요괴들은 얕보기도 한다. 그렇지만 나라쿠를 반요라고 얕보던 요괴들은 하나같이 험한 꼴을 당했다.
반요이기에 이누야샤처럼 반요로서의 약점도 있다. 정기적으로 신체가 움직임을 멈추게 되며 그때는 몸을 분해하고 재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초하루라는 정기적인 시기가 있는 이누야샤와는 달리 재구성해야 하는 때를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별 의미는 없다. 또 재구성을 하면서 필요 없는 부분을 떼어내고 강한 부분을 더 강하게 짜맞추는 작업을 해서 파워업한다.
재생형 촉수괴물인지라 온몸이 박살나는 기믹이 있다. 꼭두각시나 분신들만 그런 게 아니라 본체도 나오기만 하면 뭔가 얻어맞고 육편이 되어 흩어진다. 이누야샤의 철쇄아, 셋쇼마루의 투귀신에 박살나고 키쿄우나 카고메는 파마의 화살로 정화하며 산고도 비래골로 썰어버린 적이 있다. 적을 통째로 빨아들여버리는 미로쿠를 제외한 실력좋다 하는 주역들은 모두 한번쯤 경험이 있을 정도.
게다가 작중 나라쿠가 백령산으로 숨어버리자 각지에 숨어 지내던 잡요괴들이 수면 위로 부상한다. 이유인 즉슨 '(자신을 지배할 정도로) 너무 강한 사기(=나라쿠)' 때문이라는데 이런 점을 보면 나름대로 유익한 면도 있는 것 같다.(...)
1.5.3 능력 일람
사상 최악의 재생괴물. -
의외의 사실이지만, 마지막까지 무기 하나 안 들고 싸운 인물이다(...). 허구한날 죽어라 부서지는 몸뚱이의 내구도를 봤을 때, 몸을 변신시켜 무기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뼈로 검을 하나 정도 만든 뒤, 이누야샤 형제처럼 요력을 이용한 검압을 날려댔더라면 결계로 버티다가 털리는 모습보다는 훨씬 강력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16] 바람의 상처vs나라쿠의 요력을 이용한 검압 이라거나. 아비공주에게 자신의 뼈로 삼차극을 주는 모습을 보면 못 만드는것도 아닐텐데...물론 극후반부에 금강창파를 흡수하고 금강석 촉수를 무기로 사용하긴 한다.
- 변형 : 나라쿠의 아이덴티티 그 첫 번째. 나라쿠는 본질이 요괴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그 형상이 일정하지 않고,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다. 단순히 자신이 흡수했던 요괴의 신체를 재현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이 새롭게 합성하는 것도 가능. 물론 합성에는 한계가 있어서 후반부의 나락은 강력하거나 특수한 능력을 지닌 요괴를 찾아다니며 흡수했다.
- 나락도 근본이 반요인지라 한달에 한번씩 요력을 약해지는 때가 오는데, 나라쿠는 이누야샤와 달리 이 시기를 마음대로 정할수 있는데다 요력이 약해질뿐 요력을 완전히 잃지는 않는다. 또한 그동안 자신의 몸을 일정량 해체해 강하고 필요한 부분만 남김으로서 한층 더 강해진다.
- 그럼에도 변형을 통한 촉수 공격과 독기 살포 이외엔 별다른 공격 수단이 전무했기에 결계와 재생능력을 앞세운 탱킹(...)으로 뻐기다 결계가 깨지면
빠른전멸독기 뿌리고 도주하는게 일상이었지만 모료마루를 흡수해 금강창파를 얻고나선 금강석 조각이나 촉수를 쓰게 된다.
- 앞서 말했듯이 형상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모습을 다른 사람으로 바꿀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해 키쿄우 앞에서는 이누야샤의 모습으로, 이누야샤 앞에서는 키쿄우의 모습으로 둘의 관계를 파탄시켰다. 미로쿠의 조상에게 쫓기고 다닐 때도 만날 때마다 모습을 바꿨다고 한다. 미로쿠의 조상에게 풍혈을 뚫었을 때는 미녀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어느 성의 영주의 아들이었던 카게와키라는 자의 모습을 빌리고 있는 것 같다.
- 재생 능력 : 나라쿠의 아이덴티티 그 두번째. 나라쿠는 온 몸이 산산조각나도 파편들이 다시 모여서 재생한다. 처음에는 목이 잘려도 안죽는 정도였으나, 후에는 몸이 산산조각나도 파편들이 땅을 기어오면서 모이게 되고, 나중에는 이 파편들조차 날아다니며 파편이 아니라 거의 찌꺼기가 되어도 재생하는 등.(...) 그야말로 재생 괴인이 무엇인지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후반후에는 이 재생능력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가령 자신의 살조각 파편이 재생되며 본체로 날아오는 걸 이용해 코하쿠의 구슬조각을 적출해내는 등.. 진작 이러지 않은 이유는 며느리도 모른다
- 결계 : 나라쿠의 아이덴티티 그 세번째. 결계사를 제외하면 다른 작품에서 나라쿠만큼 결계로 꿀을 빤 인물도 드물다. 툭하면 독기와 함께 결계를 펼치는건 일상이고, 그냥 가만히 있을때도 거의 항상 결계를 펼치고 있다. 결계를 안쓰고 있는걸 더 보기 힘들 정도. 결계 자체는 몸을 감싸는 구체 형상뿐으로, 자신의 신체로 만든 무기로도 결계를 펼칠 수 있다.[17] 처음에는 강력했지만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에는 무리였고, 이때문에 나라쿠는 한동안 이누야샤와 정면으로 대치하지 못하고 열심히 도망다녔다.
게릴라?신생 이후에서야 바람의 상처와 붉은 철쇄아를 막아내고 되받아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나 이제는 거꾸로 이누야샤 일행이 고전한다.(...) 아무튼 결계는 나라쿠에게 있어서 주력기이자 전투력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결계와 재생능력, 그리고 나중에 얻은 명왕수의 껍질로 나라쿠는 탱커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굳이 설명하자면, 거지같은 결계를 겨우 깼더니 금강불괴의 신체가 버티고 있으며 해당 신체에 금이라도 가면 독기가 미친듯이 뿜어져나오고, 독기가 가시면 이미 재생해있다... 가히 우주방어의 끝판왕
- 독기 : 나라쿠의 아이덴티티 그 네번째. 나라쿠는 강력한 독기를 지녔는데, 정확히 말하면 몸 자체가 사기와 독기 덩어리에 가깝다. 몸이 파괴되면 파괴된 부위로부터 독기가 나온다.
어?이 독기는 나라쿠의 주력기로, 결계와 마찬가지로 작품이 진행될수록 강해져 후반부에는 사혼의 구슬을 이용한 키쿄우의 영력조차 순수한 본인의 독기만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라쿠는 항상 위기에 빠질때마다 독기로 위기를 모면했으며, 이누야샤를 제외하면 평범한 인간인 이누야샤 일행은 특히나 이 독기에 고전했다.[18] 나라쿠가 위험에 처했을때 독기를 뿜으면 이누야샤가 "독기!"하면서 뒤로 물러나고, 나라쿠가 독기에 휘감긴채로 하늘로 날아가 사라지는건 이미 클리셰.도망가는 건 좋은데 대체 어디로 가는거냐는 의문점이 있다
- 흡수 : 나라쿠의 아이덴티티 그 다섯번째.
아이덴티티가 뭐 이렇게 많아나라쿠는 그 본질이 무수한 요괴들의 집합체인만큼, 다른 요괴를 흡수해 자신의 몸으로 할 수 있다.[19] 그렇기에 나라쿠는 평소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요괴들을 수집했다고.
나라쿠가 툭하면 수많은 요괴들로 물량 러시를 할 수 있었던건 이런 음지에서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였다. 징하다 요괴덕후 특히 후반부엔 모료마루로 하여금 특수한 능력을 지닌 요괴들을 대신 흡수하게 만든 다음 그렇게 강해진 모료마루를 나라쿠가 한번에 흡수하는 것으로 모든 능력들을 손에 넣었다. 참고로, 이때 명왕수의 껍질과 금강창파를 지닌 모료마루를 제대로된 주력기 하나없는 나라쿠가 어떻게 이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으나, 실로 나라쿠답게(...) 그냥 흡수로 이겼다.
극장판 2기 '거울속의 몽환성'에서는 흡수에 대한 설정오류가 발생했는데, 나라쿠는 원칙 상 강한 '진짜 요괴'만을 흡수했는데 해당 극장판의 프롤로그라 할 수 있는 이누야샤와의 대결에서 반요인 이누야샤에게 '내 몸의 일부가 되어라' 라고 말해 버린다(...). 이미 나라쿠는 본편에서 '인간이나 반요 따위는 약하게 할 뿐' 이라는 언급을 하기 때문에 극장판에서 발생한 오류로 보인다.
- 아래는 나라쿠가 흡수한 요괴들의 능력 목록. 여담으로 용명수를 뺀 나머진 모료마루를 갓난아기채 흡수하며 얻은 것이다.
- 명왕수의 껍질 : 커다란 요괴 거북인 명왕수(冥王獸)의 껍질. 매우 단단해서 금강창파조차도 아무렇지 않게 튕겨낸다. 이누야샤의 금강창파를 막기 위해 모료마루가 이미 죽은 명왕수를 소생시킨 뒤 흡수했다. 이후 나라쿠가 모료마루를 흡수하면서 나라쿠의 것이 된다. 안그래도 재생능력과 결계로 그렇게 꿀을 빨던 나라쿠가 이 껍질을 얻자 그야말로 우주방어를 보여주며 이누야샤 일행을 데꿀멍시켰지만, 얼마안가 폭쇄아와 명도잔월파가 나오면서.... 그야말로 안습이 되었다. 지못미. 그래도 껍질이 워낙에 단단한만큼 나중에도 여러모로 쓰인다. 비래골이 나라쿠에게 통할 정도로 강해지자 몸속의 사혼의 구슬만을 껍질로 감싸 대처하거나, 폭쇄아와 명도잔월파가 봉쇄된 초대형 거미 속에서 껍질로 벽을 만드는 등.
- 금강창파 : 이 역시 모료마루가 얻은것을 나라쿠가 모료마루채 흡수한것. 모료마루가 되살려낸 명왕수를 조종해 금강창파를 몸으로 받아낸뒤 그것을 가져가 흡수했다. 이후 나라쿠의 주력기로 등극하며, 그동안 마땅한 주력기가 없어서 이누야샤에게 발리기만 했던 우울한 과거를 딛고 이누야샤와 정면에서 겨룰 수 있게 되었다. 이누야샤 일행과 코우가, 심지어 셋쇼마루까지도 금강창파와 금강석으로 만들어진 촉수 앞에서는 고전했다. 게다가 나라쿠의 금강창파에는 특유의 독기까지 있었기에... 여기에다 방어에는 결계와 명왕수의 껍질을 사용하는 그야말로 최강의 창과 방패. 그러나 풀템을 맞추는게 너무 늦었달까(...) 이역시 폭쇄아와 명도잔월파의 등장으로... 지못미. 그래도 최후반부에서는 금강석을 거미줄처럼 펼치는 것으로 명도잔월파까지 견뎌냈으나, 하필이면 이때 명도잔월파가 여러개의 참격형태로 업그레이드 되는 바람에....[20]
- 금화(金禍), 은화(銀禍) 형제 : 몸은 둘이며 하반신은 뱀 같이 되어서 서로 얽혀 있는 형제 요괴.[21] 이둘이 지닌 유대의 힘을 흡수하면 갑옷(명왕수의 껍질)과 본체의 결합이 더 강해지기에, 나라쿠는 칸나를 모료마루에게 보내 모료마루가 이를 흡수하게 유도했다. 그러나 이누야샤 일행의 방해로 은화는 흡수했지만 금화를 놓쳤다. 치명상을 입은 금화는 죽기전에 철쇄아에 동화되어 힘을 주는데, 하필 이 금화의 힘이 이미 흡수한 은화의 힘과 동조해 모료마루에게 내상을 입히는 바람에 오히려 손해만 봤다. 이후 이누야샤 일행의 언급을 보면 흡수한 은화는 버렸을듯.[22]다만 완결편 애니에서는 빠른 전개를 위해 이누야샤 일행의 방해 그딴거 없이(...)둘 다 모료마루가 흡수한다
- 용명수의 촉수 : 결계를 녹이는 효과가 있다. 비록 오래전 사람이나 요괴를 닥치는대로 잡아먹어 덕망높은 스님이 봉인했지만 나라쿠가 구슬로 부활시킨 다음 흡수했으며, 이후 모료마루 내부를 침식하며 갓난아기의 결계를 녹이는데 쓰였다.
- 비행 : 나라쿠는 날개가 없어도 하늘을 부유하며 날 수 있다. 물론 초반에는 땅으로 다니다가 도망칠때만 독기로 몸을 감싸 하늘로 사라졌지만, 신생 이후부터는 드래곤볼 마냥 독기와 결계를 펼치며 당당히 날아다닌다.(...) 참고로 산산조각난 몸의 파편들도 날아다닐 수 있는데, 나중에는 이를 응용해 땅에 떨어진 파편 하나를 조작해 코하쿠의 조각을 적출해 가져가기도 했다.
- 주술 : 본인이 요괴인지라 잘 강조되지 않는 능력. 사실 나라쿠가 본인의 능력이 아닌 주술을 사용했던건 거의 없다.
- 고독 : 카고메의 화살에 중상을 입은 나락은 새로운 몸을 얻기 위해 고독을 만들었다. 동굴에다 수백마리의 요괴를 봉인하고, 마지막까지 이기고 살아남아 모든 요괴를 흡수한 단 한 마리를 흡수해서 자신의 몸으로 삼으려 했던 것.
- 환영살(幻想殺) : 나라쿠의 요술중 하나. 땅에 촉수를 뻗고, 그 위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두려움이나 절망 등의 음의 기운이 촉수의 닿으면 그 사람에게 좋지 않은 기억 등의 환상을 보여주고 촉수로 감싸 서서히 혼을 잡아 먹는다. 이 능력을 사용했던건 한번뿐이지만, 나라쿠는 이후 이와 비슷한 환영을 정말 수도 없이 써먹는다.
- 요기의 흐름을 조종하는 것 : 신생 이후에 얻은 능력. 나라쿠는 이 능력으로 결계로 튕겨낸 바람의 상처를 조종하기도 했다.
- 거미줄 : 거미줄을 조종할 수 있다. 이 거미줄은 한번 버렸던 인간의 감정을 다시 되찾으면서 손에 넣은 능력으로, 상대에게 악의를 불어넣어 더럽히거나, 좋지 않은 기억을 보여주거나, 상대를 쇠약사시키거나, 죽은 사람을 되살려 조종할 수 있다. 이 능력이 생각보다 강해서 키쿄우와 맞먹는 영력을 지닌 히토미코를 골로 보낼 정도.
너무 강한거 아닌가
- 꼭두각시 : 두개의 나무인형을 두고, 그중 하나에 자신의 머리카락 한가닥을 묶어 자신을 닮은 꼭두각시를 만들어 부리는것. 이 꼭두각시는 흙으로 되어있으며, 나라쿠의 꼭두각시인만큼 나라쿠처럼 뛰어난 재생능력은 물론이요 몸을 마구 변형시키며 몸의 파편들조차 조종할 수 있다. 꼭두각시기 때문에 요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몸의 중심에 심어진 나무인형을 부수지 않는 이상 죽지 않는다. 꼭두각시는 나무인형이 파괴당하면 몸은 흙이 되며, 짝이 되는 다른 나무인형도 부수어지기 때문에 나라쿠는 이를 통해 꼭두각시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용도의 꼭두각시는 항상 비비 원숭이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는데, 이는 직접 비비 요괴를 죽이고 얻은 것이라 한다. 그런데 모든 꼭두각시가 같은것을 쓰고 있는걸 보면, 본인의 능력으로 가죽을 양산하기라도 한듯.
- 분신 : 사혼의 구슬을 모으면서 여러 개의 분신을 만드는 능력을 얻었다. 이런 분신들은 꼭두각시와 달리 자아와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분신들로는 카구라, 칸나, 고신키, 쥬로마루 & 카게로마루, 무소우, 하쿠도시, 갓난아기, 몽환의 뱌쿠야 등이 있다. 모두 반요인 나라쿠와 달리 완전한 요괴로 보인다. 참고로 18권에서 등장하자마자 키쿄우에게 죽은 분신이 있다.
- 불요벽(不妖璧) : 요기를 감춰주는 수호석. 산요괴인 가쿠산진(岳山人)이 가지고 있다가 나라쿠에게 빼앗겼다. 이후 나라쿠는 이것을 자신의 분신인 갓난아기에게 주어 몸을 숨기는데 쓰게했다. 나중에 갓난아기를 흡수하면서 다시 되찾는다. 요기를 숨기는 특성때문에 요혈이 보이지 않아 이누야샤를 고전하게 했지만, 미로쿠가 무리하면서까지 풍혈을 사용해 불요벽을 빨아들여 없애버린다.
- 그 밖에 카구라의 부채와 칸나의 거울 역시 나라쿠가 만든것이 아니라 이처럼 어딘가에서 구해준 것이라고 한다.
1.5.4 인간 관계
"보아하니 나락이란 놈은 정말 여기저기서 원한 살짓만 골라서 하고 다닌 모양이군. 그런 놈을 믿어도 될까?" - by. 반코츠
그냥 왕따
키쿄우와 이누야샤 증오하여 서로를 죽이게 만들었다. 본래 목적은 키쿄우의 마음을 증오로 더럽히고 사혼의 구슬이 그 증오를 빨아들여 더러워지게 만든 다음 키쿄우가 자신만은 살고 싶다는 이기적인 소원을 빌게 되었을 때, 그녀를 찢어 죽이고 구슬을 차지할 생각이었지만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봉인하고 죽으면서 사혼의 구슬을 저승으로 가져가는 길을 택했기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미로쿠 조부의 손바닥에 대대로 물려지는 풍혈 저주를 내렸고, 산고가 살던 요괴퇴치사 마을을 빈집털이로 전멸시킨 다음 구슬 조각을 산고의 동생 코하쿠에 심어 부활시킨 다음 이누야사 일행에게 자주 보내 상대하기 껄끄럽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코우가가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할 당시 그의 동굴과 이웃 동굴 일족들을 구슬을 미끼로 끌어들인 다음 분신인 카구라로 하여금 몰살시킨 다음 이누야샤에게 뒤집어 씌운다. 또한 상술했듯 이누야샤의 형인 셋쇼마루를 잊을 만 하면 찾아가 자존감을 긁어 이누야샤를 상대하게 함은 물론, 링을 인질로 잡고 자신의 피와 살로 만들려 드는 병크를 여럿 터뜨리는 바람에 셋쇼마루까지 나라쿠를 갈아버리려고 쫓아다니는 존재가 돼버린다.[23]
결론적으로 보면 반코츠의 말대로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며 사기, 공갈, 협잡, 이간질을 툭하면 벌였기에 인간관계가 바닥을 기어 아군이 한 명도 없다. 심지어 자기 분신들에게 배신당하곤 한다.[24] 게다가 분신들은 자기들끼리 배신하고는 으르렁댄다는 것. 이쯤 되면 가히 콩가루 집안이다.
유일한 아군은 최맹승 뿐...
1.6 캐릭터에 대한 비판점
1.6.1 질질 끌기식 행동패턴
이누야샤가 인기를 끌면서 연재 기간이 길어지자 최종보스인 그도 어쩔 수 없이 잡힐 듯 잡힐 듯 안 잡히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루미코 여사 특유의 매너리즘이 합쳐져 결과적으로 '결국은 모든 것이 나라쿠의 계획대로였다'는 스토리의 반복에 최종회까지 도주 횟수가 토탈 22번이 넘는 뤼팽급의 탈출의 달인이 되었다.
이누야샤에게 당하면 도망간 후 듣도 보도 못한 주술을 꺼내서는 새로운 몸을 만들고는 "후후후후후 이누야샤 네놈은 날 이길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늘 기술이 촉수, 독기, 결계에서 발전이 없어서 도대체 뭐가 강해진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물론 이누야샤도 질리도록 파워업을 해대기 때문에 항상 얻어 터지고 도망친다.
심장을 분리했다가 도로 합치는 과정이 몇 권에 달하는 데다가 결국 자기가 나서서 하기 싫어서 심장을 분리, 심장이 갑옷을 걸치게 만들어서 이 힘, 저 힘 흡수한 거였다.[25] 이는 나라쿠라는 캐릭터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누야샤라는 작품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사실 소년 선데이에서 여러 인기작들이 완결되면서 서서히 잡지의 인기가 떨어져 이누야사를 완결하지않고 계속 늘리면서 생긴일이다.결국 12년이라는 장기연재까지 왔는데 차라리 다른 장기연재만화처럼 나라쿠를 리타이어시키고 새로운 최종보스 캐릭터를 내는게 나을듯하다.
끝을 내려고 하면 끝이 도망가는 현상이라고도 한다.
1.6.2 일관성 없는 행동
만화가 장기화되다 보니 나라쿠의 최종목적도 이랬다 저랬다 계속 바뀌어 독자로 하여금 볼 때마다 짜증을 일으키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루고 싶은 목적이란 게 없어서 미친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사실 그렇다고 해도 별 무리는 없어 보인다.
사혼의 구슬을 모아 완전한 요괴가 되는 것→자기가 가진 오니구모의 마음과 심장을 무소우와 갓난아기라는 분신으로 만들어 내보냄→갓난아기의 모료마루가 견디다 못해 자신을 찾아오게끔 유도→카고메와 키쿄우를 자신의 거미줄로 오염시키고 죽임→자신이 죽을 때 카고메를 사혼의 구슬에 흡수시켜 자신의 혼과 영원히 싸우게 만듬→사실 무소우가 그러했듯 키쿄우를 원했음(소멸 직전 '너의 진짜 소원은 뭐야'라는 카고메의 질문에 떠올린 생각).
참 많이도 바뀐다. 오니구모의 마음도 두 번이나[26] 내버렸다 도로 흡수하는 등 번복이 많다. 게다가 처음엔 분명 완전한 요괴가 되어서 천한 인간의 혼을 버리는 게 분명 최대의 목적이라고 해놓고서 정작 구슬을 완성시키고서 변신까지 해놓고서는 요괴가 됐는지 반요인지 설명도 없다... 목적 뿐만이 아니라 여태 이누야샤 일행을 죽이려는 건지 말려는 건지 알쏭달쏭한 부분이 많다. "이번만큼은 이누야샤 일행도 죽을 것이다"라고 으스댄 적도 한두 번이 아닌데 최종보스전의 수습성 발언과 행동을 보면 여태 사혼의 구슬에 원한과 악감정을 불어넣어 자신의 목적에 적합하게 만들기 위해 살려둔 것이라는 듯.
사실 대대로 원수가 될만한 짓을 작중 맨날 저질렀고 머리도 일단은 대충 늘상 안습이라서 부각은 잘 안되지만 비범한 편이니 많은 사람들이 인식 못한다만... 이녀석 질질끌기에 이미 시체였던 키쿄우 빼곤 아무도 못죽인다. 그것도 등장한지 500화가 넘고 현실시간 11년 가량[27] 되도록. 박살나고 도주하거나 날아가며 메인 적답지 않게 결국 뭣하나 못하고 죽는 꼴은 포켓몬스터 애니의 로이, 로사를 방불케 한다. 그나마 20년 가까이 리타이어 기미도 안보이는 것들보다는 낫다만 작품 연령대가 차이가 있고 유명작가의 인기작 캐릭터가(...)[28]
1.7 기타
위와 같이 논란은 많은 캐릭터지만 미역머리가 깃든 미남의 비주얼,그리고 얀데레,뒤틀린 의미로는 순정남이라는 괜찮은 속성덕에 동인계에서의 인기는 준수한편이다. 자신을 틈만나면 배신하곤하는 분신들과도 팬아트에서는 일명 [나라쿠 패밀리]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며 그냥 평범하게 티격티격되는 가족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또한 키쿄우를 죽게 만든 행보에도 불구하고 몇몇 키쿄우지지자들은 나락과 키쿄우의 커플링을 지지하기도 한다.(!) 나라쿠의 행보는 위에 서술했듯 얀데레로도 해석될 여지도 있으며 아마 양다리를 걸치는 이누야샤의 행동이 오죽 답답했는지 이누야샤보다는 비록 뒤틀린 표현방식(...)이지만 어쨌거나 키쿄우를 향한 마음만은 일직선게 나라쿠인지라.
여담으로 2D격투게임인 M.U.G.E.N.의 캐릭터로도 나왔...지만 이름이 '사이버 나라쿠'다. 그래서인지 얼굴은 나라쿠가 맞는데 몸이...
설정상 재생괴수인 나라쿠의 궁극형태로 현대에 들어 바이러스로 부활했다는 설정이다.
2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 닌자 소울
나라쿠 닌자 문서 참조.
3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나라쿠(섬란 카구라) 문서 참조.
- ↑ 일반적으로 '나'를 지칭하는 私(와타시)가 아닌 나이 많은(...) 사람들이 아랫사람에게 쓰는 私儂(와시)를 사용하고 있다.
- ↑ 한국어판에서는 '내 독기에 범벅이 되어 죽어라' 로 번역되었으며,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인 파이트 오브 캐릭터즈의 궁극기 대사로 쓰여 유명해졌다.
- ↑ 이름 자체가 지옥을 의미하는 나락이다.
- ↑ 루미코 여사의 트윗
- ↑ 그야말로 교활하고 날카로운 카리스마적 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한일 성우 모두 메탈베이블레이드의 라고우를 맡았다.
- ↑ 상대적으로 홍시호에 비해 많이 까였다. 다만 완결편의 목소리가 일본판의 목소리와 유사하게 굵고 중저음에 해당하는 목소리였으니 싱크는 잘 맞았다. 홍시호가 나락의 캐릭터 해석을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교활한 모략가로서 잡았기에 모리카와 토시유키와는 상당히 다른 목소리가 되었고 이것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되면서 자연스레 완결판에 접어들며 기존과 다른, 익숙하지 못했던 목소리의 최낙윤이 까였을 뿐이다. 그래서 최낙윤 버전을 재평가하는 팬들도 다소 있다.
그냥 PD를 탓합시다.참고로 모리카와 토시유키와 최낙윤 둘 다 매체는 다르지만 흑집사의 세바스찬 미카엘리스 역을 맡았다(각각 드라마 CD와 애니판에서 담당).근데 최낙윤의 세바스찬 연기는 나락 연기보다 더 까였다(...) - ↑ 이름이 밝혀진건 극장판 2기, 거울 속의 몽환성
- ↑ 이 모습의 본래 주인은 카게와키라는 한 영주의 아들로 이 모습을 취한 첫 등장부터 변신능력은 언급만 될 뿐 쓰지 않고 이 모습으로 계속 간다.어차피 이누야샤나 셋쇼마루는 냄새로 나라쿠인 걸 알아챌 수 있으니 별 소용없다고 여긴 듯
- ↑ 다만 이 경우엔 십중팔구 무언가 수를 써둬 여차하면 독기나 촉수등이 거기에서 흘러나와 들거나 장착한 신체 주변을 침식하거나 녹여버리까지 한다.
- ↑ 상술했듯 미로쿠의 조부다.
- ↑ 사진은 백령산에서 마지막 칠인대인 반코츠를 쓰러뜨린 직후, 그 다음에 자신의 몸을 새로운 몸을 가진 모습이다. 123화에서 확인 가능.
- ↑ 사실 동귀어진을 시전했다기보다는 마을 위에서 '날 베면 내 독기 때문에 마을이 파괴될 거임ㅋ 어쩔래 베고 싶은 베봐'라고 뻐긴 거다. 물론 이누야샤 일행은 베지 못해 어쩔 줄 모르고 있었으나 셋쇼마루가
링은 이미 안전한 곳에 있었기에'어쩌라고?'라면서 걍 베버린다. - ↑ 사실 본래 빌고 싶던 소원은 키쿄우를 손에 넣는 것이었으나 사혼의 구슬은 진정한 염원이 담긴 소원은 들어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소원을 빌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또한 다른 소원은 나라쿠 본인이 말하였듯이 그의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혼의 구슬이 나라쿠에게 구슬 자신의 소원을 빌게 한 것이다.
- ↑ 사실 대놓고 배신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소멸하기 직전에 카고메에게 "빛"에 관한 힌트를 준 탓에 배신이라고 볼 수도 있다.
- ↑ 단역으로 나와서 나라쿠를 배신하지는 않았지만 이놈의 성격을 보면 계속 살아있었으면 나라쿠를 배신했을 가능성이 크다.
- ↑ 개 형제는 아버지가 아버지이다 보니 물려받은 요력이 대단한 탓에, 만약 나라쿠가 정말로 검압날리기를 사용했더라도 자주 저지당했을 듯.
- ↑ 아비공주에게 준 삼차극이 그 예.
- ↑ 물론 반요인 이누야샤조차 독기에 완전면역은 아닌지라 조금은 고생했다.
- ↑ 여담으로 이때 반요나 인간은 흡수하지 않는 원칙을 지키는데 아마도 또다른 인간의 혼을 내면에 들이기 싫었거나 마가츠히가 그의 몸을 통과해 신체 일부를 가져갔을 때처럼 흡수한 혼을 중심으로 심신이 분열될 수 있기 때문인듯.
- ↑ 참고로 이때의 업그레이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좀 까였다. 사전에 필요성을 느꼈던 이전까지의 업그레이드와 달리 정말 갑작스러워서...
어떻게든 나락을 지게하려는 수작이 빤히 보인다 - ↑ 원래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종족으로, 강한 머리가 약한 머리를 잡아먹어 양분을 취하고 한 마리의 요괴로 성장하는 종족이었다.
- ↑ 카고메 : 그럼 모료마루는 이미 이누야샤한테 못 당하는건가?, 이누야샤 : 모료마루는 얼마든지 자기 몸을 바꿀 수 있어.
- ↑ 문제는 셋쇼마루는 다른 캐릭터와는 격이 다른 먼치킨이라는 것. 잘 보면 나라쿠 본인도 셋쇼마루와는 싸우지 않으려하고 어쩔 수 없이 맞닥뜨려도 링을 인질로 붙잡고 못 덤비게 하거나 도망치는 게 다반사다.
감당도 못할 거면 왜 건드렸냐?후에 셋쇼마루가 각성해서 폭쇄아를 얻어 나라쿠의 몸을 산산조각 내버리고 천생아로 마가츠히까지 베어버린 걸 생각해보면 셋쇼마루를 건드린 건 나라쿠의 만용이 부른 가장 큰 실수라고 할 수 있다. - ↑ 애당초 나라쿠의 분신들이 자기가 흡수해버리고 목숨을 담보로 강제로 자신을 충성하게 했기에 분신들 입장에서도 그를 좋게보지는 못한다.
- ↑ 대표적으로 이누야샤의 금강창파를 흡수했다.
- ↑ 첫 번째는 무소우, 두 번째는 갓난아기를 만들면서 떼어낸 마음들을 백령산 깊숙히 파묻어버림.
- ↑ 사실상 카고메가 중3때 전국시대로 왔고 마지막화때 고등학교에 입학하니 1년이지만....
- ↑ 게다가 로켓단은 개그형 악당이고 나라쿠는 엄연히 최종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