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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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童子(はくどうし)하얀 동자

일본판 성우한국판 성우
코바야시 아이[1]이주연[2], 이미나(완결편)[3]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나라쿠분신이다.

처음에는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백령산이 무너질 때 카구라의 손에 의해 밖으로 빼돌려졌고, 갓난아기의 모습일때 카고메를 노린적이 있었고 카구라를 대동하여 승려들을 해치기 시작했다. 한 고승을 죽이고 마음을 엿보던 중 고승의 반격으로 두 쪽이 났다.

그 후 하나는 카구라가, 나머지 하나는 칸나가 가져갔고, 카구라가 데리고 있던 반쪽이 성장한 게 하쿠도시. 머리카락이 새하얗고 옷도 하얀색이다. 나라쿠처럼 재생능력과 결계를 치는 능력,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나라쿠와 달리 손을 더럽히는 것은 주저하지 않는다.

들고 있는 나기나타는 어느 멧돼지 요괴를 죽이고 빼앗은 것. 그러나 애니에서는 이 맷돼지 요괴는 저구계라는 이름으로 훨씬 이전에 먼저 등장하며, 하쿠도시의 나기나타는 염제의 원래 주인(이름은 연옥귀)을 죽이고 빼앗은 것으로 바뀌었고 이누야샤는 하쿠도시가 벤 요괴를 보고 "칼솜씨가 형편없다"고 언급한다.

타고 다니는 말은 염제(炎蹄)라는 요마로, 입에서 불을 내뿜고 하늘을 날 수 있다. 하쿠도시가 고승을 죽인 덕에 봉인이 풀려 하쿠도시를 따른다. 애니에서는 봉인이 풀리자마자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고, 이후 하쿠도시가 원래 주인을 죽이고 염제와 나기나타를 받아가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이 염제는 원작에서는 아무 비중도 없지만, 애니에서는 엄청난 스피드로 바람의 상처도 피하며 입에서는 불이 아니라 무슨 빔(...)을 쏠 정도로 강해졌다.

하쿠도시는 카구라를 데리고 저승과 이승의 경계로 가기 위해 이누야샤 일행을 이용하거나 키쿄우를 끌어내기 위해 요괴쥐들을 이용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벌인다.

나머지 반쪽인 갓난아기와 함께 모료마루를 만들고 모료마루를 강하게 키워서 나라쿠를 죽이려고 했지만, 이누야샤 일행과의 싸움 도중 돌연 결계와 최맹승을 잃고 미로쿠풍혈에 빨려들어가 사망했다. 물론 이렇게 된 건 나라쿠가 배신자 하쿠도시를 죽이기 위해 손을 썼기 때문이다. 애니판에서는 풍혈에 빨려들어갈 때 '난 진짜다!'라고 외쳐서 처절함을 더했다.

처음에 나왔을때는 쿨하고 무지하게 강하게 보였고, 6기 오프닝에서도 이누야샤의 새로운 라이벌 수준으로 나와서 많은 활약을 할것 같았지만… 2009년 '이누야샤 완결편'에서는 5년 만에 재등장하자마자 1화에서 풍혈에 빨려들어가 사망했다. 게다가 이누야샤 완결편에서 나온 나라쿠의 분신 중에서 혼자만 엔딩에서 짤렸다. 지못미.
  1. 겉모습과 같은 건방진 어린이처럼 연기했다.
  2. 이쪽은 특유의 중저음으로, 어린이답지 않은 엄청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3. 이주연과 조금 비슷하면서도 좀 더 미소년 느낌이다. 역시 굉장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다만 이미나는 소년 연기를 하게 되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 단점. 흑집사의 시엘 연기 어투와 하쿠도시 연기 어투가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