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개인기중 하나. 팬텀 드리블과 마찬가지로 백숏이란 기술명은 어원도 알 수 없는 한국에서 붙인 이름이다. 해외에선 보통 힐 찹 (Heel Chop), 혹은 호날두 찹 (Ronaldo Chop)이라고 부른다.
드리블 하는 도중 점프와 동시에 양 다리를 직선으로 놓고 뒷 발의 뒷꿈치로 가고 있던 방향의 반대로 공을 컷트해 드리블 방향을 바꾸는 기술. 뒷 발이 오른쪽이면 왼쪽, 왼쪽이면 오른쪽으로 우회할수 있다.
방향을 칼같이 우회해 페이스와 방향을 바꿔 수비수를 속이는 데에 좋은 기술이라 실용성이 매우 좋다. 이걸 잘 쓰는 윙어는 측면에서 상대편 풀백이 거의 따라 잡을때 쯤 기습적으로 써서 멀리 가버린 풀백을 보며 비웃고 중앙으로 유유히 돌파한다
이 기술의 장점은 딜레이가 매우 적어서 연속으로 두 세번 사용해도 별 탈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수비수가 움직임을 읽고 대비하면 막히지만...
해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특기중 하나. 프랑크 리베리의 맥기디 스핀 처럼 호날두는 이 기술을 밥 먹듯이 써 수비수들을 농락하는걸 즐겼다(...) 개인기를 잘 안 쓰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도 이것 만큼은 자주 쓰는 편.
그리고 다른 드리블 스킬에 비하면 상당히 쉬운편(?)이다. 치고 달리다가 수비수가 가까이 다가오면 살짝 속도를 낮추면서 시도해보자. 너무 세게 하는것도 너무 살살하는것도 아닌 강도를 맞추는게 중요하다 강도를 못맞추면 공 뻇긴다..
이청용이 사용하면 상대의 인대를 파열시킨다
이 기술의 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머지 선수들의 시범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