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요

白橈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흑산적.

각지에서 수많은 도적들이 일어날 때 세력을 형성했는데, 자치통감에서는 185년에 일으킨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흑산적들은 출신이 비천해 스스로 붙이거나 서로 부르는 별명이 자가 되었는데, 유래는 불명이나 白繞(백요)라는 한자 때문에 하얀 허리띠 같은 것으로 두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91년 겨울에 백요는 우독 수고 등과 함께 10여 만 무리를 이끌고 위군, 동군을 약탈하면서 왕굉을 격파한다. 원소는 흑산적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조조를 동군태수로 임명했으며, 조조는 군을 이끌고 동군으로 출정한다.

192년에 조조가 동군으로 들어오면서 백요는 복양에서 격파되었다.

2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동군 전투에서 왕굉을 한 주먹에 격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일이나 굶은 조조군이 나타나 서로 경쟁하듯 공격하자 크게 당황하다가 조인과 싸웠지만 조인의 철퇴에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