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문서의 2과 4의 뜻을 중의적으로 따온 이현세의 골프만화.
가난하지만 환경 탓에 골프를 배우고 자신의 골프로 가족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성미수'와 국내 최대의 컨트리클럽 체인 문레이크의 이사장 딸이지만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윤해령'의 성장과 승부를 다루고 있다. 그 사이에서 천재프로골퍼였지만 아깝게 일찍 골퍼의 꿈을 접고 골프 지도자로 나선 '구현우'가 있으며 윤해령과 성미수의 사랑과, 인생, 가족, 가치관 등 여러가지 대비를 시킨 구도가 상당히 볼만하다.
드라마로도 제작중.
후속작으로 버디 2nd Round가 연재중이며 전작과는 인물이 전혀 다르다.
프로골퍼 '박정'과 '오혜성'(나왔쿠나 오혜성!)의 승부를 다루고 있다. 둘은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로, 모든 것이 갖춰진 환경에서 골프를 했던 박정과 우울한 환경에서 나무로 클럽을 깎아가며 골프를 연습한 오혜성은 성장하면서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박정은 내기골프의 대타를 전전하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처지가 되었으며 오혜성은 유명 투어를 석권한 천재골퍼가 된 것이다.
그러나 오혜성은 자신의 실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궁창에서 뒹굴고 있는 박정을 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리며 자극하여 자신의 라이벌에 걸맞는 골퍼로 키우려 한다. 그대로 말려든 박정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오혜성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발버둥치게 된다. 특이하게 보통 이현세의 만화라면 마동탁이 가지고 있을 포지션을 오혜성이 가지고 있으며 오혜성의 포지션에 박정이 주인공으로 들어서 있다.
하지만 1부에서 보여준 필력만큼은 못하며 골프판 공포의 외인구단이 되어가는 중. 이후 더 마동탁스러운 캐릭터가 나타나며 오혜성은 주인공 본연의 자리를 되찾는다. 마동탁스러운 캐릭터 길버트 맨슨은 박정에 의해 처단되고 오혜성은 무려 54타(...)[1]를 치며 막판 대역전 우승하며 뜬금없이 끝나버린다.
드라마로 각색되어 tvN에서 방송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버디버디> 항목 참조.- ↑ 현재 프로대회 최고 타수 기록은 59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