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켓 가족

The Buckets

찰리와 초콜릿 공장, 찰리와 유리 엘리베이터에 등장하는 주인공 가족.

1 개요

주인공 찰리 버켓의 가족으로 이들은 대가족이면서도 가난하지만 가족 간의 연대가 강하며 생존력도 높다.

2 구성원

2.1 조부모

찰리의 조부모. 어째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전원 조씨돌림 이전 문서에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성이 버켓인 걸로 되어 있지만 외가 쪽 조부모님까지 모두 같은 성을 따랐을 리는 없는 관계로 삭제. 근데 조 할아버지를 제외하곤 다들 고집불통에 심각할 정도로 탐욕스러운 노답 영감들로 나온다. 그나마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선 비중이 없어서 헛짓한 것도 없었는데 유리 엘리베이터 편에서는 거의 미친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행패를 부린다. 윌리 웡카의 만행이 전제조건으로 깔리긴 하지만 윌리 웡카가 하나 당 20살씩 젊어지는 약이라고 언질을 줘도 욕심껏 먹어대다가 죄다 아기가 되질 않나...

근데 한가지 오류가 있는데 분명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시작부분에서 네 명의 노인들이 전부 다 아흔살이 넘었다고 했고 조 할아버지의 경우에는 100살을 얼마 남지 않은 고령이다. 그런데 속편인 찰리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에서 왕꿈틀이 군단의 침공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낸 윌리 웡카와 버켓 가족들이 한알 먹을 때마다 20년씩 회춘할 수 있는 약을 먹게 되는데 약 네알씩 먹은 조지 할아버지는 돌쟁이로, 조세핀 할머니는 생후 3개월 아기로, 조지아나 할머니는 그냥 사라진다(...). 윌리 웡카가 사라진 조지아나 할머니를 찾아오기 위해 나이를 먹는 약을 준비하면서 노인들의 나이를 묻는데 전작의 묘사와는 달리 겨우 여든을 넘긴 걸로 나온다. 조 할아버지는 자기보다 20살 가까이 어린 여자랑 결혼했단 소리가 된다 안 그랬으면 죄다 80살씩 젊어져서 십대 후반의 파릇파릇한 소년, 소녀가 되었을텐데 그럼 영감, 할머니들의 탐욕을 벌할 권선징악적 교훈을 쓸 수 없잖아

2.1.1 조 할아버지

Joe Bucket

찰리의 할아버지. 96세. 뭐요?? 찰리가 황금 티켓에 당첨되었을 때 같이 갔다. 작은 것에도 감탄하는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

여느 어르신들과 마찬가지로 기력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찰리가 황금 티켓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마치 나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신이 나서 뛰어다녔다. 공장 견학 중에 나머지 당첨자들이 제멋대로 굴다가 혼쭐이 나는 꼴을 전부 목격했기 때문에 후속작 유리 엘리베이터에서 웡카가 젊어지는 약을 주었을 때 유일하게 못 먹었다.

원작에서 찰리에게 윌리 웡카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는데, 이 점을 의식한건지 2005년 극장판에서는 과거 윌리 웡카의 공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과거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는 식으로 언급하는데, 일부러 현재의 노인 모습 그대로 재현영상이 나온다. 2005년도에 조 할아버지 역으로 나온 데이비드 켈리는 2012년 2월 12일에 사망하였다.

2.1.2 조세핀 할머니

Josephin Bucket

찰리의 할머니. 80세. 유리 엘리베이터에서 젊어지는 약을 과다복용했을 때 그때 연세가 80세하고도 3개월이었기 때문에 약을 4알 먹고(1알당 20살씩 젊어진다.) 3개월된 아기가 되어버린 적이 있었다.

2.1.3 조지 할아버지

George

찰리의 외할아버지. 81세. 2005년 극장판에서는 꽤 입이 험한 역할로 나왔으며, 황금 티켓 당첨자가 나올 때마다 쓴소리를 하는가 하면, 마이크 티비가 당첨되자 아예 욕을 한다. 이 때 조용히 찰리의 귀를 막는 어머니도 압권 그리고 황금 티켓을 다른 사람에게 팔겠다는 찰리를 설득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 찰리에게 "돈은 공장에서 찍어내면 얼마든지 나오지만, 황금 티켓은 세상에 단 다섯 장밖에 없는 거란다. 그걸 그 흔한 돈이랑 바꾸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이지. 넌 바보니?"라며 의미 있는 명대사를 했다.

2.1.4 조지아나 할머니

Georgiana

찰리의 외할머니. 78세. 어르신들 중에서 최연소이다. 원작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2005년 영화판에서는 치매끼가 있는 것처럼 나왔다. 찰리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에서는 어려지는 약을 4알먹고 연세가 마이너스 2세가 되어버려서 별세(?)했다. 그리서 찰리와 웡카는 조지아나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마이너스 랜드에 가는 등 고생한다. 할머니를 구하기위해 나이를 먹는 약을 흠뻑 맞은 것 때문에 1616년 생이 되어 자그마치 350세가 넘는 인류 최고령 할머니가 된다(...). 그래서 1620년 플리머스 항을 출발하여 미국에 정착한 이후, 나폴레옹 제국의 명멸, 게티즈버그 전투를 비롯한 남북전쟁, 링컨 암살까지 미국의 모든 역사를 보게 된다. 나중에 윌리 웡카의 도움으로 원래 나이인 78세로 돌아오지만 자기가 욕심부려서 낭패를 겪은 것은 생각도 안하고 이게 다 윌리 웡카 때문이다!를 시전하면서 행패를 부리고 남편인 조지 할아버지를 원래 나이로 되돌려놓으려는 윌리 웡카에게 "이번에는 아주 2만살 먹은 원시인으로 만들려고 하질 그러냐?"라고 발악하다가 찰리에게 한소리 듣기도 한다. 뭐 어쨌거나 해피 엔딩.

2.2 버켓부부

2.2.1 버켓 씨

Mr. Bucket

찰리의 아버지. 치약 공장에 다니면서 치약 뚜껑을 끼우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 가고 있었는데, 어느 시점엔가 공장이 망해 문을 닫는 바람에 실직자가 되고 말았다. 그 이후 다시 거리에서 눈을 치우는 일을 했지만 더 생계가 좋지 않아졌다.

찰리를 제외하고는 버켓 가 사람들 중에서는 (근시이지만) 유일하게 글을 읽을 수 있다.

1971년도 극장판에서는 아버지가 없다는 설정이었다는 듯. 2005년도 극장판에서는 초콜릿 덕분에 치약도 잘 팔려서 돈을 많이 번 치약 공장에서 치약 뚜껑 끼우는 수단을 기계로 대체하면서 해고된 것으로 변경. 이후 기계 정비공으로 다시 그 회사에 고용되었다.

2.2.2 버켓 부인

Mrs. Bucket

찰리의 어머니. 평범한 가정주부. 가족 중에서 날짜와 요일을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다. 대박인건 2005년판 배우가 바로 헬레나 본햄 카터다.

2.3 찰리 버켓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