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범

주신과 미아우 접경지인 구름골에 사는 신수. 가리족의 섬김을 받는다. 툰툰의 미아우족 마을에서 멀지 않은듯하다. 치우천 치우비 형제에게는 어머니 미리내를 죽인 원수로 나온다..

태산회의를 마치고 귀환하던 사와라한웅을 습격해 수많은 사울아비들을 죽음으로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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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아주 좋아하며 흉폭하지 않다. 사실 미리내가 아홉구비를 구하러 구름골에 왔을 때 그녀에게 감탄해 두말 않고 약초를 마음대로 따가도 괜찮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를 따르는 부족이 다른이의 명령을 받아 결국 미리내가 죽게 된다.

치우천과 소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온 비냐를 자신의 머리에 넣어 생명을 유지시켜준다. 야율쿠리와 초초룬이 죽으려 온 것을 구하기 위해 치우 형제와 벗들이 구하러 와서 재대결을 펼치는데, 치우천의 풀피리 소리를 듣고 온 맥과 붕의 공격에 쓰러진다.
그리고 치우천과 우린구슬로 대화한다.

인간들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싸운다는 거에 환멸을 느껴 차라리 인간을 먹기위해 싸우고 죽인다는 가리족과 친해졌다. 그러나 치우천과 비울걸의 말에 논파당한다. 진실을 치우천에게 말해주고 화해한다.

신시공방전 때 치우천이 급파한 무라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고, 일시적으로 전투에 개입해 고시가라의 부대에 고전하던 와난수, 와난강 부자의 부대를 위기에서 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