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K의 악역.
이딕스의 간부 중 한 명이며 여성과 동물의 악의가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 그래서 외모는 여우귀가 달린 여성. 탑승 기체는 거대한 여우 같은 모양의 '빅토라'.
루 코보르를 향한 충성심은 상당하지만 히스테리가 좀 있어서 자기 기분따라 다른 간부들의 명령을 거절하거나, 하던 일을 때려치거나, 멋대로 뛰쳐나가는 등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스페일과는 맨날 싸우는데다 죽었을 때도 '그놈은 소멸할 때도 발목을 잡는군' 하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더니 나중에 미스트를 만났을 땐 이스페일의 복수를 하겠다며 정말 화내면서 싸운다. 츤데레?? 아님 그냥 같은 존재의 자존심이 상한건지.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계획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계획의 기술로 게이트를 열 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려고 했었다.
잘 나가다 미스트 렉스와 그의 파트너가 사랑에서 나오는 콤비네이션으로 자신을 압도하자 질투심과 열등감에 분노해서 가즘까지 압도하고 혼자 뛰쳐나와 덤비다가 떡실신. 다음을 기약하며 후퇴하려고 했더니, 협력자인 줄 알았던 길 버그가 배신해서 뒤치기 당해 비참하게 죽는다.
이딕스의 특성상 조각났을뿐 완전히 죽지는 않아서 지구를 파괴하고 조각을 회수해서 부활시키면 인격이 별개의 개체가 되어버리긴 하지만 어떻게든 부활할 수 있을 터였는데, 그를 재생시키려고 했던 루 코보르 조차 죽어버려서 결국 부활하지 못했다. (...)
조이드의 기술을 빅토라에 투입하려는 생각도 했던 듯하나 하기 전에 죽어버려서 결국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