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의 게임로그, 박스 스코어, 모든 선수들에 대한 기록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스탯 사이트.
팬그래프와 더불어 메이저리그 덕질을 하는 데에는 필수요소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는 사이트이다. KBO 리그 선수들의 기록도 볼 수 있긴 하지만, 99시즌 이전의 기록은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이들은 전부 마이너리거로 분류되어 있다.
창설자 션 포먼과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지 인터뷰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에 거주 중으로 라이언 하워드, 체이스 어틀리 등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기지만 정작 응원하는 야구팀은 보스턴 레드삭스라고 한다.
2000년 2월 1일 필라델피아 세인트조지프 대학의 수학 교수 션 포먼이 개설하였으며, 곧 사표를 쓴 뒤 베이스볼 레퍼런스 운영에 전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국야구는 한국과 달리 경기 기록지가 공개되어 있어서 미국 스포츠의 경기 기록지를 자발적으로 취합해 정리하는 사이트인 Retrosheet.org(홈페이지)의 자료 지원을 받아 경기 기록지에 따라 기록을 정리하여 데이타베이스화한 사이트가 바로 베이스볼 레퍼런스이다.
초기에는 컴퓨터 기술의 수준 자체가 낮았던지라 꽤나 조잡한 환경이었지만 꾸준한 개선 작업을 거쳐 오늘날 최고의 야구 스탯 사이트가 되었다. 물론 션 포먼 홀로 이 모든 것을 이룩한 것은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경기 기록지 제공 사이트인 RetroSheet, 그리고 션 스미스, 톰 탱고, 피트 파머 등 유수의 세이버메트릭스 사이트 및 세이버메트리션들이 도움을 줬기에 오늘날의 베이스볼 레퍼런스가 존재할 수 있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제공하는 WAR는 ESPN 등 여러 언론에서 대놓고 인용할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팬그래프에서 제공하는 fWAR와 비교해서 bWAR라고 부르는데, fWAR에 비해서 클래식 스탯들이 약간씩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골수 세이버매트릭스 팬덤에서 더 좋아하는 fWAR에 반해서 일반적 야구팬들이 보고 납득하기는 더 좋은 편이다[1].
레퍼런스에서는 "불펜"이라는 이름의 위키위키도 운영하고 있다.(미디어위키 기반)
이후 션 포먼은 이를 확장하여 스포츠 레퍼런스 닷컴으로, 야구 외에도 바스켓볼 레퍼런스, 칼리지 바스켓볼 레퍼런스, 프로 풋볼 레퍼런스, 칼리지 풋볼 레퍼런스, 프로 아이스하키 레퍼런스, 올림픽 게임 레퍼런스등 자료가 있는 모든 북미 및 세계 스포츠 경기 기록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로 만들었다.- ↑ 단적으로 투수 WAR에서 fWAR는 FIP을 쓰고, bWAR는 ERA를 사용한다. FIP 신뢰도 문제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