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 크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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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ckii Cruel
한때 여자 양덕후(와패니즈 계열)의 가장 이상적인 완전체.
3차원에서 방황했던 2차원의 천사, 지금은 3차원에 적응완료.

일본과 영국에서 활동했던 영국인 가수. 1995년 6월 5일 생. 일본에서의 유명세를 먼저 얻고 영국에서도 활동했지만, 싸이가 보여주듯 그 문화권 출신이 아닌 인물이 그 문화권에서 연예인을 하게 되면 반짝 히트는 가능해도 꾸준히 롱런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베키 크루엘 역시 일본에서 데뷔 당시 화제는 끌어모았지만 이후 활동이 아무래도 한계를 보여주며 사실상 일본에서의 연예인으로써 수명은 다 했고, 영국에서의 활동도 신통치 않다. 물론 사람일은 모르는 거지만, 애초에 연예인으로써의 재능이 없었던 소녀가 특이함과 오타쿠 특유의 소녀 숭배(...)가 겹쳐지며 주목을 받은 거라 사실상 연예인으로써의 생명은 끝나가는 중이다.

2 상세

본명은 리베카 앤 플린트(Rebecca Anne Flint)이며, 2009년부터 유튜브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및 만화의 코스프레, 댄스 등을 보여주며 업로더써 유명세를 얻었다. 쓰는 아이디는 xBextahx. 당시의 나이가 14세였다는 데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일본에서 관심을 끌어모은 데에는 나이 역시 한 몫 했다. 어째 나이를 점점 먹어감에 따라 일본에서의 인기도 반짝 이상을 못 보여주고 있고, 자동적으로 항목 갱신도 안 이루어지고 있다.(...) 로리콘들한텐 이미 할망구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렇다

2.1 유튜브 업로더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던 당시에는 깜찍한 외모의 백인 소녀가 일본 애니를 좋아하고 코스프레를 하니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에 취미가 있던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귀염성 있는 외모이긴 했지만 나이에 비해 성숙한 외모와 귀여움, 애교 등으로 인해서 이름을 알리면서 인기가 시작된다. 일본의 노래 다수나 코스프레까지 하는 것을 보면[1] 아무리 봐도 양덕후. 그 외에 2009년 댄스 메들리에서의 춤을 보면 소녀시대의 <Gee>와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까지 있다.

이후 유튜브 외에 니코니코 동화에도 자신이 직접 코멘트를 적은 동영상을 올렸고 그녀를 본 니코동의 사람들은 그녀를 일본 오덕계의 여신으로 등극시켰다. 니코동의 최고 아이돌 빌리 헤링턴 형님에게는 못 미치지만 일본인들도 아는 사람들이 꽤 많을 정도. 그녀의 실제 나이에 대하여 일본 오덕들은 "나이차이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아서 말하고 있다. 데뷔 때가 열넷이었다고, 이 로리콘 놈들아!!

2.2 일본 연예계 데뷔

이러한 일본에서의 폭발적 인기 덕분에 그녀의 댄스 영상을 모은 DVD <This is Beckii Cruel!!>이 일본에서 발매, 오리콘 차트 8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해냈고, 콘서트에도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일본내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0년 2월 10일, 프랑스 출신의 '사라 크루엘(18세)'과 영국 출신의 '제마 크루엘(16세)'과 함께 베키 크루엘 피처링 크루엘 엔젤스라는 이름으로 일본 연예계 데뷔를 완수한다고 한다. 사라는 AKB48 등의 J-POP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제마는 모닝구 무스메의 열혈팬이자 12살 때부터 일본에 가고 싶었다고 한다. 데뷔곡에는 케이온!, 에반게리온: 파 등에도 나온 날개를 주세요가 수록 예정. 희망없이 살아가는 덕후들에게 실존하는 미소녀를 증명한 케이스다.

그리고 대망의 데뷔앨범 발매. #

2.3 하락세, 영국 데뷔, 하락세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베키 크루엘이 일본에서 끈 이 주목은 원 히트 원더의 성격이 매우 짙어서, 이 앨범 이후 베키 크루엘에 대한 주목도는 날로 낮아져만 갔다. 사실상 일본에서 그녀가 끌던 주목은 2011년 경에 이미 약발이 다했다.

일본에서 주목을 받았던 경력 때문인지 영국에서도 일부 기획사에서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고 몇 곡을 내기도 했지만, 애초에 베키 크루엘이 일본에서 인기를 끈 것은 '서양인이 애니를 좋아하네? 그런데 그게 예쁘장한 여자아이네?' 라는 것 때문이었지 본인이 연예인의 재능, 노래를 잘하거나 춤을 잘 추거나 연기를 잘하거나 했던 건 절대 아니니만큼 본토에서 먹힐 리도 만무했다. 애초에 그녀의 댄스 영상을 보면 연예인으로써의 재능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몸이 뻣뻣해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니었고, 노래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영국에서는 성공할 수 없었고 그렇다고 일본에서 성공하자니 일본어를 유창하게 했던 것도 아니고.

외모도 나이가 어렸을 때는 귀여운 외모였지만, 사실 그 때에도 잘 살펴보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미인은 아니었다. 그리고 2014년 시점에서 그녀의 외모는 그냥 예쁘장한 영국 여성일 뿐이다. 거기에 진한 화장이나 알록달록한 염색 등을 자주 보여주는데 그녀의 어린 시절과의 갭도 갭이지만 그런 진한 화장이나 화려한 염색이 절대 어울리는 얼굴이 아닌지라 더욱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것과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잘 못 잡고 있는 듯.

2.4 근황

사실상 2014년 현재 그녀는 그냥 흘러간 B급 연예인이다. 작은 온라인 패션 쇼핑몰을 열고 그걸로 사업을 벌이는 것까지 어째 한국의 B급 연예인들 최종 테크와 크게 다를 게 없다. 사람 사는 곳 다 똑같다 사실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게 대부분 그렇듯이 그 상품 자체에 특별한 경쟁력이 있을 리 없고, 그래서 고객의 주목을 끌기 위해 동영상 업로드를 2014년 시점에서도 나름 꾸준히 하고 있긴 하다. 다만 좀 짠하긴 하다. 한창 때에는 영상마다 수십 만의 조회수도 찍던 그녀지만 지금은 일 만도 간신히 넘긴다. 사실 영상이라는 것들이 다 추억 팔이를 하는 상품 광고 영상이니 조회수가 일 만을 넘는 것도 신기한 일이긴 하지만.(...)

3 기타

  • 어째서인지 괴물딴지에 헤드라인으로 베키 크루엘이 올라와 있다.# 환상종 취급인가
  1. 하루히 코스프레 댄스는 이쪽 취미라면 누구나 한번쯤 접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