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이널 파이트의 등장인물
범죄 조직 매드 기어의 수령으로 해거 시장이 자신들을 귀찮게 하자, 그의 딸인 제시카를 납치해 협박했다.
게임에서는 최종 보스로 나오는데, 휠체어에 탄 채로 제시카를 옆에 인질로 끼고 나타난다. 그러나 휠체어가 부서지면 절대 걷지 않고 정상인보다 날렵하게 폴짝폴짝 뛰어다니는데, 용량 때문에 벨가의 걷는 애니메이션을 구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슬픈 비화가 있다. 여기에 탈모충이기까지 한 어찌보면 가엾은 악당
또 캡콤 공식 아트 기준으로 앉아있을 때는 위의 일러스트처럼 검은 수염이었던 것이, 일어난 이후의 일러스트에서는 백발로 나온다. 그새 늙었냐
폴짝폴짝 뛰어다니면서 석궁을 쏴대지만 이를 주먹으로 일일이 쳐내는 것은 미련한 행동으로,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잡기 기술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1] 또한 CPS-1의 하드웨어적 한계로 한 화면에 보여줄 수 있는 오브젝트수에 제한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헐리우드나 엘 가도가 등장했을 때 두들겨패서 나이프를 여러 개(정확히는 6개. 그 이상은 떨어지지도 않는다) 떨궈놓게 만들면 석궁을 봉인할 수 있다.[2]
의외로 해거로 가장 쉽게 깰 수 있는 녀석. 이전에 만나온 다른 보스들에 비해서 카리스마가 약하기 때문에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 이외에는 차기작에 등장한 적이 없다. 그나마도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에서는 좀비로, 그것도 온갖 추태를 부리면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