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렌(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틀: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직업 전설/오리지널

1 개요

한글명예언자 벨렌
영문명Prophet Velen
카드 세트오리지널
카드 종류하수인
등급전설
직업 제한마법사사제
종족-
황금 카드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7공격력7생명력7
효과내 주문과 영웅 능력의 피해량과 치유량을 2배 증가시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고향에서 추방당했고, 형제들은 사악하게 변했지만, 불만이 있는 것 같진 않네요.
(He's been exiled from his home, and all his brothers turned evil, but otherwise he doesn't have a lot to complain about.)
소환 시: 방황하는 자들이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네.

공격 시: 난 이미 알고 있었다.

성우는 이광수.

2 상세

사제의 오리지널 전설 카드. 오랜 세월을 산 드레나이의 지도자 벨렌이다.

영웅 능력과 주문의 공격력, 치유량을 2배로 만드는 본작 유일의 효과(WoW식으로 표현하면 주문력)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버프엔 적용이 안 되고 광역기를 쓰자면 5코스트로 2피해를 주는 신폭과 5코스트로 3피해를 주는 파악에 많이 기대야 한다(아키치마와 빛폭탄은 벨렌까지 처치한다). 벨렌이 나온 이상 하수인 치유는 비효율적으로 넘치기 십상이니 정분, 아키나이 영혼사제, 신성한 불꽃 등으로 공격적인 연계를 추구하는 게 좋다. 대지 고리회 선견자, 치유의 토템 등 하수인의 효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보조적인 특능의 고코는 대체로 공격력이 낮은 대신 다음 턴까지 살아남으라고 생명력이 높은 편[1]인데 벨렌은 떡하니 7코스트 7/7이여서 나이사의 사정권에 드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특히나 나이사는 고대놈 이후 추가된 박사 붐과 거인흑마의 부상으로 많은 직업들이 보험 삼아 하나쯤 넣고 다니는 카드가 되어버려서 등장하자마자 다음턴에 칼 같이 퇴장하시는 경우가 많다.[2] 7체니 보통 타직업은 사제보다 필드전이 강하고 벨렌을 무력화시킬 제압기나 딜 주문도 있는 만큼 충분히 정리가 가능한데 당연히 냅둘 리가 없다. 하스스톤의 특성상 안토니다스,티리온처럼 나이사에 안걸리면서도 효과가 특출나거나 박사붐,라그나로스처럼 소환 하기만 해도 일단 밥값을하는 전설들이 선호받는데 벨렌은 일단 오래 살려두어야 그 능력을 제대로 써먹을수 있다.하지만 사제는 벨렌을 지킬만한 수단이 적은데다 하필 나이사 사정권에 들어가는 7공인지라 벨렌은 등장 직후 4힐이나 정신 분열 말곤 딱히 할 일이 없다. 나이사 사정권인 건 어쩔 수 없다지만 카드 효과 자체의 효과가 문제라기보다는 하필이면 사제 전설이라 연계될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은 것이 문제. 벨렌이 법사 카드였다면 냉법이 등급전을 지배하고 있었을지도... 고신속에 들어서 나이사가 너프되고 명치메타가 약해졌지만 여전히 슈팅사제 외에는 채용율이 낮다. 역시 사제전설인게 문제인듯 하다. 체력이 코스트 대비 낮은건 아니지만 벨렌의 특성상 역시 아쉬운 체력인지라 볼진이 없는 정규전에서는 벨렌보다는 차라리 이세라가 더 선호되는 편. 이쪽은 꿈카드라도 뱉는데다 체력도 높고 원래도 나이사에 안맞았기 때문. 나이사를 여전히 쓰는 드루이드 상대로는 이세라가 더 좋다.

벨랜정분덱의 독보적인 선구자로 평가 받는 게이머로 Zetalot이 있다. 이쪽은 벨렌을 꼭 쓰고[3] 자기 트위치 홈피에 벨렌 사진을 도배해놓을 정도로 벨렌을 자신의 아이덴티티로 삼는다. 사제 유저 중 가장 유명한 Amaz는 트위치 FAQ란에 벨렌은 딱 7공 패널티(나 이런 사냥꾼이야!)를 받으면서도 전투의 함성 또는 그에 준하는 효과(자기 턴 종료 발동 효과)가 없어서 아쉬운 카드라고 평한 바 있다. 참고로 이 사람은 낙스 4주차 이후부터 벨렌정분덱이 아닌 이상 벨렌을 덱에 넣지 않는다.

여담으로 그런 상황은 보기 힘들지만 만약 법사가 벨렌을 쓰면 영웅 능력은 2 피해를 주게 되며, 냥꾼은 4 피해를 영웅에게 박아버린다. 냥꾼은 몰라도 법사는 거울상이나 불안정한 차원문 등으로 인해 그나마 볼 확률이 있다. 가장 무시무시한 건 청지기 이그젝큐투스로 변한 라그나로스로, 무작위 적에게 16 피해를 준다. 이런 상황을 만들기가 굉장히 힘들지만. 반대로 흑마가 벨렌을 쓰면 영능으로 드로를 할 때 마다 4 피해를 스스로 받는다. 그 피해를 자기한테 주든 어쩌든 일단 피해량이니까.
7월 둘째 주에 적용됐던 선술집 난투에서, 마법사가 7코스트 주문인 불기둥을 사용했을 때 같은 코스트 하수인인 벨렌이 나오면 피해가 8이 되어버리는 충공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런 진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검은바위 산에서 2코스트 주문인 부활과 연계해서 원턴킬이 가능하다. 덱에 하수인을 벨렌만 넣고 잡히는 순간 바로 내서 상대방이 정리하게 한 뒤, 부활-부활-정신분열-정신분열(5×2×2×2)을 써 총 40딜을 먹이는 것. 물론 안그래도 약한 사제의 명치가 카드가 모일 때까지 버티기는 힘들기 때문에 예능덱이다.
대 마상시합에서 1코스트 주문인 순간 치유가 생기면서 슈팅사제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도 했는데, 보통 타우릿산으로 핸드 비용을 줄인 후 아키나이와 벨렌을 통해서 슈팅하는 식. 순간 치유, 나루의 빛, 정분 등을 넣고 나머지는 드로 카드로 채워 넣으며 한장만 줄여도 벨렌+정분정분 10코 20딜이 될뿐만 아니라 만약 다 줄인다면 벨렌+아키나이+순치순치+나루나루+정분 으로 42딜도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여러 전설들 중에서도 순위권을 다투는 인상 깊은 소환 이펙트를 가지고 있다. 일러스트에서 벨렌의 뒤편에 그려져있는 거대한 삼각형 마법진이 벨렌이 소환된 위치에서 3번 크게 확대된 뒤 사라지며 소환시의 배경음과 벨렌의 음성, 벨렌이 소환된 후 몇 초간 게임판 배경음악에 에코가 들어간다.

하스스톤 베타 시절엔 얼라이언스 인물인 이유때문인지 등장음이 티리온과 안토니다스와 똑같은 Call to Arms가 나왔지만 출시 이후 어느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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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말리고스/이세라 등. 심지어 이들은 공격력이 4라 사제에게도 잘 버틴다
  2. 때문에 사람들은 나이사때문에 가장 저평가받는 전설로 벨렌을 꼽는다.
  3. 일단 자신의 덱에 벨렌을 넣는 게 최우선으로 하는 듯... 그런데 이런 랭커조차 방송을 보면 벨렌 타이밍이 라그와 비교해도 너무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