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균우편물

1 개요

생전 처음보는 주소(혹은 발신인불명)에서 온 우편물을 받았는데 정체불명의 흰 가루나 스펀지가 들어 있었고, 그 이후로 편지를 받은 사람이 병에 걸린다는 내용의 괴담 혹은 도시전설. 결말은 흰 가루가 병균이었다거나 스펀지가 병균 배양 스펀지였다거나 하는 식으로 끝난다.

편지에 병균을 동봉(?)하는 암살법은 꽤 유구한 역사를 지녀, 각종 역사서에서도 근근이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주로 환자의 침대나 시체에서 편지를 숙성시켰다고 하는데, 성공 사례는 거의 나오지 않는 걸로 보아 효과는 미지수.

자매품으로 이것이 있다 카더라 근데 이건 가성비가 안 맞잖아 사실 이게 더 악질적이다[1]

2 예시

셜록 홈즈도 한번 당할 뻔했지만 주인공답게 상대를 역관광.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9.11 테러 전후로 미국에서 진짜로 탄저병을 이용한 우편물 테러가 발생했다. 후에 생화학 병기를 연구하던 미국인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미드 NCIS에서 앤소니 디노조 역시 이런 편지를 받아 페스트에 걸려 죽을 고비를 겪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1. 왜 그런 것인지는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