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기국

펌프킨 시저스의 등장조직. 육군 소속의 병기개발, 연구, 기술해석을 담당하고 있다. 기술이 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국이다보니 육정 1과도 병기국을 함부로 하지 못한다.[1] 일선에서 일하는 기술자들도 상당한 수준. 하지만 제국이 기술을 대하는 자세가 기계교일본군의 안 좋은점을 뭉쳐놓은 것에 높으신 분들의 사상이 막장이니 앞날이 막막하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일반 병사로 참전한 평민들은 전사자 수로 넣지도 않고 그에 비교하면 눈꼽만한 수(라고 해도 수천명이다.)의 귀족 전사자들만 불쌍하다고 한탄하는 선민주의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등장인물

병기국의 홍일점으로 단발의 거유 누님. 병기국 기술 개발부 주임. 병기국 부하들로부터도 신뢰받는 털털한 성격이다. 마티스 준위와는 옛날부터 인연을 가지고 있다. 기름때 낀 작업복을 입고 있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지체높은 양갓집 규수다. 대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병기국에 들어온 공순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한 옛날에는 스트레스 해소차 폭주족을 때려잡으며 다녔다. 이해자가 생긴 지금은 성격이 많이 얌전해진 편. 원래는 최초의 이해자인 마티스 준위와 커플링이 있었으나 갑자기 세티엠 로렐리아라는 경쟁자가 생겼다.
  1. 병기국 담당자가 고위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