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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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서원. 류성룡과 관계가 있는 서원이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서도 철폐되지 않은 주요한 서원이다. 도산서원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서원이다. 근래에는 만대루를 비롯한 건축물과 주변 풍경의 아름다움으로 이름이 높다. 특히 '병산'이라는 이름처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있다. 비 온 뒤의 안개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절경이다. 사적 제 260호.

2 역사

고려시대의 사림의 교육기관인 풍산현의 풍악서당(豊岳書堂)을 선조 5년(1572년)에 류성룡이 안동으로 옮겨왔고, 이후 1614년에 병산서당으로 개칭되었다. 철종 14년(1863년)에 사액(賜額)되어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고종 5년(1868년)에 벌어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이 내렸을 때에도 가치있는 47개 서원으로 지정되어 훼철(毁撤)되지 않고 보호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대대적인 보수가 행해지면서 강당은 1921년에, 사당은 1937년 각각 다시 지어졌다.

3 교통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에다 구배가 많지만, 경차들도 잘만 다닌다.
버스 교통으로는 안동 버스 46이 이곳에 일 3회 정차한다. 병산서원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가 3시 50분에 마지막으로 출발하므로 대중교통으로 방문을 생각해보는 위키러는 시간 안배에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