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갑자에 대해서는 병신(60갑자) 문서를, 자음에 대해서는 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이 문서는 비속어, 욕설, 멸칭에 관해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따라서 읽는 이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열람하실 때 주의하시고, 읽고 싶지 않으시면 문서를 닫아주세요.
1 요약
| "세상은 넓고 병신 또한 많다." |
세상은 수많은 병신들을 수용하기엔 너무나도 좁다.
병신들은 언급하기 싫어 병신한텐 대꾸하기 싫어병신들은 생각하기 싫어 내 사람들과 행복하고 싶어
-박재범, 병신 中
븅신이 븅신인걸 알면은 븅신 아냐븅신은 븅신이 븅신처럼 븅신인걸 몰라야 븅신
븅신 눈엔 모두가 븅신
-동전한닢 remix 中
뭐지...
뭐라는 거야
병신병신병신병신
2 어원
옛날에는 욕이 아니라 말 그대로 병들거나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별로 비하적인 뜻은 아니었으며 그도 그럴 것이 독립신문 창간사에도 이 말이 있었다.
그런고로 졍부에셔 ᄂᆡ리ᄂᆞᆫ 명녕과 국가 문젹을 한문으로만 쓴즉 한문못ᄒᆞᄂᆞᆫ 인민은 나모 말만 듯고 무ᄉᆞᆷ 명녕인줄 알고 이편이 친이 그글을 못 보니 그사ᄅᆞᆷ은 무단이 병신이 됨이라 |
해설 : 그런고로 정부에서 내리는 명령과 국가 문적을 한문으로만 쓴즉 한문 못하는 인민은 남의 말만 듣고 무슨 명령인줄 알고 이편이 친히 그 글을 못 보니 그 사람은 무단히 병신이 됨이라.
구어가 들어간 개역한글판 성경에서도 같은 용례를 볼 수 있다.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지만 근래의 현실에서는 개념이 없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로 찌질이나 바보와 비슷한 뜻이다. 심지어는 요즘 학생들은 장애인도 이런 뜻으로 쓰니 우리나라가 장애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부분. 일부러 ㅄ라고 줄여쓰거나 욕설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 '병1신' 또는 '병ㅡ신', '븅ㅋ신' 이라고도 한다. 앞글자인 "병"자만 따서 다양한 파생형(병림픽, 병맛, 병크 등)이 있고, 여러 방법(등신, 볍신, 병삼, 븅쉰, 븅신, 비영시인, 비영신, 비응신, 빙신, P융신 등)으로 돌려서도 부른다. 2000년대에는 병신을 돌려 말한 볍씨란 비속어가 있었다. 심화판으로 ㅄㄷ이 있다
3 용례
차별어가 바뀐 욕설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남이 맘에 안 들거나 적당한 욕이 안 나오면 저절로 내뱉는다. 이와 비슷하게 영어권도 retard(박약아, 병신)이나 lame(절름발이, 장애인), 게이 등을 욕으로[2], 일본도 지적장애자 등을 두 글자로 줄여 즐겨 쓴다.(인터넷에서는 '지적장애자'의 줄임말인 知障과 음이 똑같은 池沼를 장애인에게 은어로 쓴다.[3]그리고 저걸 '이케누마'라고 읽으면 아소 다로 취급을 받을 수가 있다. 미친 놈이라는 뜻의 키치가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이는 방송금지용어다.) 다만 북유럽에서는 사회적인 분위기나 어떤 흑역사 때문인지 몰라도 장애인 관련 욕설이 라틴어에서 온 idiot 뿐이다.
'병신'과 비슷한 욕으로 장애자에서 따온 '애자'라는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퍼지던 신조어가 있었는데 근절 운동이 성공했다.
인터넷상에서는 키배가 일어나면 쌍방간에 이것으로 매도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보통 오프라인상에서는 이 말을 하면 쌍방간에 몸싸움이 일어나 최악의 경우는 보통 부상을 입게 되므로 이 말은 주로 인터넷상에서 나온다. 그래서 인터넷은 병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자조삼아도 부른다.
다만 가끔 무시무시한 용자짓을 하는 사람은 병신같아도 멋있는(…) 때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팔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에이스 실사판(합성이 아니라 진짜다)이나 애니송 오리콘 차트 1위 만들기 운동 등의 전설(…)인 자들.
술을 마시면 일부 술이 센 사람을 빼놓고,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마음과 몸이 이 상태이곤 한다. 사고기능의 억제로 정신줄을 놓거나 구토를 한다던가 잔다던가. 그리고 오랜기간 매일매일 술에 취하면 장기간으로 이 상태다. 정신적으로는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알코올 중독, 알코올 환각증, 신체적으로는 간암을 포함한 알코올성 간질환, 태아 알콜 증후군 등등..
이런 비하적 의미의 단어지만 남자들이 친구사이에 친근함(...)을 표현할 때 쓰는 욕으로도 자주 쓴다.
비슷한 어감으로 등신이 있는데 이쪽은 어원상 장애인과는 전혀 무관한 等神이다. 나무나 흙, 돌 등으로 만든 무속신앙의 토템을 말하는 것.그러니까 병신 대신 등신을 애용하자.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기원한 전통 춤으로 병신춤이 있으며 본 항목의 그 뜻이다.
이름에 '신'이 들어가는 존재가 뭔가 특출나게 부족하면 '병'자를 넣어서 병신을 만든다(...). 예를 들어서 라의 병신룡이라든가.
여담으로 이 의미로 아래의 갑자명도 나쁜 뜻을 담는다.
당연히 앨빈 토플러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병신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같은 취지의 발언이 구설수에 오른 유명한 일화가 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고용센터 방문 중에 한 기자가 '안 원장이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앞섰다'며 의견을 묻자 "병 걸리셨어요? 여기서는 정치 얘기는 그만하고 중요한 고용과 복지 얘기를 좀 하죠"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