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클

Борохул / 博爾忽(박이홀)
(? ~ 1217)

몽골 제국의 장수로 칭기즈 칸이 가장 신임하는 장수인 사준사구의 한명으로 주르킨 토벌 때 전장에서 발견되어 칭기즈 칸의 어머니인 호엘룬에게 키워졌다고 한다.

케레이트군과의 전쟁을 벌인 카라 탈지트 전투에서 빈사 상태에 빠진 칭기즈 칸의 셋째 아들인 오고타이 칸의 상처를 입으로 피를 빨아 치유한 뒤에 말에 태워 구출하는 등의 공을 세웠다.

그 공을 인정받아 전투 이상으로 중요했던 부케울[1]과 바우르치[2]에 임명되었고 이후에는 음식을 관리하는 장군에 임명되었다.[3]

몽골 통일 이후 칭기즈 칸에게 반항하는 몽골의 부족들의 잔당들을 토벌하기 위해 출정하였는데 1217년에 투마트족을 토벌하기 위해 본대와 떨어져서 앞서 나가다가 투마트족의 군사들의 기습을 받아 전사한다.

후손으로 아들은 토곤(원나라의 토곤과 동명이인), 손자로는 시레문, 타차르, 증손자로는 시레문의 아들인 유찌차루, 타차르의 아들인 벨구타이, 수루도타이가 있다.

의외로 고려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쿠빌라이의 딸로 고려 충렬왕과 혼인한 제국대장공주의 어머니가 이 보로클의 딸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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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 4 일러스트

코에이푸른 늑대와 흰 사슴 시리즈에 등장한다. 능력치는 정치 73, 전투 64, 지모 78 내정특기는 농업과 외교를 가지고 있다.

  1. 음식을 맛보는 직책
  2. 요리하는 직책
  3. 음식을 관리하는 것은 전투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로 여겨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