ボリス・フォイルナー / Boris Feulner[1]
헌병단의 일원으로 은발의 머리를 하고 있으며, 애니 레온하트가 잠을 늦게 일어나자 히치가 자는 얼굴이 무서워 못 깨웠다고 빈정대거나 마를로 프로이덴베르크가 요즘 늘어졌다고 힐책하자 내버려두라면서 애니가 자기내들중 트로스트 구에서 온 유일한 실전 경험자로 그 지옥을 보고 왔기에 (트라우마에 걸려) 아직 말할 수 없다고 애니를 변호했다. 이걸 보면 이 아이도 상당히 배려심 있고 사려깊은 성격인듯.
이 때문에 히치가 애니에게 마음이 있다면서 이런 것이 어느 부분이 좋냐고 빈정댔는데, 이로 인해 너같은 바보가 들어올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고 하면서 히치를 조롱하려고 해 말싸움할 뻔 했지만 마를로가 말리면서 무산되었다.
마를로가 헌병단의 실태를 보고 자신 밖에 생각 못하는 쓰레기라고 하자 마를로에게 헌병단을 선택한 시점에서 너도 똑같은 놈이라고 했다가 마를로에게 헌병단을 바로 잡겠다는 목표를 듣자 어떻게 바로잡겠냐고 묻거나 히치가 마를로의 목표를 듣고 웃고 있을 때 별로 기대하지 않는 모습으로 훌륭한 목표라면서 힘내라고 했다.
마차 호송 임무를 하기 위해 가던 도중에 마를로가 상관의 관금품 횡령을 지나치지 못하고 나서자 임무는 어쩌냐고 했으며, 스토헤스 구에 여성형 거인이 나타났을 때 헌병대의 호위반이 되어 마를로, 히치와 함께 있다가 나일 도크의 지시에 따라 상황을 보기 위해 거인이 있는 곳으로 가는 모습으로 나왔다.
방벽의 진실을 둘러싸고 조사병단과 헌병단의 암투가 시작된 지금, 마를로, 히치와 더불어 훗날 비중이 많아질듯하다. 조만간 올 것이 올 탠데, 어떤 선택을 할지...- ↑ 실제 독일어 발음을 따라 쓰면 '포일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