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눈

(복안에서 넘어옴)


겹눈의 형상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잠자리.

1 개요

복안(複眼)이라고도 한다. 가느다란 낱눈(個眼)이 벌집 모양으로 모여 생긴 눈이다. 곤충류 중에서는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곤충이 가지고 있는 안구형태. 수백에서 3만 개(잠자리) 정도의 낱눈으로 되어 있다.놀랍게도 겹눈은 각각의 낱눈이 각막, 유리체, 소망막을 가지고 있는, 거의 일반적인 안구와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운동시(運動視)·형태시(形態視)·색채시의 능력이 있고 편광을 분간할 수도 있다. 특히 색채시는 파장이 짧은 자외선도 구분할 수 있다. 다만 파장이 긴 빨간색은 인지하지 못한다. 작은 안구의 특성상 시력은 낮을 수 밖에 없다. 시각이 발달했다고 하는 꿀벌에 있어서도 시력은 인간의 80분의 1에서 100분의 1 정도이다. 간단히 큰 볼록렌즈와 작은 볼록렌즈를 생각하자. 그러나 움직이고 있는 물체는 각기 그 낱눈에 차례로 자극을 주므로 운동시 능력은 뛰어나다.

이외에도 갑각아문의 대부분의 종들이 가지고 있기도 하며 삼엽충의 대표적 특징도 겹눈이고 심지어는 아노말로카리스도 이것을 가지고 있다. 다만 협각아문의 종들(거미, 전갈 등)은 7, 8개 정도의 낱눈만을 가지고 있다.

총몽 라스트 오더의 등장인물 젝카는 "겹눈은 좋아. 사각이 적고 강도는 높으며, 무엇보다 상대에게 의중을 읽히지 않거든."라는 말과 함께 호평했다. 물론 실제로 겹눈을 가진 사람이 없으니 저 말이 진실일지 아닐지는 다시 태어나는 수 밖에 없을 듯(…).[1]


2 겹눈인 캐릭터

  1. 안구의 움직임을 읽히지 않는 점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현실에서도 그렇겠지만, 이 만화 자체가 초인적인 대결이 난무하다보니 시선을 어디에 두는지를 읽히지 않는다는 점은 꽤 메리트로 작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