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직업 전설/고블린 대 노움
1 개요
한글명 | 볼바르 폴드라곤 | ||||||||||
영문명 | Bolvar Fordragon | ||||||||||
카드 세트 | 고블린 대 노움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성기사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5 | 공격력 | 1 | 생명력 | 7 | ||||||
효과 | 내 손에 있을 때, 전장의 내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공격력을 +1 얻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스포일러 경고: 볼바르는 용암 인간이 되어 얼어붙은 왕좌에 앉고, 모두 그를 잊어버립니다. (Spoiler alert: Bolvar gets melted and then sits on an ice throne and everyone forgets about him.) |
소환 시: 나와라, 비겁한 녀석!!공격 시: 네가 앗은 목숨 앞에 무릎 꿇고 빌게 될 거다!
성우는 원작과 같은 송준석.
2 상세
성기사의 고블린 대 노움 전설 카드. 플레이버 텍스트에 쓰여진 대로 강력한 성기사였으나 노스렌드 원정에서 결국 리치 왕이 된 볼바르 폴드라곤이다.
등장할 때의 연출이 하스스톤 내에서도 탑급으로 멋진 전설 카드로 꼽힌다.# 1~3공일 때는 미약한 빛이 흘러나오고, 4~6공에서는 스톰윈드의 상징인 사자문양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7공 이상부터는 사자 문양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전율이 느껴지는 우렁찬 표효 소리와 함께 강렬한 빛을 내뿜는다. 특히 등장 BGM[1]과의 조화, 성우의 위엄 넘치는 연기까지 합쳐져서 그 간지가 정말 배가 된다. 실제 WoW 스토리 상의 볼바르 폴드라곤의 명성에 걸맞는 임팩트 있는 등장이라 말할 수 있다. 허나 블리자드는 그에 대한 대가로 카드의 성능을 제해서 이 친구한테 줘버렸다 버프의 이름은 '징벌'.
이 카드도 굳이 찾아보자면 활용도는 있다.핸드에 계속 넣고있다가 신병들을 던져주면서 착실히 공격력을 쌓고 게임이 극후반으로 흘러갔을때, 제압기나 침묵카드를 다 소모하고 가는 탈진전에서 등장하는 2자릿수 공격력의 볼바르 나오자마자 데스윙에 밟힌게 함정 근데 결국 저경기는 성기사가 이겼다 이때는 우월한 공격력과 등장간지로 정말 위엄이 넘치다못해 폭발한다. 앗은 목숨들 앞에 무릎을 꿇고 빌면서 일격에 작살나는 명치는 덤.
하지만 이런 활용법은 입하스에 가깝고 위에 언급한 역할마저도 다른 카드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2] 볼바르가 비주류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제대로 쓰려면 초반부터 핸드에 있어야 하는데 하필 또 조건이 아군 하수인만 적용이다. 거기다가 필드에 내면 효과를 받지 못한다.
굶주린 식인구울 의문의 1승따라서 효과를 최대한 누리려면 멀리건이나 2턴쯤에 들고가야 하는데 이러면 카드 1장을 봉인하고 시작하는것과 같다. 거기에 볼바르는꼴에엄연히 1장만 넣을 수 있는 전설카드다. 때문에 볼바르가 빨리 내 손패에 들어온다는 보장도 없으며 설령 빨리잡혔다 해도 볼바르 하나 때문에 초반에 하수인을 막 던지는 플레이는 리스크가 크다. 따라서 볼바르의 효과를 써먹기가 너무 어렵다.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이 묵은지.
-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진 전설로는 도적의 밴클리프와 냥꾼의 가즈릴라[3]가 있는데 밴클리프는 코스트도 3으로 저렴한데다 스탯상승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서 초중후반 어느때에 튀어나와도 상황에 따라 스탯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 덕분에 활용도가 있으며 가즈릴라는 냥꾼의 직업 특성상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스탯도 6/9라는 안정적인 공체합에 피해를 입을때마다 공격력이 2배로 상승한다는 괴랄한 성장조건을 자랑한다. 헌데 볼바르는 5코스트라 초반에 활약하는것도 불가능하고 밴클,가즈릴라처럼 스탯 상승폭이 높지도 않은 주제에 조건은 또 몇배는 까다롭다.이러니 후반에 핸드에 잡혀도 적어도 4/4는 만들어서 낼수있는 밴클과 아무때나 필드에 던져넣어도 되는 가즈릴라와 달리 볼바르는 그냥 1/7 하수인이나 다름없어진다.
- 스탯상승 조건도 까다로운데 기껏 내보내면 침묵 걸리거나, 혼절시키기 맞아서 패로 돌아오거나[4], 제압기맞고 파괴당한다. 공격력을 7이상으로 올리면 나이사에도 맞는다. 안당하는 기술을 찾기가 힘들다!! 제압기를 빼줄 수 있어서 티리온을 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덱에 제압기는 못해도 2장씩은 채용하는것이 정석이고 확장팩과 모험모드가 추가되면서 성기사에게 티리온 대신 제압기를 빼줄 하수인들이 엄청나게 많아졌다.[5]. 하다못해 전쟁골렘이라도 일단 필드에 나오면 온갖 주문이 날아드는데 가뜩이나 30장 밖에 안되는 덱 자리에 고작 제압기 하나 빼려고 활용도도 심각하게 떨어지는 카드를 채용한다는건 가루를 허공에 버리는 짓이나 다름없다.
- 기본 스탯이 너무 쓰레기다. 이와 연계되는 문제점으로 벨렌, 말리고스, 가즈릴라 등 특능이 주가 되는 전설카드들은 침묵을 맞아도 멀쩡한 스탯으로 어느 정도 필드전이 가능한데 볼바르는 기본공격력이 1이다.
남작 폴드라곤따라서 위니들을 잡는게 아니면 필드개입에 도움이 안되는데 볼바르가 등장하는 타이밍은 체력이 4이상인 하수인이 즐비해서 1갖고는 흠집도 안나는 중후반이다.그렇다고 극후반까지 꿍쳐놓고 있자니 그때 등장하는 하수인들과 번카드들은 7체력쯤 우습게 날려버린다. 아니 당장 벌목기와 박기만 해도 체력이 3밖에 안남는다! 체력도 같이 상승했다면 모를까 보조주문 없이는 하수인 2체와 교환되어 사라진다.
즉, 답이 없다. 이론적으로는 정말 좋은 카드이지만 실전에서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봐도 좋다. 볼바르의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예능덱을 만들기도 힘들고 법사가 차원문에서 뽑으면 뒷골이 아프게 되며 스니드나 페일트리스에서 튀어나오면 유저의 입에서 한숨만 나오는 카드.
그나마 컨스에서 노답인 카드들이라도 투기장에서는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는 경우가 있지만 [6] 이 카드는 투기장에서도 활약이 힘들다. 특능 제대로 써먹겠다고 5코짜리 카드를 시작부터 집고갈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찌어찌 초반에 이 카드가 잡혔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도 패 말림을 유발하고 일이 잘 풀려서 하수인 교환을 착실히 했으며, 상대방이 침묵이나 제압기를 안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6코스트 6/7의 꿀주먹 오우거가 1코 덜 들게 나가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렇게 일이 이상적으로 풀려야 겨우 1코정도 이득을 가져다주는 카드 주제에 후반에 슬슬 손패가 떨어져가면서 한 장 싸움을 할 때 드로우된다면? 당장 한장한장이 급한데 이걸 안 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자니 그냥 1/7의 필드전에는 아무 도움도 안되는 호구 스탯으로 나갈 뿐이고, 한 턴 쉴 걸 감안하고 좀 키워서 낼려고 해도 끽해야 2/7이나 3/7로밖에 못 나간다. 한마디로 투기장에서도 패 말림을 각오하고 초반에 들고가서 잘 풀려야 겨우 1코 정도 이득 보는 카든데 안 풀리면 사실상 카드 한장을 버리는 것과 다름없는 최악의 카드. 원작에서 볼바르 폴드라곤이 어떤 캐릭터였는지를 생각해본다면 그저 눈물만... [7]
굳이 기용하고자 한다면 위에 언급한 엄청나게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한 다음 티리온 등의 카드들로 제압기를 빼고뭔가 주객이 전도된거같지만 넘어가자 얼굴없는 배후자와 연계하여 사용하는것이 좋다.마침 둘이 딱 5코스트기도 하고...볼바르가 둘씩이나 10넘는 공격력으로 튀어나오면 상대가 제압기를 빵빵하게 들고다니거나 광역 즉사기를 가지고있지 않는이상 무조건 하나는 살것이고 무식한 공격력의 볼바르로 그대로 게임을 끝내버릴수 있다.
이것도 그나마 옛날 이야기고, 이젠 볼바르는 야생 카드가 되어 얼어붙은 왕좌에 앉고, 모두 그를 잊어버립니다.
3 기타
티리온이랑 같이 세워두면 원작재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등장 시 나오는 배경음은 스톰윈드의 테마곡을 분노의 관문 전투 버전으로 어레인지한 곡이다.
소환 시 대사는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리치 왕을 불러내기 위해 도발했던 대사이고, 공격 시 대사는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드라노쉬 사울팽이 전사한 뒤, 리치 왕과의 대치상황에서 했던 말이다.
마법사의 거대 화염전차와 마찬가지로 유저들은 대부분 이 카드가 만들어진 이유가 프로그래머의 실력자랑이라고 보고 있다. 거대 화염전차에 대한 개발자 인터뷰에 답변이 '성능은 어떻든간에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효과'라는 자랑이 있었는데 유저들은 볼바르도 그 희생양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고대놈이 막 나왔을 당시 성기사가 압도적인 최약체여서 처음에 이카드가 공개됐을땐 '블리자드가 얼마안가 성기사를 삭제하려는 모양이다' 같은 자조적인 농담이 돌곤 했다. 하지만 마상시합에서 블리자드는 파마맨을 추가하게 되는데...
대마상시합,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도 간접적으로 까이고 있는데, 대마상시합 때는 그냥 내도 볼바르보다 공격력이 높고 공격력 높이는 조건이 비교적 간단한 도적의 일반 하수인 음영파 기수가 나왔고, 덱에서도 효과 영향을 받는 서리거인 등이 나왔기 때문. 고대신에선 내 손에 없어도 하수인과의 연계로 능력치가 올라가고 하다못해 10공까지 올려두기만 해도 이득인 크툰이 있다.그냥 코스트 좀 높이고 덱에서도 효과적용되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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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단 기타 문단 참고.
- ↑ 대표적으로 데스윙이 있는데 그 데스윙마저 잘 채용되지 않는다.
- ↑ 특정 조건에 따라 스탯이 상승, 침묵에 매우 취약
- ↑ 당연히 이렇게 패로 되돌아오면 여지껏 올린 공격력이 모두 초기화된다.
- ↑ 대표적으로 낙스 보상전설 로데브와 마상에서 추가된 수수께끼의 도전자 그리고 만인의 전설 박사 붐
- ↑ 대표적으로 특능을 빼고 스텟만 봐도 깡패급인 가즈릴라나, 필드싸움이 중요한 투기장에서 최상급의 유지력을 지닌 아눕아락 등.
- ↑ 제압기가 적고 무거운 카드가 좋은 투기장 특성상 다른 좋은 전설에 비하면 별로지만 절대 나쁜 카드는 아니다. 투기장 함정 전설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