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기체명 | 볼테스 파이브 | |
에너지원 | 초전자 에너지 | |
전고 | 58m | |
중량 | 600t | |
비행속도 | 마하 20 | |
파괴력 | 2000t 상당 | |
합체소요시간 | 8.0초 → 6.5초(강화후) |
초전자머신 볼테스 V의 주역메카.
- 초합금혼 볼테스V
보아잔 성인의 지구침략을 예측한 보아잔 성인 라 고르와 그의 처인 코우 미츠요 박사, 그리고 하마구치 박사가 초전자 물리학을 응용하여 개발한 슈퍼로봇. 주 설계자가 과거 과학대신이었던 라 고르였기 때문에 보아잔 성의 오버 테크놀로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탈주한 자신을 추적하는 보아잔 성인의 지구침략을 예상하고 국제연합에 대비를 호소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자 독자적으로 최후의 방어수단으로서 건조를 시작하였다. 개발자금은 지구에 와서 개발한 제품들의 특허료로 충당하였다고 한다.[1]
볼트 크루저, 볼트 봄버, 볼트 팬저, 볼트 프리깃, 볼트 랜더라는 5기의 볼트 머신이 합체함으로서 완성된다. 키워드는 렛츠 볼트인으로 5기의 기체가 볼트 크루저를 기준으로 V자 모양의 편대를 형성한 후 합체한다. 즉, 콤바트라V와 똑같다. 다만 콤바트라 V처럼 파일럿들의 뇌파를 일치시키는 번거로움은 없어지고 'V 투게더'라 불리는 V자 편대 비행을 하면서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합체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로봇의 디자인은 합체 시스템, 기체의 배색, 각기의 형태와 역할분담, 등등 전작과 거의 같기 때문에 단일 기체로서의 매력은 부족했지만, 그 대신에 본격적으로 참격이라는 트랜드를 창출해냈다. 필살기라는 요소와 검을 이용한 참격이라는 요소가 융합되어 하나의 패턴을 완성해냈다. 이것이 바로 매력만점의 필살기인 천공검 V자 베기이다. 본래 볼테스V 기획에는 필살무기로 총기가 설정되었지만,[2] 중간에 스폰서가 계획을 바꾸어 검으로 주문하는 바람에 나가하마 타다오 임시변통으로 스텝들에게 시대물 영상으로부터 착안하여 검격 필살기를 만들게 했다. 이는 전화위복이 되어 메카의 매력이 다소 처지는 볼테스V에 가장 이목을 끄는 아이템이 되었다.
또한 이 검이라는 요소를 이용하여 시대극 등에서 연출되었던 필살검 기술과 난투 장면이 연출되었으며 그 임팩트는 절대적이였다고 전해진다. 그 이후 현재까지도 로봇물에서 대검을 이용한 XX 검 XX 베기라는 필살기는 너무 많이 답습되어서 이제는 대표적인 식상한 필살기가 되어버렸다(용자 시리즈만 해도 가오가이가만 제외하면 검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는 작품이 없다).
볼테스 파이브는 일단 합체하기 전에는 탈출기능이 있지만, 일단 합체한 후에는 탈출 기능이 없다. 라 고르에 따르면 탈출기능을 만들지 않은 이유는 만약 그런 기능이 있으면 거기에 의지해 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바람직한 공돌이라면 절대로 저런 짓을 해선 안된다.
작중표현상 장갑은 콤바트라V에 뒤떨어지지 않는 물장갑. 조종석 아크로바트도 여전하다.
몇번이나 강화된 적들에 의해서 위기를 맞았다. 초전자 에너지를 해석한 적이 초전자 합체 파괴 장치를 장비하고 등장해서 볼테스의 합체를 풀어버리자, 이후 울트라마그콘을 장비하여 대항했다.
이후 보아잔측이 천공검에 대해서 연구하여 천공검의 위력이 칼 자체의 강도가 아닌 칼의 몸체를 감싸는 초전자 필드에 의해 수사의 장갑의 분자 구조를 분해하는 것에서 나온다는 것을 판명해낸다. 이를 이용하여 초합급 맥싱걸을 장비한 갑옷수사가 등장하여 천공검이 통하지 않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맥싱걸 합금을 약화시키는 초전자 가중포를 볼테스에 장비하게 된다. 이로서 볼테스는 맥싱걸을 약화시키는 초전자 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종화에서는 워프 항행 장치도 설치되었다.
초전자대전 빅토리 파이브에서는 여섯번째 볼트머신인 볼트 스피너, 일곱번째 볼트 머신인 볼트 롤러가 등장. 합체하여 볼테스 VII이 되기도 하였다.
2 볼테스 V의 무장
무기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의 콤바트라에 비해선 무기 수는 적다. 그래도 한 작품에서 전부를 다 구현한 슈로대는 있던 적이 없었으나 콤바트라에 비해선 미구현으로 끝난 무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
- 개틀링 미사일
- 손목에서 사출하는 5연장 미사일.
- 볼테스 바주카
- 손목을 구부린 후 팔의 안쪽에서 바주카포를 전개한다. 이때 엄지가 트리거가 된다. 양 팔에 다 장비되어 있다.
- 체인 너클
- 볼테스V의 쇠사슬. 추가 달려 있으며, 손목에서 발사되나 손에 들고 휘두르는 것도 가능하다.
- 볼트 레이저/볼테스 빔/초전자 빔/초전자 웨이브
- 부의 렌즈에서 발사되는 빔. 명칭에 따라서 광선의 색이 다르다.
- 울트라 스파크
- 전신에서 초전자 에너지를 방사한다.
- 그랜드 파이어
- 벨트의 버클러가 열리며 초고열 화염을 방사한다.
- 그랜드 미사일
- 벨트의 버클러가 열리며 미사일이 발사된다.
- 초전자 팽이
- 볼테스의 주 무기. 몸체의 내부에 수납되어 있으며 복부가 열려서 팽이가 사출된다. 이후 초전자 스트링을 이용하여 회전시켜 날린다. 심 부분이 드릴이다. 본 기체 최대의 수수께끼 무장으로 몸체에 이런게 들어있으려면 볼트 팬저의 몸체는 텅텅 비고 팽이 하나 달랑 들어있어야 한다(…).
- 초전자 스트링
- 허리의 벨트를 풀어서 휘두르는 채찍. 단독으로 휘둘러 적을 칠 수도 있으며, 초전자 팽이를 날리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두 자루가 있다.
- 천공검
- 볼테스의 최고의 무기. 흉부의 W자형의 장갑판을 분리시킨 후 이 부분으로부터 상하로 칼날과 손잡이가 전개된다. 이후 초전자 에너지를 검날에 받는다. 검날 부분에 초전자 필드가 형성되어 있어서 닿은 대상의 분자 구조를 파괴하여 적의 장갑을 찢어버리는 실로 강력한 무장이다(!).
- 그러나 초전자 필드를 견뎌내는 구조를 가진 초합금 맥싱걸을 가진 갑옷수사에게는 속수무책이다.
- 천공검 당죽가르기
- 천공검 피니시의 배리에이션 중 하나. 상단 베기로 적을 세로로 두동강내버린다.
- 천공검 일문자베기
- 천공검 피니시의 배리에이션 중 하나. 중단 베기로 적을 가로로 두동강내버린다.
- 볼트머신 스핀
- 볼트 머신 5기로 분리한 상태에서 볼트 크루저를 중심으로 모여서 회전, 그대로 돌진하여서 적을 꿰뚫는다. 콤바트라V의 초전자 스핀과 비슷하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 처음 구현이 되었는데 피니쉬시 다시 볼테스 V로 합체하는 컷인이 나온다.
- 천공검 V자 베기
- 볼테스의 필살기. 천공검으로 적을 대각선으로 내려 벤 후, 끝까지 자르지 않고 도중에 검날의 각도를 바꾼 후[3] 다시 반대 방향으로 올려 베 마무리한다. 이 때, 초전자 필드의 에너지가 적의 몸체에 남아서 적의 절단면이 V자로 빛나게 된다.
- 천공검 2단 베기
- V자베기를 두번 집어넣는다.
- 초전자볼 V자 베기
- 초합금 맥싱걸이 천공검을 완전히 무효해내자, 초전자 가중포로 만든 초전자 볼을 갑옷수사에게 적중시켜 맥싱걸의 재질을 약화시켜서 천공검이 통하는 상태로 만든 후 V자 베기로 마무리하는 기술이다.
- 물론 초전자볼과 V자 베기는 서로 별개의 기술이다. 딱히 추가타가 V자 베기일 필요는 없지만, 일단 V자 베기만 사용되었다.
- 초전자 스매시
- 콤바트라가 초전자 스핀을 넣은 후 볼테스가 V자 베기로 마무리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그랜대셔 천공검
- 콤바트라가 그랜라이트웨이브 레일 발사후 그랜대셔형태로 변형, 볼테스가 그랜대셔를 탄 다음 점프해서 그랜대셔로 뺑소니친 적을 볼테스가 세로로 갈라버리는 합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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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스 중전차
- 볼테스판 그란대셔라 할 수 있지만 그 정체는 당시 발매된 DX초합금 볼트인 박스 한정의 기믹. 초전자대전 빅토리 파이브에서 사용되고, 초합금혼의 리스펙트 인 볼트인 박스 버전에서도 재현 가능하다.
3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참전 자체는 신 슈퍼로봇대전이 최초이나 콤바트라V와 같이 나오게 된건 알파 이후이며 특이하게도 콤바트라만 나온 경우는 볼테스 참전 전후로 꽤 많은 편이지만 볼테스 혼자 나온 경우는 신 말고는 없다. 콤바트라V 항목에서도 서술했지만, 유닛의 특성과 기본적인 운영 자체는 동일하니 자세한 설명은 그쪽을 참고. 구작에서 분리 가능한 경우 분리후 볼트 프리깃으로 수리 → 재합체 패턴도 유효.
다른 점이 있다면 기체 사이즈 관계상 이쪽이 HP와 장갑이 좀 더 높으며(작품마다 다르다. 알파 시리즈는 체력은 볼테스가, 장갑은 콤바트라가 더 높다), 쓸만한 원거리 무기가 잔탄 적은 빅 블래스트 정도밖에 없는 콤바트라에 비해 볼테스 바주카를 필두로 원거리 사격무기가 충실하며 켄이치의 사격치도 높아서 적턴 반격의 뎀딜능력도 우수하다. 첫등장한 신슈퍼에선 볼테스의 무기 대부분이 격투인 것에 비해 능력치는 사격쪽이 높으며(그 대신 잇페이가 혼을 들고있어서 별 문제가 안되며 파괴력도 본작 최강급) 볼테스의 원거리 사격무기가 우수하다는 점과 맞물려 반격 데미지를 책임진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격투보다 사격이 높진 않으나 켄이치의 사격능력치는 꽤 높게 책정되어 나온다. 명중도 슈퍼로봇계열 치곤 높은 편. 또한 최근의 시리즈에선 쓸만한 정신기중 하나인 저격이 추가되기도 했고 이는 슈퍼로봇대전 AP에서 정점에 이르러 몇 안되는 자력 건파이트 보유자이자 유일하게 레벨 9까지 성장하여 초전자 팽이로 원거리 반격이 가능한 경지까지 간다.(!!!)
여기까지 보면 콤바트라의 상위호환 같지만 실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최강무기의 공격력 대부분은 콤바트라 쪽의 초전자 스핀이 V자 베기를 이기고 들어간다. 초전자볼 V자 베기는 주로 중반에 추가되기 때문에 화력에서 밀린다. 이 때문에 자기 측의 대응무기의 공격력이 합체공격 공격력에 영향을 미친 A에선 초전자 스핀 V자 베기가 콤바트라 쪽으로 쓸때 더 데미지가 잘 나오는 경우도 있다. 콤바트라 쪽에 초전자 스파크나 그란닷샤 같은 사정거리 긴 반격용 격투무기가 있을 경우, 원거리 전에서도 밀리곤 한다.
동시에 참전할 경우 사용 가능 시기에 따라 우위가 갈리는데, 알파외전에선 미래세계로 타임워프 후 초반부부터 사용가능한 유닛이라 쓸 기회가 많다는 점에선 이쪽이 우세했으나 무장의 성능면에서 콤바트라쪽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많이 밀렸다. 하지만 소대 시스템이 도입된 2차알파부터는 이동후 사용 가능한 전체공격무기인 그랜드 파이어 덕분에 볼테스쪽이 약간 우세. J의 경우 콤바트라쪽이 맨 처음부터 등장하는 데다가 동일 조건에서 쓸 수 있는 검격기술 천공검이 EN무소비의 트윈랜서와 달리 EN을 소량 잡아먹어서 밀렸다.
슈퍼로봇대전 카드 크로니클에선 강력카드의 대표주자로, R등급의 천공검, SR등급의 천공검 V자베기, UR등급의 초전자볼 V자베기 등으로 대표되는 천공검 시리즈가 고든 이벤트 버전 볼테스를 제외하면 죄다 베어내기를 갖고있다. 게다가 SR 이후는 공격력도 높아서 슈퍼로봇 특유의 파괴력과 베어내기에 의한 생존력을 겸비하는 어마무시한 기체가 되는데, 대장군 가루다 이벤트때부터 시작한 유저들은 SR볼테스 한장은 거저 갖고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의 덱에 SR볼테스가 들어가있을 정도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낮은 기력에 이동후 사용가능이면서 사거리도 괜찮은 그랜드 파이어 때문에 상당히 쓸만한 유닛으로 등장. 공격력도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초전자볼 V자 베기 연출이 약간 버그성이 있어 심하게 늘어지는 편. 이것은 알트론 건담(EW)의 드래곤 팽도 겪는 현상.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콤바트라V와의 2인 합체기, 다이모스까지 껴서 3인 합체기가 추가되어 어느 정도 단독 공격력 부족 현상을 커버하였다. 그리고 초전자볼 V자 베기의 연출이 제대로 수정. 전체적인 공격력 인플레 때문에 단독 공격력이 좀 부족한 건 아쉬운 점이지만 그랜드 파이어의 강력함은 변함이 없고 합체기 2개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상당히 좋은 유닛이다.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희대의 허접한 성능으로 등장. 물장갑과 낮은 이동력, 허접한 공격력의 3박자를 두루 갖추며 콤바트라V와 함께 참전작의 주인공급에서는 작중 최약체의 자리를 달리고 있다. 그나마 콤바트라V는 트윈 랜서라도 쓸만하지 이쪽은 천공검까지 EN 소비 무기인지라 여러모로 안습.
4 기타
디자인에 있어서 전작 컴배틀러V의 세련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중평. 그도 그럴 것이 완구회사의 디자인 변경금지라는 엄포 때문에 소에이사에 의한 자체적인 리파인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나가하마 타다오 감독이 "이거 곤란한 걸~ 자아 로봇의 디자인을 보자. 마치 까마귀 텐구를 쏙 빼닮았다. 빈말로 해도 결코 멋진 디자인이 아니다. 그 미려한 디자인의 라이딘이 멀게만 느껴진다."라고 불평했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메카적 매력부족을 메꾸기 위해 드라마성의 강화를 모색함으로써 볼테스V가 전작 컴배틀러V를 뛰어넘는 스토리 완성도를 갖게 되었다는 점은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당시 초합금 볼트인 박스의 CM들은 팬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잊지 못할 화제거리. 특히 "정의의 가격은 8700엔" 과 "볼테스 너 근육 있어?" / "볼테스는 초합근"(금과 발음이 같다)은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길게 화자될 정도다.- ↑ 실로 막대한 자금을 들였을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높은 스펙과 완성도를 자랑하는데, 이것을 모두 특허료로 충당했다는 것을 미루어 드래곤볼의 브리프 박사급은 아니더라도 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을 확충하는데 상당한 수완을 갖춘 사업가인것 같다. 아무래도 보아잔성에서는 출세가도에 최고위라는 과학대신을 역임하기도 했고...
- ↑ 실제로 등장인물들의 특기들을 살펴보면 총기를 필살기로 사용했다는 초기 설정의 흔적이 남아있다. 메인 파일러 켄이치가 사격의 명수이고, 서브 파일럿인 잇페이가 로데오 선수라는 점 등등은 사격무기를 쓰기 위한 포맷이었음을 단박에 알 수 있다.
- ↑ 이 부분의 연출이 느릿하게 힘을 가해서 돌리는지라 매우 아파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