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슈타르크

Wolfgang Stark


1969년 11월 20일 출생, 독일 란츠후트 출신. 191cm의 장신

독일의 축구 심판으로 은행원도 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0 FIFA 월드컵 한국 대 우루과이 전에서의 오심 의혹이 제기된 판정으로 잘 알려졌고 마치 2006 FIFA 월드컵 당시 한국 대 스위스전에서 비슷한 판정으로 인해 한국 내에서 까이고 까이던 오라시오 엘리손도를 연상케하여 그와 비교당하며 까였다. 오죽하면 "제 2의 오라시오 엘리손도"라는 별명까지 붙여졌으니...

아무래도 이 심판 때문에 잠잠했던 오라시오 엘리손도 까지 다시 까이고 있으니 슈타르크도 어쩌면 한국 한정으로 평생까임권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1년 뒤 칼릴 알 감디가 2011년 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인 한일전에서 오심 판정으로 한국을 패배시켜 슈타르크의 뒤를 잇고 있다.

슈타르크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대한 불만은 독일 내부에서도 터져나왔는데, 이는 2012년 12월 8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도르트문트 VS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경기결과는 3:2로 볼프스부르크가 승리했다)에서 터진 5골 중 무려 4골이 슈타르크의 오심에서부터 비롯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 마르셀 슈멜처의 핸들링 반칙에 이은 퇴장 판정 또한 공이 슈멜처의 손이 아닌 허벅지에 맞은 것으로 판명났기 때문에 슈타르크 자신도 연신 도르트문트에게 사과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독일 언론은 슈타르크의 역대 오심 행각들을 하나하나 들춰내가면서 연일 가루가 되도록 까댔고, 분데스리가 2위였던 도르트문트는 이 경기 패배로 1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차가 14점차로 더 벌어지면서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분데스리가의 순위 전쟁을 종식시킨)슈타르크에게 노벨 평화상을 줘야 한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