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鳳陽驛 / Pongyang Station
1944년 10월 조선열차시각표에 단천역과 동대역 사이에 직절리(直節里)란 이름의 역이 나오는데, 이 역 또한 직절동에 위치해 있으므로 이 역이 舊 직절리역일 가능성이 높다.
많은 지도에서 빠져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역이다. 다만 역을 보면 대부분의 지도에서 빠질 법했다는 말이 딱 튀어나오는데, 그 이유는 이 역이 1면 1선 승강장이기 때문.
하지만 수요는 나름대로 적지 않은 수준이라서 역의 북동쪽에 있는 인구가 충분히 많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바로 다음 역인 동대역까지의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아서(불과 2.6km 남짓) 상대적으로 묻히는 것일 뿐. 게다가 1면 1선으로도 유지가 충분한지 어떠한 확장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긴 그렇게 큰 마을이 아니고(역 인근에 사는 사람들의 수는 100호 남짓. 반경 1km를 잡아 줘도 200호다) 동대역이 다소 쓸데없다 싶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해당 문서 참고) 이 정도 시설만으로도 충분한 모양.
중앙선, 충북선의 봉양역과는 한자가 똑같다. 다만 북한에서는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로마자 표기법은 다르다.
단천청년역 기점 4.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