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 인터내셔널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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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 인터내셔널 서킷
Buddh International Circuit(बुद्ध अन्तरराष्ट्रीय परिप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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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정보
위치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그레이터노이다
수용능력120,000명
개장2011년 10월 18일
설계자헤르만 틸케
개최 경기포뮬러 1
길이5.137km
코너16개
랩레코드1:27.249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레이싱, 2011)

목차

개요

영어 머리글자를 따서 BIC로 약칭하기도 한다. F1 경기를 위하여 건설된 서킷으로,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40㎞ 떨어져 있는 우타르프라데시주(州) 가우탐부다나가르(Gautam Budh Nagar) 지구의 그레이터노이다(Greater Noida)에 있다. 당초 명칭은 소유주인 제이피그룹(Jaypee Group)의 명칭을 딴 제이피그룹서킷 또는 제이피인터내셔널서킷으로 알려졌으나 2011년 4월 지금의 명칭으로 공식 확정되었다. '부다'는 부처를 뜻하며, 서킷의 소재지인 가우탐부다나가르에서 따온 것이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등 다수의 F1 서킷을 설계한 독일 건축가 헤르만 틸케(Hermann Tilke)의 설계로 총 3,530억 원의 건설 비용을 들여 공사가 진행되었고, 2011년 9월 국제자동차연맹의 승인을 받은 뒤 10월 18일 공식 개장하였다. 경기장 규모는 354㏊의 부지에 15만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향후 20만 명 수용 규모로 증축된다. 서킷의 길이는 5.137㎞로 16개의 코너가 있으며, 오르막과 내리막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결승 레이스는 서킷을 시계방향으로 60바퀴, 총 307.249㎞를 가장 빨리 달린 순위를 정한다.

한편, 이 서킷은 제이피그룹이 조성하는 '제이피 그린 스포츠시티(Jaypee Greens Sports City)'의 일부이기도 하다. 인근 부지에 10만 명 수용 규모의 크리켓 구장, 2만 5000석의 하키 경기장, 18홀 골프 코스 그리고 스포츠 아카데미 등이 건설되어 스포츠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번 F1 인도 그랑프리를 개최하였으며, 2013년을 끝으로 아직까지 개최되고 있지 않다.

마지막 개최되었던 2013년 16라운드 인도 그랑프리에서 우승은 5.137km의 서킷 60바퀴를 1시간31분12초187로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제바스티안 페텔이 차지했으며 이 그랑프리 우승으로 페텔은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그는 2011년, 2012년, 2013년 우승하며 이 서킷에서 모두 우승한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