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라선 | 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함흥철도총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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浮來山驛 / Puraesan Station
평라선의 철도역. 함경남도 고원군 부래산로동자구 소재.
인근의 부래산에서 유래했다.
이 역의 특징은 신성천역부터 이 역까지 눈 씻고 찾아볼래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인입선이 나 있다는 것과(아무래도 인근에 석회광산이 있기 때문인 듯하다) 고원역으로 가는 길이 두 갈래로 나 있다는 것. 즉 루프다.
여기에서 선을 잘 타야 하는데, 진행 방향 기준으로 좌측으로 선을 타면 원산역 방면으로 내려가는 강원선 방면으로 가는 것. 우측으로 선을 타면 함흥역 방면으로 올라가는 평라선을 타는 것이다.
대충 설명하면 이렇게 된다. 지도를 대략적으로 이렇게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갈라지기 전에 진행 방향이 동쪽인지라...
이런 꼴이다. 이래서 가까운 위쪽으로 가지 못하고 삥 돌아가는 것. 기능상으로는 일종의 삼각선이다.
이 우회철도는 1993년 개통하였다. [1]
이 역의 역사도 심하게 험난한데, 2006년 이 역과 고원역 사이의 선로에서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정면 충돌하여 무려 670여 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만성적 전력 부족이 불러온 지연, 통신 이상으로 이한 교행 실패가 맞물려서 생긴 엄청난 사고. 북한의 철도 환경 문서를 직접 확인해서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평양역 기점 223.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