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tal Death Metal
데스 메탈의 하위 장르. 데스 메탈의 특성에서 더욱 더 과격해진 면을 부각한 장르이다.
흔히 일반인에게 인식되는 데스 메탈이라 하면 오비츄어리같은 정통식(?) 데스메탈보다는 바로 이 브루탈 데스 메탈을 가리키는 경우가 더 많다. [1]
데스 메탈이라는 장르 자체는 스래쉬 메탈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리하여 스래쉬 메탈에서 주요 테마로 삼던 사회 비판, 전쟁, 죽음, 폭력 같은 테마를 이어받는 경우가 많다. 더 나아가서는 이러한 과격한 소재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광범위한 테마를 잡아 음악을 만들기도 한다. 일반적인 오해와는 달리, 브루털 데스 메탈 역시도, 주제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고어, 죽음, 금기된 성 등을 주제로 다루나 철학적이거나 종교적, 사회적인 주제[2] 또는 대놓고 컨셉질[3]을 하기도 한다.
고어그라인드와의 구별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리도 아닌 것이 하도 낮게 튜닝하고 디스토션을 세게 넣어 놨다 보니 청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리프도 모를 정도로 작살을 내놨다(...) 리프에 있어 그라인드 계통은 펑크적인 스트로크성 리프가 다수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며 브루탈 데스의 경우 얼터네이트 피킹이나 다운피킹 스타일의 리프가 주력으로 사용된다. 또한 드러밍의 경우 브루탈 데스는 좀 더 투베이스 쪽의 비중이 크고 bpm대가 그라인드에 비해 약간 느리지만 더 묵직하고, 고어그라인드 계통은 블래스트 위주이며 속도가 좀 더 브루탈에 비해 빠르다. 기타의 톤 역시 차이가 있는데, 브루탈은 좀 더 응축되고 헤비한 느낌이라면 그라인드쪽은 좀 더 퍼져 있고 광기가 느껴진다. 또한 고어그라인드는 커버사진에 대놓고 시체사진을 올려놓은 경우가 허다한데 비해, 브루털 데스는 일러스트 위주이다.
데스 메탈과의 차이라면, 데스 메탈에 비해 멜로디보다는 그루브, 리듬의 강조가 더하고 bpm 또한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고어 컨셉에 한정해서)더 과격한 주제를 잡으면서 테크니컬한 리프의 비중도 많고, 이런 점에서 테크니컬 데스 메탈과 큰 교집합이 있다.
최근에 나오는 브루털 데스 메탈들은 개성이 없고 다 똑같다는 비판이 있다.
나무위키에서 브루탈 데스 메탈 밴드 목록은 데스메탈 문서에 작성되어 있다.- ↑ 가사를 도저히 못 알아들을 만큼 발음을 뭉개 버리는 극저음의 그로울링이라든지, 파괴적인 투베이스, 블래스트 드러밍이라든지, 풀 디스토션의 극도로 낮게 튜닝된 일렉트릭 기타 같은 것들.
- ↑ Suffocation, Cryptopsy, Dying Fetus, Omnihility 등
- ↑ 테크니컬로도 분류되는 Nile, Fleshgod Apocalyp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