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shgod Apocaly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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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에 결성된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심포닉 테크니컬 브루탈 데스 메탈 밴드.더럽게 길다. 최신작에선 브루탈,테크니컬은 빼도 될듯하다
본인들 공식으로 "심포닉 데스메탈"이라고 공언했다(하지만 연주는 여전히 테크니컬하다)
국내 한정 별명은 fleshgod을 직역한 '살점신'이다.

2 음악

살점신이 다른 밴드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피아니스트가 정식 멤버로 들어가 있는 점이다.[1] 피아노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내지 현악 4중주 소리도 곧잘 집어넣는데, 거친 기타와 폭주하는 드럼 비트 속에서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피아노와 현악기 소리가 이질감을 표출하면서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 사운드뿐만 아니라 멜로디 라인도 브루털하고 복잡다단한 리프 속에 클래식 내지 오페라에서 엿볼 수 있는 우아함을 잘 녹여낸 것으로 유명하다.

보컬 역시 이런 경향을 보이는데 리드보컬 토마소 리카르디와 백보컬을 담당하는 크리스티아노 트리온페라, 프란체스코 파올리의 살벌한 그로울링과 베이시스트 파올로 로시의 찢어지는 클린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경우가 다반사. 거기다 3집 Labyrinth에서는 본격적으로 소프라노 보컬을 투입한 바 있다.

데스메탈 특유의 내달리는 성질 또한 여실히 드러나는데, 단적인 예로 드러머 프란체스코 파올리의 별명이 문어다(...). 상당히 폭발적인 드러밍을 보여주며 질주하는 더블베이스와 블래스트비트는 살점신의 상징과 같다. 쉴새없이 변하는 곡의 구성과 난해한 리프는 테크니컬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살점신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사가 전달하는 주제이다. 테크니컬 데스 메탈이 무조건 때리고 부수는 주제에서 벗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듯 살점신의 음악 역시 다양한 주제를 내포하고 있는데, 무신론, 마피아, 신화 등을 다룬다. 특히 신화의 경우, 3집 Labyrinth가 통째로 미노타우루스 신화를 다루고 있는 컨셉 앨범이다.

3 멤버

정규멤버
파올로 로시 - 베이스, 클린 보컬(2007~)
프란체스코 파올리 - 기타(2007~), 드럼(2009~), 리드보컬(2007~2009), 백보컬(2009~)
크리스티아노 트리온페라 - 기타, 백보컬, 오케스트라(2007~)
토마소 리카르디 - 기타, 리드보컬, 오케스트라(2009~)
프란체스코 페리니 - 피아노, 오케스트라(2010~)

라이브 멤버
베로니카 보르다키니 - 소프라노(2013~)

4 디스코그래피

정규 1집 Oracles
EP Mafia
정규 2집 Agony
정규 3집 Labyrinth
정규 4집 King

5 기타

제일 먼저 메트로놈을 260bpm에 맞춥니다.

자신들의 밴드 로고를 붙인 와인[2]과 파스타(...)를 팔고 있다. 다른 뉴클리어 블래스트 소속 밴드도 로고를 붙인 식품을 팔고는 있지만 살점신은 이탈리아 밴드답게 자신들의 상품을 직접 요리해서 시연했다. 투어에서도 파스타를 티셔츠 옆에 같이 팔고 있다고 한다. 샀는데도 아까워서 먹지는 못하고 바라만 본다 카더라

실제 공연후기에 따르면 자기밴드 이름으로 된 로고가 붙여진 와인을 글라스에 따라 공연중에 마신다고 한다
파스타는 공연전에 매진된다고 하던데

소스는 안파나 소스는 아모피스가 팔고 있다
  1. 밴드 결성 당시부터 있었던 건 아니고 2010년부터 합류.
  2. 3집 Labyrinth의 발매의 맞춰 출시하였다. 이름도 미노타우르스아리아드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