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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5월 20일 부산 중구 광복로(남포동 번화가)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사건이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3일 전에 서울에서는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짧은 시기에 연달아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에 대해 국민들이 받은 충격이 컸다.
2 사건 전개
2016년 5월 20일 오후 5시쯤 만취상태의 50대 남성 괴한이 부산 광복동의 한 시장에서 길 가던 여성과 남성 등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묻지마 폭행을 저지르는데 근처에 있던 시민이 피의자를 제압해 흉기를 빼앗고 다른 시민들까지 도와서 피의자를 제압한다. 이후 범인은 경찰에 넘겨진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를 저지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관련기사)
3 피의자 진술
피의자는 술에 취해 환청이 들렸다고 진술하는 막장을 보여주었다. 조사결과 피의자는 정신과 진료를 받은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는 범행동기를 날아가는 비둘기가 십자가 목걸이를 한 여성을 죽이라고 했다는 횡설수설하며 진술했다.[1]
4 목격자 진술
목격자들은 묻지마 살해장면 비슷한 것 같고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서 빨리 제지를 했다고 진술했다. 이 용감한 시민들은 목과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 신이 비둘기모습으로 나타나서 말을거는 환청을 듣고 여성을 죽이려 했다는 것인데 확실히 맨정신이라 보기도 어려운 정도를 넘어서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의 가해자보다도 훨신 더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