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호

赴戰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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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함경남도 신흥군 동상면(광복 당시 기준. 북한 행정구역상으로는 부전군)에 있는 인공호수. 부전강댐이 만들어지며 생겨났다.

부전호는 장진호와 함께 개마고원 인공호수의 쌍벽을 이룬다. 호수면적은 약 22㎢라고 한다. 인공호수 주변이 다 그렇지만, 부근의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안개끼는 날이 많다고 한다.

1931년 완공되었으며, 이 호수를 만들기 위해 신흥선이 부설됐다. 부전호반역은 부전호의 남쪽 기슭에 있다.
개마고원 지역의 특성상 열대야가 없어,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피서지로 각광받았다.

2 호수 주변

동상면은 면적 834.4㎢로, 신흥군의 다른 지역과는 산맥으로 차단되어 있고 부전령(해발 1445m)을 통해 겨우 연결된다. 동상면은 원래는 장진군 지역이었지만 1914년 부전강 수계의 남부 상류쪽을 신흥군으로 이관시켰다. 북한에서는 원 장진군의 부전강 수계지역인 동하면을 합쳐 부전군으로 독립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