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반

分班.

1 개요

남녀분반이라 할 때도 많다. 남녀를 나눠 반을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애초에 남녀가 나뉘어 입학하는 남중, 남고여중, 여고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남녀공학이 이에 해당한다.

남녀가 분리되어 있긴 하나 남고여고에 비하면 그 양상이 약하다. 주로 남자 반 복도와 여자 반 복도로 나뉘는 일이 많은데[1][2] 남자애들이 여자 반에 친구의 물건을 던져두고 찾게 하는 장난이 꽤 많다. 특히 슬리퍼가 주요 대상이다. 여자 반에 슬리퍼 던져두면 찾으러 가는 아이는 그 쏠리는 시선을 만끽할 수 있다. 가끔 커플들이 생일이나 기념일 때 케이크 들고 우르르 찾아가거나 하는 일도 있다. 염장 분반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 만화

합반에 있다가 분반으로 온 학생들은 적응이 안 돼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다.[3]뭘 충격을 받아? 특히 같은 지역 내의 학교에 진학하는 초등학교=중학교와는 달리 여러 중학교가 동시에 섞이는 고등학교 때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분반 출신들은 분반으로 와도 태연하지만 합반 출신들은 초반에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남중이나 여중 출신들은 학교에 이성이 있다는 것 자체에 경악한다. 요새는 고등학교도 합반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체로는 분반이 더 많은 편이다. 1학년때는 분반이었다가 2학년 이후로 합반이 되는 경우도 있다.[4] 재수없는 경우엔 기본적으로 '분반'인데 반 나누다가 인원수가 안맞거나 너무 애매해서 한 반만 합반이 될수도 있다!!![5] 쉽게 말해 잉여반 혹은 떨거지반 자세한 건 합반 항목 참고.

2 내신

분반이든 합반이든 내신은 여자애들이 강세고 모의고사는 남자애들이 강세인 경우가 많다. 대체로 남녀공학남학생들이 기피하는 이유. 반면에 여학생들은 남녀공학에 거부감이 덜하다. 내신을 남자애들이 깔아주니까 근데 정확히 말하면 학부모들이 저런 선호를 갖고 있고 사실 애들은 특별히 성적 때문에 분반이나 합반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이성과 함께 있는 것이 편한가 여부가 훨씬 더 중요하다.

3 이성교제

그리고 분반이든 합반이든 생기는 애는 생기고 안 생기는 애는 안 생겨요.

4 여담

합반보단 분반이 학업성취도가 우수하다는 썰이 있다.
분반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기사

정작 대학에선 이런 논의가 안 나오는 걸 볼 때 2차교육과 3차교육의 간극은 큰 모양이다. 게다가 저 기사의 내용은 결국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차이가 존재한다는 결론인데 심히 우려스러운 주장이다. 그리고 합반과 분반이 성적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친다면 모든 학교가 분반이나 합반 중 하나만 택하지 않고 학교 자율에 맡기는 현 제도는 심히 문제가 있는 것인데, 여러 모로 어폐가 있는 대목이다.
  1. 예를 들어 남자는 1,3층 여자는 2,4층
  2. 남자 반과 여자 반 복도가 공용인 경우도 있다. 주로 고등학교에 많으며, 몇몇 반이 합반인 경우.
  3. 반대의 경우도 있다.
  4. 문이과 선택으로 인한 사과탐 과목 선택때문인게 대부분이다.
  5. 대체로 계열선택 불균형으로 생기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