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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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2세 ~ 15세의 여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등급 의무교육을 수행하는 학교의 총칭. 당연히 여자 청소년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금남(禁男)의 영역이기도 하다.

교육법에 따라 초등학교를 졸업한 12세 이상의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기간은 졸업 때까지 3년이다.

참고로, 여자중학교와 여자고등학교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데, 전국적으로만 봐도 전체 중학교의 90% 이상이 남녀공학이다.

특히 대전광역시 서구/유성구는 중학교가 수십개교인데 여중은 동*여중 단 1개교밖에 없어서 진짜 거의 모두가 공학으로 간다. 중학교가 다 합치면 40~50개교가 있는데 여중은 딱 1개교 있다.[1]

반대로, 인천 남구 지역 몇몇 학교는 남녀공학이 없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사실 인천의 비정상적인 단성학교 사랑은 과거부터 알아준다.

옆동네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초딩때와 달라지기 시작한다.[2]

2 입학과정 및 절차

초등학교 6학년생에 속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에서 임의배정에 따라 입학 학교가 결정되며, 여중에 배정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들은 이 때부터 남녀가 함께 다니고 수업했던 공간을 떠나서 여기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여자들끼리 생활하는 공간에서 지내게 된다. 성장기에 있어서도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여중에 입학하는 순간 초딩티를 벗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상당수의 여중의 경우 여고와 한 울타리에 있는 경우가 있어서, 운동장을 통해서 여고생 언니들과 같이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가 사립인데 여중이라면, 바로 옆이나 근처에 같은 재단의 여고가 있을 확률이 매우매우 높다. (서울의 경우 동대문구 휘경동의 휘경여자중학교/휘경여자고등학교 또는 강남구 도곡동의 숙명여자중학교/숙명여자고등학교 또는 대치동의 진선여자중학교/진선여자고등학교 등) [3]

이렇게 본래 여중ㆍ여고가 함께 있었다가, 중학교만 남녀공학으로 바뀌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은성중학교(舊 은광여자중학교)/은광여자고등학교, 매향중학교(舊 매향여자중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박문중학교(舊 박문여자중학교)/박문여자고등학교, 무학중학교(舊 무학여자중학교)/무학여자고등학교 등.[4]

3 학년별 특징

사람이다 보니 각 사람마다 많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대부분의 학년이 이렇다 하는 식으로 기재 바람. 근데 위키러들은 여자보다 남자 비율이 더 많으니 대부분 적는 것조차 못하는 게 아닐까? 그래도 성비가 남초지만 비슷하긴 하니 가능할지도

위 서술자가 말했듯이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읽으면 좋을 듯.

간단요약

  • 1학년: 아직 초딩. 대부분 교복 입혀놓은 초등학생처럼 보인다. 내숭도 떨고 깔끔한 척도 잘한다. 보통은 초등학생때보다 인원수가 많아지기때문에 초등학교때는 두루두루 친하게 다같이 놀았던 아이들도 중학교가서는 서로의 무리안에서 무슨 동물의 왕국이냐 노는게 일반적이다.이른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빠순이 생활을 시작하지만 대개 중1~중2를 기점으로 빠질을 시작. 아이돌이 됐던 서브컬쳐를 파는 오덕이 됐던 하여간 같은 여자애들끼리 모아두면 서로 소통이 더 잘되는 것도 있고 해서 서로 정보란 걸 공유하게 된다. 하지만.....
  • 2학년: 중2병 지가 젤 잘난줄 알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간 성적 차이가 커 방황흑역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너네는 곧 이불킥을 시전하겠지 슬슬 내신이라는 걸 알게 되는 시기기도 하다.
  • 3학년: 고딩. 여중에 대한 환상을 깨부시는 전투종족. 1학년 말 즈음 부터 갈고 닦은 급식실로 달려가기 스킬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하는 학생들도 보인다. 슬슬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할 즈음부터 홍보로 온 고등학생 언니오빠들의 소개로 인해 고등학교를 정하게 된다.

3.1 1학년

첫 날에는 지식IN등의 사이트에서 질문한 "첫날에 친해지는 법" 이나 "친구 만드는 법"을 제대로 써먹을려고 노력하다 이러는 사람이 많으니 서로서로 소심하게 친해지려하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형성되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같은 초등학교에서 온 친구도 있기에 혹시 모르는 사람이였다면 "나도 그 학교였는데!" 하며 친해지려 노력한다.

나름 사회생활이라고 중학교에 처음 들어오면서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고, 2학년이나 3학년의 언니들을 최대한 많이 알려고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2, 3학년들 눈에는 대부분 그냥 교복 입은 초등학생으로 보인다...

이때는 보통 초등학교때 이구역의 미친년으로 활약하던 여자아이도 조용해진다. 아니, 조용해지지 못하면 찍힌다(...). 예비여중생 위키러가 있다면 조용한 아이에게도 다가가주자. 먼저 다가가서 싫어할 사람 없다.

그 외에는 기싸움을 덜 하는 차이 정도만 있으며 나머지는 남자중학교 항목의 같은 항목의 1학년과 비슷하다.

3.2 2학년

남중과 다른 점이라 하면 중2병 환자들이 그리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 1년이 지나니 학교행사 등에 적응됐으며 1년 전 자신처럼 1학년들이 쪼르르 다가와준다.

특수목적고등학교 등은 이때부터라도 공부를 해야 갈 수 있으므로 1학년 때보다 공부요소가 많이 늘어나서 쉬는 시간에 공부하는 기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데 이 때부터 공부해도 들어가기는 어렵다

대부분 이 때부터는 반 전체가 쓰레기통이 되고, 교실 뒷편에 있는 거울이 화장품으로 범벅이 된다.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건 근처 로드샵의 화장품들이다. 초딩때처럼 에뛰드를 많이 쓰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요즘엔 중딩쯤 되면 에뛰드는 초딩취급 당하며 화장품의 종류가 다양해진다(...) 가끔 돈많은 친구들은 베네피트 틴트를 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러다가 선생님한테 들키면 곧바로 압수행이다.

여중의 이야기만은 아니지만 음식 하나에 동물처럼 달려온다. 그게 못 먹는 애건 잘 먹는 애건 차이는 없다. 음식이 보이면 달려간다. 저쯤되면 본능 수준이다. 심지어 남이 먹던 것, 특히 친구것은 침이 묻어있는지 따위는 개의치 않고 먹는다(...) 아무리 배고파도 위생상/미관상 보기 흉해보이니 여중생 위키러들은 자제하자...

자기 밑으로 한 학년 후배가 생겼다면서 좋아하는무서워하는 학생들도 생기고, 화장을 짙게 하거나 노는 1학년을 보고 뒷담을 까는 경우도 많다. 3학년의 데자뷰

3.3 3학년

비평준화 지역의 경우 원하는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공부를 죽어라 하는 사람이 2학년 때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반고/자율형공립고(자공고)야 평준화지역의 경우 커트라인이 매우 낮으니 특별히 공부를 더 해야하는 이유가 없다. 하지만 비평준화 지역이라거나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원하는 경우는 죽도록 공부해야(...)

그리고 자신이 다니는 중학교에서는 최고 학년이기 때문에 선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사실 끝인줄 알았지만 곧 새로운시작 즉슨 어차피 내년에는 다시 1학년 평소에 공부를 좀 한다는 학생의 가방을 뒤져보면 고등학교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이 있는 경우가 많다.

특수목적고등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세심한 배려로, 보통 2학기가 되면 기말고사를 더 일찍 보는 학교도 있다. 여중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기 말이 되면, 정말로 학교에 안 나오는 학생들도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생긴다.
  1. 남중도 딱 1개. 나머진 모두 남녀공학(...)
  2. 초등학교 때는 남녀합반이므로 서로 조심하며응? 약간의 내숭을 이용해 지내는 반면 여자중학교에 들어오면 당연히 남자가 없어 내숭을 떨지 않아도 되므로 여자들끼리 서로 뽀뽀도 하며 치마를 들춘다. 남녀공학도 분반이면 이와 비슷하다 여자들만 있어서 옷도 막 훌렁훌렁 벗는 듯.
  3.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잠실여자고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같은 경우는 세 학교가 한 울타리에 있다.
  4. 같이 묶어 놔서 착각하기 쉬운데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는 공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