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 상위항목 : 유희왕/OCG
한글판 명칭 | 분화구에 숨은 자 | |||
일어판 명칭 | 火口(かこう)に潜(ひそ)む者(もの) | |||
영어판 명칭 | The Thing in the Crater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4 | 화염 | 화염족 | 1000 | 1200 |
이 카드가 파괴되어 필드 위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때, 패에서 화염족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
화염족 버전 대타 메뚜기. 대타 메뚜기와 동시에 등장한 카드지만 그 대우는 너무나도 달라서 코나미의 화염족 홀대를 온 몸으로 나타내주고 있던 불쌍한 녀석이다. 효과 자체도 그냥 필드 위에서 묘지로 가기만 하면 되는 대타 메뚜기와는 달리 무조건 파괴되어서 묘지로 보내져야 발동하는 열등한 효과지만, 표시형식 제한도 없으니 일단 수비 표시로 내놔서 전투파괴를 유도하거나 같은 식으로 써먹으려면야 못 써먹을 것도 없는 효과였다.
그러나 이 카드의 진정한 문제점은 따로 있었다. 패에 있는 것이 화염족이기만 하면 뭐든지 꺼내주므로 이 카드를 덱에 넣는다면 최상급의 강력한 화염족을 릴리스 없이 꺼내는 걸 노리고 쓰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게 웬일, 이 카드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최상급 화염족은 9년 반동안 존재하지 않았다.(…) 최상급이랍시고 나온 건 죄다 특수 소환에 제약이 걸려있었고[1] 그나마 특수 소환 가능한 것으로 헬리오스 트리스 메기스트스 1장이 있긴 했지만 이놈은 제외 덱에서 쓰라고 나온 놈이라 묘지로 가서 효과가 발동하는 이 카드와는 같이 쓸 수가 없어 의미가 없었다. 대타 메뚜기 쪽은 바로 다음 팩에서 철강 장갑충을 내줘서 곧바로 활약할 기회를 잡았지만 이쪽엔 그런 거 없었다.
결국 이놈으로 소환해볼 만한 건 평범한 2400 공격력의 상급 몬스터인 볼캐닉 해머와 화염 제왕 테스탈로스 정도뿐이었다. 하지만 테스탈로스를 분화구에 숨은 자의 효과로 특수 소환하면 테스탈로스의 효과가 발동하지 않고, 볼캐닉 해머는 볼캐닉 덱 전용 효과를 가진 카드인데 볼캐닉 덱에 이게 들어갈 자리가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그러다가 우주의 섬광에서 공격력 2900의 최상급 화염족 프레임 기어-자룡이 등장해줘서 이제서야 겨우 쥐꼬리만큼이나마 존재 의의를 갖는 카드가 되었다. 그런데 저 자룡도 제물 수를 경감하는 효과가 달려 있어서 뭔가 이 카드로 혜택을 많이 본다는 느낌이 안 난다는 게 문제.(…) 그래도 소환권을 쓰고 디메리트를 받아가면서 운용하는 것보다는 분명히 특수 소환이 더 나으니 일단 자룡을 채용한 화염족 위주 덱이라면 최소한의 넣어볼 건덕지는 생겼다. 파괴되는 방법까지는 가리지 않으니 격류장이나 블랙홀 등으로 능동적으로 파괴해 추가타를 넣어주자.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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